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임신중지 의약품을 제도 밖에 방치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가운데, 국회에서도 임신중지 의약품을 공적 안전관리체계에 조속히 편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검증된 임신중지 의약품을 정식으로 허가하고 의료인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 이상사례 보고와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체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임신중지 의약품을 법과 제도 밖에 방치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관계 부처에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형법상 낙태죄 조항의 효력은 상실됐지만, 안전한 임신중지 의료와 의약품 공급·관리체계는 여전히 제도적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전 의원실이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5년여간 임신중지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와 알선·광고 적발 건수는 총 318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21년 414건, 2022년 643건, 2023년 491건, 2024년 741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농산물 유통을 민간과 농협에 과도하게 의존해온 구조를 재검토하라고 주문한 지 하루 만에 농협이 ‘전방위 유통 혁신 대책’을 발표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5일 농산물 생산·유통·판매체계를 농업인 실익 중심으로 재편하고 도·소매 유통의 온라인 전환과 산지 시설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산지 전속출하를 확대해 농업인의 가격 교섭력을 높이고, 경매 중심 공판장을 예약형 정가수의 기반 온라인 거래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7년까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100곳으로 늘리고 전국 150여 개 APC를 활용한 산지직송 체계도 구축한다. 이번 대책은 기존에 추진해온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을 구체화한 성격이지만, 이 대통령이 농협 중심의 농산물 유통체계를 직접 문제 삼은 직후 발표됐다는 점에서 정부 주도의 유통개혁 논의에 앞서 농협이 '선제적 방어' 성격이 짙다. 다만 상당수 사업이 기존 사업의 확대·재편에 해당하는 만큼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의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농협 경제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지는 향후 실행력에 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국내 최초 플레이버 음료 '오란씨'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굴하기 위한 '오란씨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71년 출시 이후 55년간 사랑받아온 오란씨의 헤리티지를 2030세대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소비자와 함께 브랜드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모전 대상 수상작은 향후 오란씨 리뉴얼 패키지 디자인에 실제 적용될 예정으로, 소비자가 직접 제안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1971년 5월 24일 첫선을 보인 오란씨는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오렌지(Orange)와 영양 성분인 비타민C(Vitamin C)를 결합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플레이버(Flavor) 음료다.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라는 친숙한 광고 음악과 함께 오랜 시간 국민 음료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파인애플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오란씨는 오랜 역사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프로젝트 ‘2026 농심면가’의 네 번째 협업으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인기 아메리칸 다이닝 ‘쌤쌤쌤(SAM SAM SAM)’과 신라면 로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쌤쌤쌤’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김훈 오너 셰프가 이끄는 곳이다. 특히 김훈 셰프는 넷플릭스 인기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해 독창적인 라자냐 메뉴로 큰 호평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농심과 김훈 셰프가 함께 선보이는 특별 메뉴 ‘로제 라자냐 with 신라면 로제’는 쌤쌤쌤의 대표 메뉴인 라자냐를 신라면 로제를 활용해 재해석한 요리다. 토마토와 크림 베이스에 한국의 고추장을 더한 신라면 로제 특유의 ‘K-로제’ 스프를 활용해 라자냐 소스의 깊고 진한 감칠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쫄깃한 신라면 로제의 면을 바삭하게 튀겨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로제 라자냐 with 신라면 로제’는 7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쌤쌤쌤 용산 본점에서 단독으로 한정 판매된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해당 특별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라면 로제’ 1봉을 증정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김 제품의 세계규격화 작업을 진전시키고, 김치와 고추장 등 K-푸드 국제기준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9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김 제품의 세계규격 초안이 중간 심의를 통과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식품의 국제교역을 촉진하고 소비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기준과 규격을 개발하는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의 합동 위원회다. 현재 189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71년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의 활동을 본격화하는 방안이 승인됐다.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는 캐슈너트 규격과 마·고구마 분말류 규격 개발 등 신규 작업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김치와 고추장, 인삼제품, 곶감 등 국내 주요 식품의 국제규격 개정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 활성화가 해외 식품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K-푸드의 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배우 고경표와 함께 식물성음료 ‘오트몬드’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폭넓은 호감도를 갖춘 배우 고경표가 오트몬드가 추구하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판단해 발탁했다. 신규 캠페인은 오트몬드의 브랜드 메시지인 ‘영양’을 핵심 키워드로 기획됐다. 일상 속 영양이 필요한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오트몬드를 연상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쉽고 직관적으로 소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오트몬드 ‘영양’과 동물 ‘영양’을 연결한 언어유희를 활용해 제작됐다. 고경표는 동물 영양과 함께 오트몬드를 제안하는 메신저 역할로 등장해 유쾌함을 더한다. 출근길 및 업무 중 허기를 느끼는 순간에 오트몬드를,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순간에 오트몬드 프로틴을 건네며 제품의 든든함, 부담 없이 즐기는 제로슈거, 오트와 아몬드의 고소한 맛 등 제품의 특징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실사 촬영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프로덕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AI를 활용해 영양 캐릭터, 배경, CG 등을 구현하고 VFX(시각특수효과, Visual 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염소고기와 삼계탕 등 보양식 취급업체를 점검한 결과, 위생관리 기준 등을 위반한 업체 51곳이 적발됐다. 시중에 유통된 흑염소진액 1개 제품에서는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해 회수·폐기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방정부와 함께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염소 도축·가공·유통업체와 보양식 음식점 등 2886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점검업체 대비 위반율은 1.8%다. 식약처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정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처분 이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보면 도축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가공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판매업 등 축산물 분야에서는 889곳 가운데 15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과 건강진단 미실시가 각각 5곳으로 가장 많았다. 보존·유통기준 위반과 자가품질검사 일부 미실시가 각각 2곳이었으며, 안전관리인증기준 미준수와 시설기준 위반 사례도 확인됐다.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일반음식점 등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로서 경쟁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아 2026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펫푸드 부문 1위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지수로, 2008년 시작돼 올해 19회째 각 부문에서 1위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 편익, 리더십, 애호도,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조사에는 총 12만 명의 대규모 소비자 집단이 참여한다. 풀무원아미오는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편익, 애호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로서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풀무원이 오랜 기간 이어온 ‘바른먹거리’ 철학을 반려동물 식단에도 반영해 제품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아미오는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펫푸드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원료와 완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가 법적 기준보다도 1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설레임’의 체험형 러닝 이벤트 ‘설레임런’ 참가 티켓이 예매 오픈 2시간 만에 전량 매진됨에 따라, 추가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2차 구매인증 이벤트를 조기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시작된 설레임런 참가 티켓 예매는 오픈 2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 2,500매가 매진됐다. 동시 접속자가 몰려 약 1시간가량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을 정도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기안84’와 함께 뛸 수 있는 이색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당초 20일 오픈으로 계획했던 ‘설레임 2차 구매 인증 프로모션’을 앞당겨 14일부터 시작했다. 2차 구매인증 프로모션은 추첨을 통해 설레임런 참가권 500명을 비롯해 ▲애플워치 시리즈 11(1명), ▲SATISFY 트레일 캡(2명), ▲설레임 아이스크림 교환권(7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차 구매인증 이벤트는 오는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설레임 구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초복(7월 15일)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여름 보양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보양재료인 닭은 물론 장어와 훈제오리, 전복 등을 도시락 삼각김밥과 햄버거 등의 형태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14일 GS25에 따르면 GS25는 민물장어와 훈제오리, 함박스테이크 등을 담은 ‘이달의도시락 7월 복날편’을 6900원에 출시했다. 장어 한 마리와 훈제오리를 함께 구성한 ‘훈제오리&장어’, 오리 양념구이와 전복 내장볶음밥을 활용한 삼각김밥 2종도 선보였다. 같은 계열의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도 ‘국내산 통한마리장어덮밥’을 선보였다. 민물장어 생산량 증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어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7980원에 판매해 소비자 부담도 낮췄다는 설명이다. CU는 삼계 버거와 삼계 삼각김밥, 장어 삼계밥 등을 선보였다. 올해 CU는 장어를 사전 대량 매입해 원가를 절감하면서 지난해 출시한 장어한마리 정식보다 판매가를 20%나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복날의 대표적인 과일 수박을 스무디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수박 스무디는 수박 94%와 수박 착즙주스를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렸고, 80㎉의 낮은 열량으로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