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025 부산세일페스타 부산대 상권 리부트(Reboot) 프로젝트-부대앞으로를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부산 청년문화의 중심지이지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과 부산대 학생이 함께하는 상생의 소비 축제로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가 부산대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대 상권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릴 수 있는 복고풍(레트로) 콘셉트에 백투더(Back to the) 시계탑 광장이라는 주제로 야외 맥주 광장, 먹거리 구역(푸드존)을 조성하고, 부산대 밴드 공연, 댄스 경연대회, 상권 공연 팀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야시골목 패션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맞춤 색상(퍼스널컬러) 진단, 스냅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활기를 띠던 대학가의 모습과 분위기를 재현하며, 부산대 3개 단과대학이 운영에 참여하는 맥주 부스에서는 야장형 소개팅, 부대 앞 추억 포장마차 운영 등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이색 행사도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방문객을 위한 상생 쿠폰 최대 50% 할인 판매, 5천 원 할인쿠폰 이벤트,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부산대 상권 세일페스타에 이어 10월에는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기장군 정관 돌고래분수광장 일원에서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부산세일페스타가 예정돼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대 상권은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문화의 중심지”라며, “이번 세일페스타가 부산대 상권 활력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부산대 상권이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