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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술=음식 인식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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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류산업 문제점 지적

우리나라 주류기업들이 술을 음식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 최근 발생한 오비맥주의 양잿물(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혼입 사건도 이러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는 의견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식품기자포럼에서 국내 주류업체들은 술을 음식으로 인식하고 안전사고와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필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 중 전통주 조세 감면을 확대하고 술집에서 자체 제작한 하우스맥주) 판매 허용방안에 대해서는 "이번 세제 개편에서 모든 종류의 전통주 용기를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전통주 가격을 낮춰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주의 경우 용기가 도자기인 경우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 같은 이유가 용기 값이 술값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통주의 가격이 높이 책정되는 이유였다.

  

이 장관은 "소규모 맥주라 불리는 하우스맥주는 공장에서 밖으로 반출이 안 돼는 상황이었지만 세제 개편으로 인해 유통망이 구축됐다면서 인심맥주와 복분자맥주 등 특색있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맥주들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막걸리 등 전통주 부활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이동필 장관은 ‘한국의 주류제도와 전통주 산업’이라는 저서를 펴낼 정도로 전통주와 국내 주류산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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