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음식을 고르는 기준이 맛을 넘어 식감으로 확대되고 있다. 같은 면 요리라도 면발의 굵기와 탄력, 쫄깃함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업계도 식감을 차별화한 제품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는 면발의 탄력과 굵기를 세분화한 면류부터 바삭함을 강조한 스낵, 직접 깨서 먹는 디저트까지 다양한 식감을 앞세운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맛뿐 아니라 씹고 부수는 과정까지 제품 경험의 일부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올여름 식감 경쟁이 두드러지는 대표 카테고리는 냉면이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냉각 숙성 기술을 적용한 냉면·쫄면 4종인 평양냉면, 함흥냉면, 칡냉면, 쫄면을 판매하고 있다. 찬물에 헹군 뒤에도 면발의 탄력과 쫄깃함이 유지되도록 하고, 제품마다 굵기와 원료 배합을 달리해 서로 다른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와 감자전분을 배합해 고소한 풍미와 쫄깃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함흥냉면은 감자전분을 활용한 가늘고 얇은 면발로 탄력과 찰기를 강조했으며, 양념이 면에 잘 배도록 설계했다. 칡냉면은 볶은 메밀가루와 국내산 칡즙을 사용해 쫀득한 식감과 칡 특유의 풍미를 더했다. 쫄면은 분식집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비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려는 ‘웰에이징(Well-aging)’ 수요가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업계도 시니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혈당 관리와 근력 유지, 수면 건강, 인지력 관리 등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자기관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과거 부모님을 위한 선물용 소비 비중이 컸던 건강기능식품도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직접 구매해 섭취하는 자가복용 형태로 옮겨가는 추세다. 정관장은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匠水:律)’을 앞세워 웰에이징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2024년 9월 출시된 ‘장수:율 장수진액’은 시니어층의 활력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정관장에 따르면 장수진액의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출시 직후인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정관장의 자체 판매 데이터에서도 자가복용 수요 확대가 나타났다. 올해 가정의 달 행사 종료 이후 ‘장수:율’ 구매 고객의 자가복용 비율은 행사 기간보다 약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정부가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저수지와 배수장, 원예·축산시설, 산사태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관리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연휴 집중호우 대비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강동윤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주재로 본부 소관부서 및 산림청, 농진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 재해 대응기관과 9개 시도 지방정부와 함께 저수지 균열·누수 여부, 배수장 가동상태, 원예시설 방풍망·배수로 정비, 축산시설 주변 배수로 정비, 산사태 낙석·붕괴 여부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호우 대비사항을 긴급 점검했다. 또한, 최근 많은 비로 인하여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위험이 높은 만큼 산지 주변에 거주하는 농가에 대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농진청, 산림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해외 직판에 나서는 국내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정부는 온라인 수출기업의 물류 부담을 덜기 위해 풀필먼트와 해외 물류센터 이용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하며 K-푸드를 비롯한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뒷받침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노용석 1차관, 이하 중기부)는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많이 활용하는 물류 전 과정 대행 서비스인 풀필먼트 서비스와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센터의 현지 물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기업이 민간 물류사를 통해 물건의 보관, 포장, 출고, 배송, 반품 등 고객의 주문을 이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요비용의 최대 70%를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미국(LA), 네덜란드(로테르담), 스페인(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동부 자바) 물류센터에 제품을 보관하거나 해당 물류센터에서 제공하는 현지 배송 등 물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초복을 지나 본격적인 폭염이 예고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몸을 돌보고 입맛을 살릴 수 있는 ‘웰니스 푸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식탁에 활용하기 좋은 기능성 식재료로 황기와 오미자, 맥문동 등 약용작물을 제안하고 조리법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17일 무더위로 지친 시기에 황기, 오미자, 맥문동 등 약용작물을 활용해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는 여름 식탁을 제안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입맛을 돋우고, 수분을 보충하며, 소화가 편한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용작물은 향과 맛이 은은해 음식과 음료에 두루 활용하기 좋고, 식탁에 계절감을 더하는 데도 알맞다. 우선 황기는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에 널리 활용되는 약용작물로 닭백숙이나 닭죽에 넣으면 국물 맛이 부두러워지며,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단맛이 대추와 특히 잘 어울린다. 쌀이나 찹쌀에 황기와 대추를 넣고 묽게 죽을 끓이면 더위로 가신 입맛을 돌게 한다.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진 오미자는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작물로 물에 천천히 우려내면 특유의 붉은빛과 새콤한 맛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공식 자사몰 CJ더마켓을 통해 ‘썸머 쿠킹 클래스’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CJ더마켓에서 제공하는 경험형 혜택 ‘더드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1년간의 구매 금액을 바탕으로 7월 기준 더그린∙그린 등급을 받은 회원이라면 누구나 오는 19일까지 CJ더마켓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클래스는 오는 8월 7일과 21일, 서울 중구 소재 CJ제일제당센터에 위치한 쿠킹 스튜디오 ‘CJ더키친’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메뉴는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초당옥수수 가지 솥밥’과 ‘토마토 매실청 장아찌’로 구성됐다. 조리에 필요한 재료와 준비물은 모두 현장에서 제공되며, 각자 완성한 음식은 전용 포장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클래스 이후에도 직접 재료를 구매해 집에서 손쉽게 따라해볼 수 있도록 CJ더마켓 기프트 카드와 레시피 북을 제공한다. CJ더마켓 앱에서 회차별로 응모 가능하며, 별도 참가비 없이 무료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한편, CJ더마켓은 지난 5월 새로운 경험형 프로그램 ‘더드림’을 선보였다. CGV∙티빙∙뚜레쥬르 등 CJ 브랜드 쿠폰과 CJ웰케어 건강 키트 등 고객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경기도 포천시 소재 ‘나음’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곡기생’에서 카드뮴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곡기생은 겨우살이를 건조한 것으로, 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은 중국의 ‘BOZHOU SUNGLI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O,.LTD’가 수출한 중국산 제품이다.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카드뮴이 0.4ppm 검출됐다. 곡기생의 카드뮴 허용 기준은 0.3ppm 이하로, 검출량이 기준치를 0.1ppm 초과했다. 회수 대상은 내용량 600g, 소비기한이 ‘2029년 3월 3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국내 수입량은 총 3000kg으로, 600g 포장 기준 약 5000개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수입·판매업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나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나 부적합 제품을 발견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애플리케이션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 만두, 생선구이 등 총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주요 원·부재료 가격과 나프타 등 포장재 비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지속된 데 따른 결정이다. 품목별 가격 인상률은 햇반 12%, 만두 4.6%, 생선구이 8.4% 등 4.0%에서 최대 12% 수준이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의 경우 이달 30일부터, 편의점은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감내해왔으나, 주요 원·부재료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원가 부담이 커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폭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학생 등 젊은 소비자층의 이용이 많은 편의점 대표 품목인 햇반 컵반, 디저트 제품 등은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장류와 냉장·냉동면 제품도 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극복하기로 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여름철 성수기 품목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 시흥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로열에프에스가 제조·판매한 ‘빠작복숭아무스케이크’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내용량 100g, 소비기한이 ‘2027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생산량은 총 310kg으로, 제품 수량으로는 3100개다. 검사 결과 시료 5개 모두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관련 기준은 시료 5개 가운데 한 개라도 양성이 나오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한 뒤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나 부적합 제품을 발견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식품안전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 의약품과 유사한 형태의 일반식품에는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 아님’ 표시를 의무화하고, AI로 만든 가짜 전문가를 활용한 부당광고도 금지한다.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공적 할랄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과 오남용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과 AI 기반 통합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식약처는 하반기 역점 과제로 ▲국민 알권리와 유해성분 정보 공개 ▲K-푸드·K-뷰티·K-바이오 수출 규제 지원 ▲희귀·난치질환자 치료 기회 확대 ▲AI·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식품 부당광고 관리 강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 등을 제시했다. ◇ 간장 GMO 표시 12월 시행…당류·식용유지는 1년 유예 우선 제조·가공 과정에서 GMO 단백질이나 유전자 성분이 남아 있지 않은 식품까지 GMO 표시 대상에 포함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GMO 원료를 사용했더라도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