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높은 자살률을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에 한정해서는 안 된다며 보건·복지·교육·국방 등을 아우르는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자살을 사회·경제적 위기와 질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문제로 보고 지방정부와 관계부처를 연계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만희) 전체회의에서 정 장관을 상대로 자살예방 정책의 조직과 전달체계를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하루 약 40명, 연간 1만4000명가량이 자살하고 있고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살을 정신적인 문제만으로 보는 데서 벗어나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살 원인에는 정신적 문제뿐 아니라 경제·생활 문제, 질병, 가정과 직장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현행 보건 중심의 조직체계도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자살예방 업무가 복지부 2차관 소관 정신건강정책관 산하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의료적인 접근과 함께 복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을 수입식품 위험예측과 온라인 불법유통 감시, 의약품 허가·심사 등에 본격 활용하며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전환에 나선다. 올해 말 시행을 앞둔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정제·캡슐 형태의 일반식품 가운데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될 우려가 큰 제품은 생산을 제한하고 표시도 개선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만희)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인 규제 설계와 혁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AI 기반 안전관리 혁신을 통해 스마트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상정한 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식약처는 우선 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과 이물 조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 정확성을 높이고 식품 제조 현장의 스마트 HACCP 적용을 확대한다. 영업자의 자율안전관리 문화 확산도 함께 추진한다. 온라인 식의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마른김 생산현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생산업체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해썹인증원 광주지원(광주 서구)에서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회장 배성현, 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른김 생산업체가 현장에서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한편, 생산자 단체와의 협력으로 자율적인 위생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른김은 원료인 김을 세척·절단·건조하는 등 비교적 단순한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대표적인 단순처리 농수산물로,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생산 과정의 위생적인 작업환경과 원료, 시설·설비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른김은 지난해부터 자율점검 시범사업 대상 품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른김 생산자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생산업체가 자율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HACCP 인증 수수료 처리와 위탁사업 인건비 집행 등 일부 예산 운용의 적정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만희)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결산 제안설명에서 “지난해 국회에서 확정해 준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며 국민의 식의약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노력했다”며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과 바이오헬스 제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 확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재활 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2025년 세입예산액은 428억4200만원으로, 477억2500만원을 징수 결정해 이 가운데 429억8100만원을 수납했다. 징수결정액은 행정처분 과징금 등 경상이전수입 134억3200만원, 의약품 인허가 수수료 등 수입대체경비수입 309억3700만원 등이다. 수납액 가운데 경상이전수입은 89억2000만원, 수입대체경비수입은 309억3700만원이며 불납결손액은 1억4300만원, 미수납액은 46억100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법안심사소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입법 심사 체제에 들어갔다. 법안심사제1소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제2소위원장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각각 맡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만희)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복지위는 국회법에 따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와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를 구성했다.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명으로 꾸려졌다. 소위원장은 민주당 간사인 서영석 의원이 맡았다.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민주당 7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의힘 간사인 백종헌 의원이 소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양 법안심사소위의 소관은 22대 국회 전반기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 소관 복지 분야와 제2차관 소관 보건의료 분야를 국별로 나눠 배분해 두 소위 모두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관련 법률안을 함께 심사하도록 했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민주당 7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자외선차단제 개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인체 외(In-vitro) 시험법이 새롭게 도입된다.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차단등급(PA) 평가에 국제표준에 따른 인체 외 시험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험 비용과 개발 기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과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9월 1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외선차단제 개발 과정에서 기업의 인체시험 부담과 비용을 낮추고, 국제표준과 국내 규정을 조화해 제품 개발 효율성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다만 기업의 시험 부담을 완화하는 대신 기존 제품을 근거로 기능성화장품 심사자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요건은 강화된다. 우선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정하는 자외선차단제 인체 외 시험법이 국내 기능성화장품 심사 기준에 도입된다. SPF 설정 근거자료에는 기존 ISO 24444 등에 더해 ISO 23675에 따라 실시한 시험자료가 추가되고, PA 설정 근거자료에는 기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최근 기록적인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1,2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극한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2월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3억 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라면, 생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2025년 이머전시 푸드팩 총 1만 8천 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검체검사 위탁기관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탁기관 인증제도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리·감독과 제재 근거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19일 검체검사의 품질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검체검사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의료행위로서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뿐만 아니라 검체의 안전한 관리, 개인정보 보호, 환자의 안전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현행법상 검체검사 위탁제도는 하위 법령과 행정적 인증체계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탁기관의 인증과 인증취소, 업무정지, 제재 및 인증기관 지정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검체검사 위탁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검체검사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인증제도를 법률에 명시하도록 하여 검체검사를 위탁받아 실시하려는 요양기관은 인력·시설·장비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보건복지부장관의 인증을 받도록 했다. 또한 인증을 받은 검체검사 수탁기관은 검체의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적 식품 기업인 다논그룹의 영유아 식품 및 환자식 분야 전문 브랜드이자 130년 역사를 가진 뉴트리시아가 예비맘들에게 웰니스 미식을 선사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 뉴트리시아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부산 수영구 소재 클래식 프렌치 퀴진 레스토랑 ‘램지(Ramsey)’와 함께 세 번째 ‘압타클럽 셀렉티브 다이닝’을 실시한다. 현재 뉴트리시아는 이번 행사에 대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셀렉티브 다이닝’은 임산부와 곧 만날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맞춤형 식사 코스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두 차례 서울 ‘옳음’과 ‘고움’에서 진행된 ‘셀렉티브 다이닝’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세번째 여정은 부산으로 향한다. 이번 행사는 50년 이상 높은 기준으로 모유를 연구해 온 ‘압타밀’의 프리미엄과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는 ‘램지’가 만나, ‘가장 세심한 기준(The highest standard)’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뉴트리시아와 램지는 기장 미역, 옥두어, 한우 등 부산의 최상급 로컬 식재료를 베이스로 한 클래식 프렌치 코스를 단독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여기에 프리미엄 프로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진로 치맥 페스트(JINRO Chimaek Fes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올해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진로(JINRO)는 2년 연속 유일한 주류 브랜드로 참여해 미국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치맥 페스트는 한국의 치킨과 주류를 중심으로 K-푸드, K-뷰티 등 한국 문화를 미국 현지 소비자와 연결하는 페스티벌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라이브(Irvine Great Park Live)에서 열린 '진로 치맥 페스트(JINRO Chimaek Fest)'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행사 규모가 확대된 만큼, 지난해 약 2만 명 대비 방문객이 50% 증가했다. 방문객들은 한국식 치킨과 진로(JINRO) 제품을 함께 즐기며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에는 진로(JINRO) 외에도 페리카나, 교촌에프앤비, 농심, 동원F&B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