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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소비자는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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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된 사인회 관객 인증 거쳐 100명만 포스터 증정

 

오비맥주(대표 장인수)가 또 다시 소비자를 우롱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2일 취소된 이종석, 김우빈의 팬사인회에 실망한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 9일부터 친필 사인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종석·김우빈의 사인은 각각 50장씩 총 100명의 팬들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논란의 요지는 사인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에 현장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이종석과 김우빈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총 100명이라는 한정적인 숫자다.

 

팬 사인회 당일 수 만명 인파가 몰린 것을 감안한다면 적은 숫자가 아닐 수 없다.

 

, 당시 현장에 있던 인증사진을 올려야만 응모가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은 푸드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장사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찍어뒀을 텐데 팬들을 무마시키기 위해 급하게 포스터를 증정한다고 이벤트를 열고 인증사진을 첨부해서 응모하라는 것 자체가 소비자를 우습게 보는 행위라며 이종석과 김우빈의 팬층이 어리다는 점을 악용하는 오비맥주가 비겁하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실제로 이종석 팬카페 트위터에는 현장사진을 찍지 못해 응모를 못한다는 팬들의 아쉬움의 글이 여러 개 올라와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카스 썸머 페스티벌에서 카스의 모델인 이종석과 김우빈은 사인회를 부산서면에서 진행한다고 팬들과 약속했지만 안정상의 문제를 이유로 오비맥주측이 돌연 취소했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당시 팬사인회 개최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인파가 부산 서면에 몰렸다면서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어 어쩔 수 없이 취소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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