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매년 식중독 환자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집단급식소 식중독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하여 집단급식소용 식중독예방 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집단급식소 식중독 환자 수 비율은 ‘08년 48%, ’07년 47%, ‘06년 75%, ’05년 66%, ‘04년 75% 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안전한 식재료 구입을 위한 '주요 식재료 검수 도감'e-Book과 집단급식소 식중독예방 교육을 위한 '식중독 없는 안전지대 만들기' 동영상 CD를 각 5만부씩 제작하여 전국 학교, 집단급식소, 청소년수련원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보급한다. 또한, 식약청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앞둔 요즘과 봄방학 후 3월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방학 기간 중 급식 중단으로 인해 식재료 등이 장기 보관 상태에 있었고, 조리장 내·외부 환경오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소독 및 세척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평상시 보다 식중독사고 위험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각 학교에서는 반드시 '안전한 급식을 위한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식중독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울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식품접객업소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위생관리시설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에 식품진흥기금으로 80억 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금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계획에 따라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 40억원, 육성자금 40억 원을 융자하기로 하고 자치구를 통해 접수받기로 했다. 융자대상은 서울시 관내에서 식품접객영업을 하는 사람 중 위생관리시설개선 및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융자조건으로 일반융자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연리2% 5천만원 이내, 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영업 시설개선자금은 연리2% 1억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연리1% 2천만원 이내,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자금은 연리2% 8억원 이내이다. 특별융자는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육성자금은 연리1% 8천만원 이내, 관광식당 육성자금은 연리1% 5천만원 이내, 서울의자랑스러운한국음식점 시설개선자금은 연리1% 1억5천만원 이내, HACCP도입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자금은 연리1% 8억원 이내로 융자된다.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곤욕을 치렀던 분유업계가 이번에는 과장 광고 스캔들로 시끄러울 전망이다. 최근 공정위는 매일유업 제품의 초유함유량이 경쟁사 제품들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돼 허위.과장 광고라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 표시에 따르면 일동후디스의 트루맘뉴클래스퀸이 2.38%로 가장 높고, 남양유업의 아이엠마더(0.58%)와 파스퇴르의 그랑노블위드맘(0.585%), 매일유업의 앱솔루트궁은 0.52%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정위로부터 제제를 받은 매일유업 ‘앱솔루트 궁’ 제품의 경우 초유성분이 0.52%에 지나지 않음에도 자사 제품이 ‘최고’라고 선전한 셈이다. 공정위는 매일유업의 성장기용 조제식 제품에 대한 허위·과장의 광고 행위를 시정명령과 함께 재고품 용기에 허위 표시된 내용을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미 문구 수정은 물론, 시정 조치를 완료한 사안이다”면서도 “단순히 0.52%라는 퍼센트만 보면 문제가 되지만, 우리(매일)의 경우 0.52%라도 농축유를 사용한 분유라 다른 분유들보다 영양성분 이 고영양일 뿐더러 값도 3배 이상 비싸다”고 이번 공정위 조치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
롯데그룹이 지난달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두산주류사업을 인수한 데 이어 매각설이 나도는 오비맥주 인수전에도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주류사업을 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해 롯데쇼핑 등 계열사들을 동원, 지난해부터 사채발행 등의 방법으로 대규모 자금마련에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9일 20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으며 롯데리아도 이달 내 3개월 만기 200억 원 어치의 기업어음(CP)를 발행한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롯데제과, 롯데호텔, 호남석유화학 등 롯데 계열사들은 채권 발행을 통해 1조7000억 원 이상 자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롯데쇼핑의 2000억 원을 합치면 2조 원 가까운 금액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오비맥주를 인수하는 데 소요되는 자금이 두산주류사업 인수에 든 5030억 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액이어서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 인수금액은 1조5000억~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주류사업 인수대금에 비해 3~4배 많은 액수다
식품검사기관에 대한 보건당국의 전면적인 조사를 앞두고 검사기관 자격을 자진 반납한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품위생검사기관들이 허위성적서를 대거 발급한 사실이 드러나 정부가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키로 결정한 지난해 9월말 이후 국내외 4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이 식약청 지정 검사기관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식품위생검사기관이란 식품제조업체의 의뢰를 받아 식품검사를 실시하거나 수입식품에 의무화된 각종 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이다. 해외 업체도 식약청의 지정을 받아 현지에서 수입식품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이 까다롭고 검사업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불과 4개월 만에 검사기관 4개가 검사기관 지정을 자진 취소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 검사기관은 식약청의 실사 계획이 공론화 된 이후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을 자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식약청에 전달했다. 검사 물량이 많지 않은 영세한 검사기관들이 향후 보건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부실관리 '꼬투리'를 잡히느니 차라리 자격을 자진 반납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식약청은
매일유업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허위ㆍ과장 광고로 지적된 자사의 분유제품과 관련해 광고 당시에는 과장이 아니었다고 2일 해명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분유 제품 `앱솔루트 궁 초유의 비밀'을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초유 함량 국내 성장기용 조제식 최대'라고 광고한 데 대해 실제로는 다른 업체들 제품의 초유 함량이 더 높다며 허위.과장 광고로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매일유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2월 당시만 해도 다른 업체들이 표시한 수치에 비교하면 초유 함량이 최대였던 것은 맞다"며 "이후 다른 업체들의 제품이 초유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져 곧바로 시정 조치했다"고 말했다. 작년 2월 당시 매일유업은 초유함량이 0.52%라고 표시했던 반면 남양유업은 0.2%로, 파스퇴르는 홈페이지에서 0.514%를 언급했고, 파스퇴르와 일동후디스는 표시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다른 업체들은 1Kg당 6만8000 원인 일반초유단백을 사용하지만 우리는 일반초유단백 외에도 농축유청단백질 등 Kg당 18만5000~19만5000 원인 4가지 초유원료
농림수산식품부가 2일 내놓은 '농식품 안전관리 개선 방안'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국산 멜라민 식품 파동 등으로 고조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경에서 가정까지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겠다'는 장태평 장관의 취임 일성을 구체화한 것이기도 하다. 개선안은 위해식품에 대한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식품 안전성 검사 체계를 과학화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 위해식품 정보공개 확대 앞으로는 위해식품으로 판정되는 모든 농축수산물은 상호와 제품명, 생산지, 판매량, 판매 경로, 회수 조치, 행동요령 등의 정보가 곧바로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된다. 위해식품은 식품안전 기준을 위반했거나 안전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더라도 건강에 해를 끼친 식품을 가리킨다. 지금까지는 축산물의 위해 정보만 제공됐는데 농수산물로도 범위가 확대되는 것이다. 축산물은 관련 법에 위해식품의 정보 공개에 대한 규정이 있지만 농수산물은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통계 수치 등만 공개됐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식품안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foodsafety.go.kr
제너시스BBQ는 장학금 총 2억2400만 원, BBQ치킨상품권 1억 원, 영화할인권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행운이 기다리는 ‘BBQ 5억 행운 받고 으랏차차 대축제’를 2일~ 3월 1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즉석복권은 BBQ치킨 구매고객 및 BBQ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즉석복권 앞면의 스크래치 부분을 긁으면 장학금 20만 원(총 1000명), BBQ치킨상품권 1만 원권(총 1만명), 영화예매 2000원 할인권(총 1만명), 슈마커 운동화 5000원 할인권(100% 당첨) 등 총 2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푸짐한 경품의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BBQ홈페이지에 접속해 즉석복권 뒷면의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매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장학금 500만 원(매주 1명), 장학금 100만 원(매주 1명), SKⅡ 화장품 세트(매주 2명), DKNY 운동화(매주 20명), 슈마커 가방(매주 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어 BBQ는 치킨 튀김 오일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BBQ 고객안심 오일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탤런트 이한위씨를 모델로 발탁한 신개념 초유보강 위, 장, 면역 3중케어 활력발효유 ‘후디스 케어3’의 TV 광고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일동후디스 유제품 홈페이지에서 ‘후디스 케어3’ 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추거나 광고 동영상을 스크랩하면 푸짐한 경품제공과 마일리지 적립 기회가 주어진다. ‘후디스 케어3’ 퀴즈 이벤트는 광고를 끝까지 다 보신 후, “초유성분 발효유 ‘후디스 케어3’의 3중 케어는? □케어, □케어, □□케어”의 네모 안에 들어갈 단어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총 40만원 상당의 경품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 아기두유 ‘으뜸아이’를 14분께 증정한다. 또, 스크랩 이벤트는 ‘후디스 케어3’ 광고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올리면 참여한 모든 분께 일동후디스 쇼핑몰 마이베이비클럽 등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500P를 적립해 준다.
150여 수질 검사 통과 업계 첫 1회에 인증 획득 ISO규격통한 품질관리 '스파클'로 소비자와 소통 주식회사 대정(대표 성승국)은 환경부와 소비자 단체, 한국샘물협회가 공동으로 먹는 샘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먹는 샘물 품질인증’을 획득, 품질을 공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대정은 '2008년도 품질인증평가'를 획득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업계 최초로 첫번째 신청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부와 소비자단체, 한국샘물협회가 공동 주관한 품질인증제도는 소비자들에게 높은품질의 먹는 샘물을 제공하고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해 먹는 샘물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품질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세계보건기구(WHO)나 NSF(국가위생국) 보다 더욱 세분화된 수질평가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기업에게만 품질인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대정은 이번 품질평가 획득을 통해 150가지의 국제기준에 맞는 수질검사를 통과하여 국제수준의 우수한 먹는 샘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동화 체제로 위생적인 생산라인 구축과 공장주변의 외부환경 관리를 강화, 외부오염물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제품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