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고래고기 식당에서 판매 중인 고래고기를 직접 수거해 DNA를 분석한 결과, 조사한 27곳 가운데 7곳에서 현행법상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고래가 확인됐다. 혼획 고래는 위판 과정에서 개체별 DNA 시료까지 채취하고 있지만, 정작 보호종 고래고기가 실제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의 고래고기 유통·관리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수산부가 파악한 전국 고래고기 식당 115곳 가운데 27곳에서 고래고기를 구매해 DNA를 분석한 결과, 20개 시료는 밍크고래로 확인됐고 나머지 7개 시료는 △멸치고래(브라이드) 5개 △보리고래 1개 △참고래 1개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현행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해양보호생물의 포획·채취뿐 아니라 죽은 개체를 포함한 가공·유통·보관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는 고래고기 음식점에서 보호대상 고래고기가 확인된 만큼, 해당 고래가 어떤 경로를 거쳐 포획·위판·유통됐는지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제는 현행 관리체계가 위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양1963’ 제품 발표 및 시식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정식 출시에 앞서 ‘삼양1963’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제품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지 미디어 18개 매체에서 22명이 참석했다. 홍범준 삼양재팬 법인장과 미야이 미즈키 삼양재팬 마케팅 총괄 등은 브랜드 스토리와 일본 출시 계획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제품 조리와 시식, 포토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은 제품을 직접 시식하며 적절한 매운맛과 쫄깃한 면의 식감, 깊은 국물 맛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우지 유탕 방식을 적용한 제품 개발 배경과 기존 라면과의 차별점, 일본 시장 출시 계획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양1963은 1963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삼양라면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1989년 이후 36년 만에 우지 유탕 방식을 되살려 면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특히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소고기와 닭고기, 마늘, 대파 등 다양한 원재료의 엑기스에서 우러난 감칠맛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시각·청각장애인 등이 식품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점자와 수어영상을 제공 식품이 1,314개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3월 891개에서 2026년 7월 1,314개로 1년 4개월 만에 423개(47.5%) 증가했지만, 전체 식품 규모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식품 점자 및 수어영상 제공 제품은 총 1,314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점자 제공 제품은 1,069개, 수어영상 제공 제품은 245개였다. 기업별로는 ▲롯데그룹 계열사 및 사업장이 188개로 가장 많았으며, ▲오뚜기 161개, ▲코카콜라 87개, ▲오비맥주 82개, ▲하이트진로 48개, ▲일화 41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어영상 제공 제품은 2025년 3월 101개에서 2026년 7월 245개로 144개(142.6%) 증가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점자 제공 제품은 790개에서 1,069개로 279개(35.3%)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식품 규모와 비교하면 장애인의 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선보인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정식 출시된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는 8월 매출이 전월 대비 40% 증가하는 등 출시 이후 뚜렷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 로컬 미식에 관심을 갖는 방한 관광객과 새로운 국물 라면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쇼핑 명소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지난 8월 봉지라면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붉은 국물 라면을 제치고 흰 국물 라면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인기 요인으로는 방한 관광객들의 대표적인 미식 코스로 자리 잡은 ‘동대문 닭한마리’의 특징을 라면으로 간편하게 구현한 점이 꼽힌다. 깊고 진한 닭육수를 바탕으로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감칠맛을 살렸으며, 쫄깃한 칼국수 면발을 더해 닭한마리 특유의 맛과 식감을 담아냈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로컬 미식 중 하나인 닭한마리의 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임상현장과 연계해 개발하는 신기술·신개념 혁신 의료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바이오헬스 의료제품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의 일환으로 연구중심병원과 연계해 제품을 개발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환자니즈-의료 기술’과 ‘규제’를 결합한 통합 지원을 추진 중이며, 그 첫걸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고려대학교의료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헬스 의료제품 분야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규제 전문상담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임상의료진 기술자문 제공 ▲양 기관 간 정보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이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 연구중심병원을 비롯해 백신혁신센터, 개방형실험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기기사용적합성시험센터 등과 연계해 혁신제품 개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의료 기술자문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연구소)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김치 활용 아이디어에 연구소의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더해 개발한 시제품 5종을 공개하고, 6일부터 11일까지 2026 김치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되는 시제품은 전통 장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팟토에 팥장김치 소스, 단호박·가루쌀을 활용한 김치 스프레드 온한에 KIMCHIZ, 김치 발효 풍미를 접목한 빵육집의 클린라벨 무첨가 김치 소시지, 김치를 전통 디저트로 재해석한 연과점 하루에 김치 연과, 김치와 페이스트리를 결합한 월척_since 2019의 수제 딤치미 페스츄리 붕어빵 등이다. 공모전은 김치의 활용 영역을 기존 반찬 중심에서 다양한 가공식품 분야로 확대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총 65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13대 1의 경쟁률로 5개 팀이 선정됐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선정된 팀들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연구소의 기술과 연구 인프라, 분석 지원을 받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간편하게 구매해 바로 먹을 수 있는 포장김치를 찾는 수요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포장김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포장김치 상품 수도 28% 늘어나며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도 확대됐다고 컬리는 설명했다. 소용량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구체적으로 100g~1kg대 소용량 제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2~4kg대, 26%, 5~10kg대, 18%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소용량의 편의성과 실용성이 맞물려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해석했다. 컬리는 지난해 9월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제일맞게컬리 포기김치와 총각김치를 선보인 가운데 올해 9월 기준 두 제품의 거래액은 출시 1년 만에 56% 증가했고, 제일맞게컬리 총각김치는 전체 총각김치 상품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컬리스 시원한 배추김치는 7월부터 9월까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났으며, 반포기씩 포장해 편의성을 높인 1.5kg 소용량 제품은 전체 김치 카테고리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 가을 제철 식재료인 대추와 밤을 활용한 전통 한식디저트 체험을 통해 궁중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이를 문화,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무료 체험 프로그램 ‘한식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식놀이터에서는 대추와 밤을 활용한 한식디저트 대추단자 만들기 체험으로 찹쌀가루를 빚어, 가을 제철 식재료인 대추, 밤 등을 활용해 만드는 전통 고급 간식으로, 조선시대의 음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음식이다. 이번 체험은 9월 개막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의 기획전시 왕의 잔칫상, 오늘로 이어지다와 연계해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전통과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단자는 예로부터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주로 만든 떡으로, 사용되는 식재료에 따라 대추단자, 유자단자, 쑥단자 등으로 불리며, 여러 종류의 단자를 함께 올린 ‘각색단자’의 형태를 옛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식진흥원은 설명했다. 매월 운영되는 ‘한식놀이터’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행사 당일 현장 접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용·체중 감량 수요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직구와 중고거래 등 온라인을 통한 불법 유통도 확산하고 있다. 식약처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해외직구 등 온라인 불법 판매와 알선·광고 행위를 점검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게시물 총 949건을 적발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한편 허기를 늦춰 체중 감소 효과를 내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치료제다. 적발 유형을 보면 온라인 판매 및 게시판을 통해 판매사이트를 소개한 게시물이 716건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카페·블로그 등을 통해 판매사이트나 링크를 소개한 게시물이 129건(13.6%), SNS에서 1대1 채팅 계정을 안내한 게시물이 72건(7.6%), 개인 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애플 파이’와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등을 포함한 ‘해피 스낵’의 신규 라인업을 오는 12일부터 선보인다. ‘해피 스낵’은 버거와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 맥도날드의 다양한 인기 스낵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대표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맥도날드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로 가성비 있는 해피 스낵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해피 스낵 라인업은 메뉴에 따라 1,000원, 1,500원, 2,500원의 가격대로 구성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은 ▲애플 파이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아이스 드립 커피(M) ▲스프라이트 제로(M) ▲아이스 드립 커피(L) ▲불고기 버거 ▲맥너겟 4조각 등 총 7종이다. ‘애플 파이’는 따뜻하고 바삭한 파이 속에 잘게 썰린 사과 다이스가 듬뿍 들어가 고소한 버터 향과 달콤한 사과 과육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저트 메뉴다.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애플 파이가 재출시된 것을 기념해 애플 파이 5개로 구성된 세트를 2,500원 할인된 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속이 꽉 찬 치즈스틱과 매콤달콤한 칠리소스를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