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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부터 구이까지'…장흥 키조개축제서 즐기는 별미 대잔치

5월 2~5일 장흥 수문항서 개최…키조개 요리·체험행사 풍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제22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5월 2일부터 5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한다.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아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된 키조개를 활용한 장흥삼합, 키조개 구이, 탕수육, 죽 등 다양한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키조개 까기·썰기, 어린이 문화체험 등 체험행사와 키조개축제 군민가요제도 함께 진행된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까불 때 쓰는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키홍합이라 소개되었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강정 식품으로 애용해 온 키조개는 영양소가 많고 효능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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