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3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75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림의 도서 시상 행사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증서와 3천 4백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 오뚜기 라면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17기 ‘진앤지니(JIN & JINY) 진짜러버(Jinjja Lover)’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진앤지니(JIN & JINY) 진짜러버(Jinjja Lover)’는 진라면을 사랑하는 국내외 대학생 서포터즈 17기를 지칭하는 공식 명칭이다. 이는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 'Jinjja Love, 진라면' 카피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균형 잡힌 맛으로 라면 시장의 중심을 지켜온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찐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진라면 브랜드 및 오뚜기라면 역사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팀별 기획안 발표 △라면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17기로 선발된 서포터즈는 총 39명이며 그 중 외국인 유학생은 14명이다. 전년도 16기로 활동한 외국인 유학생은 6명으로 올해 외국인 참여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은 글로벌 진라면의 정체성과 비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5개월 넘게 표류해온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차기 협회장 선출 절차가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협회는 오는 15일까지 제23대 비상근 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이달 말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오느 15일까지 제23대 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 정회원사의 대표자 가운데 식품산업 관련 경력과 협회 발전에 헌신할 의사가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 협회장 직위는 비상근이며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협회는 현 이효율 회장(풀무원 이사회 의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 간 복수 후보 경선 체제가 성립되며 회원사 간 이견으로 선출이 무산됐다. 이후 SPC 시화공장 산재 사망사고로 여론의 압박을 받은 황 후보가 사퇴하면서 단독 후보 체제로 전환됐지만, 협회는 정관 개정을 추진하며 회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임시총회에서는 ‘회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선출한다’는 조항 신설을 포함한 정관 개정안이 상정됐으나, 일부 회원사 퇴장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올여름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팥절미 밀크쉐이크’에 이어, 절미 시리즈의 신 메뉴 ‘인절미 컵빙’을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인절미 컵빙’은 17곡 곡물이 들어가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컵 사이즈로 더운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팥절미 밀크쉐이크’가 진한 팥과 인절미의 조합으로 사랑받았다면, 이번 제품은 곡물 베이스의 담백한 매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컴포즈커피는 1인 빙수 열풍을 이끌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팥절미 밀크쉐이크’의 인기에 힘입어 절미 시리즈로 제품군을 확장해 탄탄한 여름 디저트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팥절미 밀크쉐이크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다양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절미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 컵으로 완성되는 시원한 여름의 즐거움, 인절미 컵빙이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0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는 컴포즈커피는 자체 로스팅 공장을 통한 안정적인 원두 공급망과 가맹점 친화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월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도입을 위해 약 330억 원(21억 루피)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완성된 라인은 빼빼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인도 시장 공략은 물론 주변국 수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리아나 빼빼로 라인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약 17조 원 규모의 거대 제과 시장인 인도에 빼빼로를 처음 선보인다. 초콜릿 수요가 높은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춰 ‘오리지널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 2종을 우선 출시한다. 수도인 델리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분포될 예정이며 대형마트, 이커머스, 시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인도 빼빼로는 현지 기후와 원료 상황을 고려한 배합 개발에 신경썼다. 인도의 고온다습한 날씨에서도 초콜릿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많은 배합 테스트를 거쳐 초콜릿 특유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40°C의 높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계열사인 우쿠야가 메뉴 리뉴얼을 통해 꼬치구이와 나베 등 일품 요리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메뉴로는 모츠나베, 스끼야끼나베, 얼큰카츠나베, 소고기 숙주 철판볶음, 스지오뎅나베, 오꼬노미야끼 등 일품요리 6종과 닭날개, 염통, 근위, 닭껍질, 원시오징어 등 꼬치류 9종, 현지 감성 그대로 재현한 숯토리덮밥, 참치사라다, 모찌리도후, 와사비치즈퐁듀, 유자토마토, 트러플알감자 등 사이드 6종, 통들깨우동, 철판야끼우동, 가니크림우동 등 우동 4종과 치킨난반 튀김, 그리고 가쿠하이볼, 가쿠토닉하이볼, 레몬보이 하이볼, 유자하이볼, 진저하이볼, 메론하이볼 등 하이볼 12종이다. 메뉴 리뉴얼은 직영점이면서 아파트인접 상권인 시흥배곧점과 강남역삼점에 우선 도입했으며, 오픈 예정 매장과 기존 매장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강남역삼점은 새로운 메뉴 도입 한달여 만에 30%의 매출이 신장했고, 시흥배곧점은 도입 50일만에 매출이 2배까지 확대됐다. 우쿠야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우동과 돈카츠는 물론 일품요리, 꼬치류 도입 등 메뉴 리뉴얼로 저녁 손님이 꾸준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축산 농장에 내려졌던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가 8일 모두 해제됨에 따라 9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의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등에 대한 임상,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감염 항체(NSP) 양성축에 대한 도축장에서 도축이 끝나는 등 모든 방역 조치가 완료됨으로써 취해지게 되었다. 구제역은 3월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4월 13일까지 총 19건이 발생한 가운데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발생·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가축·차량·사람에 대한 이동통제 조치를 취하고, 전체 우제류 가축 긴급 백신접종, 시설·도로 소독 및 농장 예찰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취한 결과, 4월 13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이 없었다. 짧은 기간에 전남 영암·무안 지역의 많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발생 농장의 가축에서 다수의 감염 항체(NSP)가 검출(27호, 677두)된 점을 볼 때, 축산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기본적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대표 스낵 새우깡에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더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오는 8월 출시한다. 지난 2021년 출시한 새우깡 블랙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우깡 신제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실시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 결과 와사비새우깡이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 선호를 확인했고, 품질과 맛을 보강해 정식 제품으로 선보인다. 와사비새우깡은 생새우를 사용해 차별화된 고소한 감칠맛을 가진 새우깡과 알싸한 와사비 맛을 접목해 풍미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와사비는 다양한 요리와 가공식품에 폭넓게 활용되며 소비자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와사비’ 키워드 언급량이 2022년 약 85만 건에서 2024년 135만 건으로 60%가량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변신했다”라며, “와사비새우깡만의 고소하고 알싸한 맛은 일상 속 기분전환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그린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도서, 맥주, 식기 등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계획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것을 9일 당부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210곳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관감염증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특히, 최근 4주간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최근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경우 계란을 장시간 상온 방치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보통 계란 껍질 표면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하여 냉장보관하고,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하며,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캄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내외 임상시험 산·학·관 관계자 대상으로 개정된 ICH 임상분야 가이드라인을 안내하는 온라인 국제교육프로그램(웨비나)을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출범한 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에서 국내외 규제기관 및 국내 업계 대상으로 제공하는 규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새로운 GCP 가이드라인(ICH E6(R3) 이해 ▲설계 기반 품질강화 임상시험의 운영 ▲ICH E6(R3) 현장 적용 전략 등에 대해 순차로 다룬다. 교육 참석 희망자는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nifds.go.kr/ghc)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이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와 협력해 개최한 것으로 국내 산업계의 국제기준에 맞는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워크숍,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내외 규제당국자,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규제조화 선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