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다시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추석도 '언택트 명절'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등 이른 추석 선물세트 마케팅에 나섰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 대형마트에 사전 예약 중인 추석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소비자의 최애 배달.테이크아웃 음식은 '치킨·강정·찜닭' 등 닭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음식 등을 주문할 때는 '음식의 맛', '배달의 신속성'을 중시했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배달·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가구가 주로 이용하는 메뉴는 ‘치킨·강정·찜닭(34.3%)’, ‘중화요리(18.2%)’, ‘보쌈·족발(15.8%)’, ‘피자(13.8%)’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치킨·강정·찜닭’과 '피자' 응답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4.6%p, 0.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화요리'와 '보쌈.족발'은 같은 기간 각각 0.7%p, 0.3%p 증가했다. 배달·테이크아웃 메뉴 선택 시 ‘음식의 맛(29.8%)’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이 밖에 ‘배달의 신속성(21.5%)’, ‘가격 수준(11.8%)’ 또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성인들의 음료 '커피', 청소년들의 음료인 '탄산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과일주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료를 조사한 결과, ‘커피'가 2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100%과일주스(15.7%)', '흰우유(11.7%)', '테이크아웃커피(10.1%)'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성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 1위를 기록했지만 선호도는 매년 하락해 전년 대비 1.5%p감소했다. 테이크아웃 커피 역시 같은 기간 0.6%p 줄었다. 반면 100%과일주스, 흰우유, 발효유에 대한 선호도는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음료는 발효유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다. 흰우유도 0.9%p 올랐다. 100과일 주스의 선호도는 전년과 동일했으나 2018년 대비 5.3%p 증가했다. 청소년 역시 '100%과일주스'를 선호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음료를 설문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비중이 높은 음료는 ‘탄산음료(28.4%)’로 나타났으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수산물도 가정간편식(HMR) 시대가 열렸다. 수산 HMR은 손질이나 연기, 냄새 없이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생선구이가 완성된다. 조리의 불편함을 없앤 수산 HMR을 찾는 소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수산물 구입 시 주로 구입하는 형태를 설문한 결과, 절반 가량(52.9%)의 가구에서 수산물을 ‘손질 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포장한 형태(31.8%)’로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질 후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전년 대비 5.2%p 감소한 반면 '포장한 형태'로 비중은 같은 기간 1.3%p 증가했다. 특히 조리된 제품을 구입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했다. '반조리 구입'과 '조리 구입'의 비중은 각각 전년 대비 1.3%p, 1.2%p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에 비해 수산물 구입 시 ‘손질한 형태(54.4%)’로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4.6%p 낮은 반면, ‘반조리된 형태(5.9%)’로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4.1%p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수산물을 구입할 시 우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한 가운데 21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문예문화공원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무색하게 과자봉투와 맥주캔 등이 널부러져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선.냉장 고급육을 필두로 한 수입 쇠고기의 국내시장 공세가 거센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보다 호주산 쇠고기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수입 쇠고기를 '먹을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를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 의향을 설문한 결과, ‘먹을 의향이 없는’ 가구의 비중은 29.4%, ‘먹을 의향이 있는’ 가구의 비중은 31.7%로 먹을 의향이 있는 가구의 비중이 2.3%p 더 높으나, ‘절대 먹지 않을(8.9%)’ 가구의 비중이 ‘반드시 먹을(2.2%)’ 가구의 비중보다 6.7%p 가량 더 높았다.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가구와 40대인 가구의 경우 ‘절대 먹지 않을 것’이라는 가구의 비중은 각각 8.1%, 7.0%이며, 70대 이상인 가구의 경우 해당 비중이 20.4%로 가구주 연령이 높을수록 미국산 쇠고기를 ‘절대 먹지 않을’ 가구의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호주산 쇠고기는 ‘먹어볼 의향이 있는’ 가구의 비중은 46.4%, ‘먹을 의향이 없는’ 가구의 비중은 1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와 '수박'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선호 과일의 종류를 설문한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과일은 ‘사과(16.1%)’와 ‘수박(16.1%)’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선호도가 가장 낮은 과일은 '오렌지(3.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사과’를 선호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권역은 대경권(20.5%)이며 ‘수박’의 선호 비중이 가장 높은 권역은 동남권(23.9%)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사과(16.8%)’와 ‘수박(16.8%)’에 대한 선호 비중이 높은 반면 ‘딸기(3.1%)’, ‘오렌지(3.1%)’, ‘블루베리(0.9%)’ 등에 대한 선호는 낮았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일반 식품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표를 붙이고 있는 '친환경 식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주 2~3회'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매년 낮아지고, '1달에 1회 미만'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증가하는 등 구입 주기가 매년 길어지고 있으며, '구입하지 않는다'는 가구는 절반에 육박했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식료품 주구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식품 구입 주기를 설문한 결과, 44.4%의 가구가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3.1%p 증가한 수치다. '매일'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는 0.1%에 불과했으며, '주 2~3회'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 역시 2.8.%로 낮았다. 친환경 식품 구입 주기가 길어지면서 '2주일에 1회'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전년 대비 4.0%p 감소한 반면, ‘1달에 1회 미만’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2.3%p 증가했다.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의 주요 구입장소는 '대형 할인점이 38.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대기업 운영중소형 슈퍼마켓(19.5%)’, ‘동네 중소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내식(內食)을 선호하는 가운데, 직접 밥을 해먹는 가구보다 즉석밥을 즐기는 가구가 늘고 있다. 즉석밥을 구입하는 가구 비중은 1인가구와 30대 이하 가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를 대상으로 쌀 조달 주기를 설문한 결과, ‘2~3개월에 1회(58.0%)’ 조달하는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1년에 2~3회(26.5%)’ 조달하는 비중이 그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집에서는 즉석밥만 먹는(2.8%)’ 가구의 비중은 전년 대비 0.6%p, 2018년 대비 2.2%p 증가했다. 1인 가구의 경우 ‘1년에 2~3회 미만(13.3%)’ 쌀을 조달하거나 ‘집에서는 즉석밥만 먹는(6.8%)’ 가구의 비중이 높았다. 30대 이하 가구주를 둔 가구의 경우 ‘2~3개월에 1회 이상’ 쌀을 조달하는 가구의 비중이 51.0%로 다른 가구에 비해 그 비중이 낮은 반면, ‘집에서는 즉석밥만 먹는(8.2%)’ 가구의 비중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