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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횡성·군산·순천·함양 수상…로컬 미식관광 경쟁력 입증

경제·문화예술 부문 석권…체류형 관광모델 성과 확인
특산물·역사·예술 결합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확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결합한 로컬 축제가 ‘먹는 행사’를 넘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진화하며 대한민국 축제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강원 횡성한우축제, 전북 군산시간여행축제, 전남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경남 함양산삼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진화하며 지방 소멸 위기 속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의 독창성과 완성도, 지역 기여도 등을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이 공동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이 함께 심사에 참여한다.

횡성한우축제, 축제경제부문 수상…36억 원 판매·278억 원 파급효과

 

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의 대표 행사인 횡성한우축제는 5일간 약 32만6천 명이 방문하고, 축제장 판매액 36억5천만 원, 직·간접 경제효과 278억 원을 기록하며 축제경제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와 체류형 소비를 동시에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축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지속가능 모델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군산시간여행축제, ‘시간’ 콘텐츠로 문화·예술부문 대상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의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와 근대,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간이라는 무형 자산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풀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미식·예술 융합 모델 호평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역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식과 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축제로, 원도심 전역을 무대로 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됐다는 평가다.

 

특히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사투리 콘서트, 빈 점포를 활용한 사운드체어 예술공간 조성,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닭구이 거리 미식 투어 등은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올해 10회를 맞는 축제는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함양산삼축제, 3년 연속 축제경제부문 대상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의 함양산삼축제는 축제경제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산업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축제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해 21만 명 이상이 방문해 약 156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기록했했다. 산양삼 콘텐츠를 기반으로 웰니스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개최될 제21회 함양산삼축제에서 더욱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사전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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