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능성 식품을 선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기능성 식품을 '직접 구입'한다는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선물로 받는다'는 비중은 증가했다. 가장 많이 찾는 기능성 식품은 ‘비타민 및 무기질'로 조사됐으나 증가세가 주춤하며 정체기를 접어든 모습이다. '유산균류'는 찾는 비중은 매년 증가했는데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삼류'는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를 대상으로 기능성 식품의 조달 방식을 설문한 결과, 기능성 식품을 ‘직접 구입’한다는 가구의 비중은 41.6%로 가장 높았으나 이는 전년 대비 3.0%p 감소한 수치다. ‘일부는 선물로 받고 일부는 직접 구입(27.5%)’한다는 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2.9%p 증가했으며, '전부 선물로 받는다'는 비중도 같은기간 0.5%p 증가했다. ‘먹지 않는다(21.7%)’는 가구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2018년 대비 3.4%p 감소해 매년 기능성 식품을 찾는 가구 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온라인 식품 전문몰'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온라인 식품 전문몰은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높은 이용 상승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서 '배달'과 '시간절약'이 주된 이유로 작용했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 시 주요 식품 구입 장소를 설문한 결과, 오픈마켓을 포함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가구의 비중이 50.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형 할인점 온라인 매장(25.3%)’과 ‘온라인 식품 전문몰(15.8%)’ 순이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이용률은 전년 대비 5.6%p 증가했으나 2018년 대비 1.9%p 감소했다. 대형 할인점 온라인 매장 역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식품 전문몰은 3%p 상승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 이유는 '배달'과 '시간절약'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주요 이유를 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된 요즘, 비대면 거래의 약점을 악용한 사례가 늘며 소비자들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30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43조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2.4% 증가했다. 온라인 거래에서 식품 부분이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성장폭은 가장 큰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같은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 식품 소비는 편리함, 시간절약이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안전 관리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도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 피해 해결도 쉽지 않다. 이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국회,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9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식품안전정보원은 ‘온라인 플랫폼 무등록ㆍ무신고 식품영업의 효율적 관리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무신고, 무표시 온라인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무등록·무신고 식품영업의 효율적 관리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이학영 의원실과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열렸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학영 국회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무등록·무신고 식품영업의 효율적 관리방안’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이학영 의원실과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열렸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과 이학영 국회의원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플랫폼 무등록·무신고 식품영업의 효율적 관리방안’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물가 상승이 가계 장바구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가구 중 3가구는 식품소비 지출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가구의 식품소비 지출액 변화 조사 결과, 전년도와 비슷한 지출액을 보인 가구의 비중은 63.2%로 조사됐으며, 지출액이 증가한 가구 비중은 34.3%로 감소한 비중 2.5%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소비 지출액이 증가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출액 증가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식품 물가 상승(61.6%)’이 주요 이유이었으며, 이외에도 ‘식품 소비량 증가(37.0%)’, ‘가공식품 및 외식 소비 증가(23.6%)’ 등이 지출액 증가의 배경으로 나타났다. ‘식품 물가 상승’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1.7%p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조리 및 취식이 가능한 HMR 식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고령친화식품'에 따르면 고령친화식품으로 제품 개발이 가장 필요한 품목으로 즉석밥/죽/수프/국/탕/찌개 등의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응답 비율이 56.3%로 가장 높았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제품의 개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간편식 3종류가 상위 4위 안에 들면서 소비자들은 고령친화식품으로 가정간편식의 개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시락/샌드위치/햄버거/김밥 등 즉석 섭취 식품은 남성(42.1%)이 여성(33.9%)보다 더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두부/묵류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고령친화식품 구입이 가장 편리할 것 같은 장소로 '대형할인점'이 37.1%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쇼핑몰(19.8%)과 중/대형 슈퍼(10.9%) 또한 선호했다. 대형할인점은 상대적으로 남성(32.8%)보다 여성(41.2%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소비자기후행동(김은정 상임대표, 이하 소비자기후행동)과 전국의 소비자, 환경단체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소비기한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유통기한 경과로 버려지는 식품 낭비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앵그리푸드'로 표현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위해식품을 마트 구매 계산대에서 바로 차단하는 시스템. 바로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입니다. 소비자가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위해식품이 마트 계산대를 통과하게 되면 '해당 식품은 위해식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판매 계산대에 뜹니다. 식약처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위생점검, 수거‧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명된 식품의 바코드 정보를 마트 등 판매업체의 계산대(POS)로 신속히 전송해 바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해당 식품의 판매가 차단되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사전에 위해식품 정보를 인지하지 못해도 시스템을 통해 제품 구매가 자동 차단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고마운 시스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전국의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과 협력해 중소 매장까지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국내 식품 유통시장 규모는 약 120조원. 그 중 40%를 지역 중소마트가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니 중소마트의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확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