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지난해 식품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김치를 6대 수출품목 중 하나로 선정 집중육성 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의 김치산업과 김치 세계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김치협회는 2005년 8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김치의 산업화, 연구, 과학화 등을 이룩하고 한국의 맛과 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한식 세계화를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 업계가 힘을 모으고 있는 이 시점에 최근 한국김치협회장으로 선출된 박종철 회장(순천대 한약자원과 교수)의 취임 각오와 한국김치협회의 올해 운영방향을 들어본다. /편집자 레시피 표준화·김치요리 개발 시급 영양·기능 연구 학술적 뒷받침 필요
국내 2위의 맥주회사인 오비맥주의 새 주인으로 미국의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가 확정됐다. AB인베브(ABI)는 7일 오비맥주를 18억 달러(약 2조3000억 원)에 KKR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3분기에 매각작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거래에 대해 구속력 있는 매각계약을 체결했으며 KKR은 이번 인수와 관련된 자금 조달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AB인베브는 이번 매각으로 약 5억 달러 규모의 매각차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했다. AB인베브는 KKR에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유지해 온 버드와이저, 버드아이스, 호가든 등의 브랜드 유통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계약이 '언아웃 (earn-out, 투자 차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수익을 나누는 것)' 방식으로 이뤄짐에 따라 오비맥주와의 관계를 지속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AB인베브는 또 사전약정 조건에 따라 거래가 완료된 이후 5년 내에 오비맥주를 재인수할 권리를 갖게되지만 반드시 재인수할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오비맥주의 매각은 AB인베브가 지난해 11월 미국의 맥주회사 앤호이저 부시 (A
세계음식문화연구원(원장 양향자)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인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서 한국 국가관내 한국음식홍보관과 한식리셉션을 주관해 현지 언론은 물론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올해의 동반국이자 주빈국인 한국이 현지 독일대통령은 물론 각국의 귀빈들에게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 대표적인 한국전통음식인 불고기, 삼색전, 김치 등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특히 행사 현지 참가들은 물론 독일에 거주하는 각 한국기업과 주재원,교포들에게 고국의 식문화 우수성을 자랑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의미있게 진행됐다. 이번‘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개막식은 19일 독일 호어스트 쾰러 연방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20일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조석래 전경련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독일 메르켈총리, 도이치메세 프리치 회장 등 한국과 독일, 유럽 정계 주요인사 4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동반국가 개관식이 진행됐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한국음식홍보관 및 한식리셉션은 양일간 한국 궁중요리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정부과천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수출액 1000만 달러 이상 22개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식품기업 수출협의회'의 창립총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운영 규약, 운영 계획을 심의, 확정한다. 수출협의회는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공동 개척을 수행하는 자율협력기구로, 지금까지 파프리카, 유자차, 김치, 인삼, 버섯 등 모두 8개 품목별 협의회가 구성됐다. 이 식품기업들은 창립총회에 이어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 간담회를 열고 통관.검역, 판촉.홍보, 해외 정보, 수출 상품 연구개발(R&D), 관세.비관세 장벽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안전국장도 참석해 최근 주요 수출국에서 통관을 강화하면서 증가한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부처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기업들도 회원사 간 시장 정보 교환, 해외시장 공동 개척, 정책 제안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내수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마이베이비클럽’에서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실속만점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일동후디스의 ‘마이베이비클럽’은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있는 5월에 선물하기 좋은 건강기능식품세트에서부터 실속상품 건강차 세트 등의 24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대표 건강제품 ‘초유의 힘’은 각종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아주고 면역성분(면역글로불린 lgG, IgA 등)과 성장인자(IGF, TGF 등)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이 약하고 기력이 없는 분께 선물하기 좋다. 특히 ‘초유의 힘’은 청정지역 고품질 초유단백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중장년층 남성의 콜레스테롤 개선과 두뇌, 망막에 영양에 좋은 ‘오메가3 ’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LDL-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제품이다. 또한 어머니를 위한 맞춤상품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일동 코큐텐100㎎’은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큐텐이 고함량(100㎎)이 함유되어 하루 한 알 가벼운 섭취로 젊음의 활력을 충전시켜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어머니의 관절과 연골의 건강을
스타우트 맥주 기네스는 7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의 펍(JS텍사스바) 앞에서 세계 유일의 기네스 마스터 브루어(양조전문가)인 ‘퍼겔 머레이’를 초청해 고객들에게 ‘완벽한 한 잔’의 기네스를 무료 시음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기네스 출시 2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기네스 만의 진한 거품이 마스터 브루어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총 6단계의 과정을 통해 직접 시현됐다. 시음행사뿐 아니라 기네스는 5월 한 달간 기네스 드래프트 캔(3개)과 250주년 기념 글라스(1개)로 구성된 ‘기네스 250주년 기념팩’을 한정 판매하며, 기네스 파인트(580ml)를 4잔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50주년 기념 셔츠, 모자 등의 행운이 있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한편 기네스는 세계 1위 프리미엄 스타우트 맥주로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맛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인기를 누려온 제품이다.
세계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한국의 전통적인 김치를 과학화, 현대화하여 그 품질을 향상시키고 세계화함으로써 김치 종주국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달 발족식에 이어 오는 15일 11시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세계김치협회 창립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진행될 협회의 주요사업은 △김치 조사·연구 사업 △김치 인재개발 사업 △김치 홍보·출판 사업 △김치 문화 보존 사업 △김치 컨텐츠 개발 및 정보화 사업 △김치 평가·인증·보급 사업 △김치 유통·판매·수출 지원 사업 등 김치산업의 발전과 김치 세계화를 위한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가입된 회원사는 한성식품, 대상 FNF, CJ제일제당, 동원F&B 등 18개사에 달하며, 회원사간 정보 교류를 통해 각종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예년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국내에 위협이 되고 있는 황사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식음료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표적인 제품들로, 롯데칠성음료의 ‘솔의눈’, ‘봄녹차 비오기 전에’와 롯데제과의 ‘목캔디’, 동원의 ‘동원녹차’ 등으로 4월말에서 5월초까지의 매출이 전년대비 20~30%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의 ‘솔의눈’의 경우 최근 지난해 대비 30%이상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 시기와 비슷하다. ‘솔의 눈’은 1995년 처음 출시되어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스테디셀러음료이다. '솔의 눈'은 면역강화 기능성 원료인 ‘솔싹 추출 농축액(0.114%(고형분 50%))’이 들어 있으며, 구연산, 비타민C 등도 함유되어 있어 부드러운 맛과 더불어 강한 솔의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음료이다. 2008년 ‘머리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라는 카피를 강조하며 보다 젊은 느낌으로 리뉴얼되어 직장인 뿐만 아니라 수험생까지 주 소비층이 확대되었으며, 최근에는 남녀노소 전 계층으로 넓혀가는 추세이다. ‘솔싹추출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는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는 하드락 요거트 신제품 ‘라즈베리 바나나’,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 칩’ 2종을 내놓았다. 1g당 1천만마리의 유산균이 살아있는 하드락 요거트 제품은 배스킨라빈스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저칼로리 웰빙 제품으로, 영하 15도의 차가운 대리석 위에서 요거트와 다양한 토핑을 섞어 만들어내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원료 역시 이탈리아 프리겔 사에서 공급받는 최고급 제품을 사용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라즈베리 바나나'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플레인 요거트에 북유럽 야생 라즈베리와 새콤달콤하게 씹히는 바나나를 영하 15도의 차가운 대리석 위에서 비벼서 만든 제품으로, 과일류를 좋아하는 20대 여성과 계절성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 칩'은 바나나 대신 부드럽게 씹히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칩이 가미된 제품으로, 상큼한 라즈베리 향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초콜릿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없이 좋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하드락 요거트 ‘라즈베리 2종’은 봄을 맞아 여러 과일과 초콜릿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며 “저칼로리로 다이어트
차가운 돌판 위에 비벼주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 크리머리’가 2주 만에 부산 경남지역 매장 3개를 오픈하며 부산 경남지역 공략에 나섰다. 콜드스톤은 지난달 25일 부산지역 3호 점인 부산 남포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5일에는 울산대점을, 오는 9일에는 부산 서면1번가 점을 오픈 하는 등 2주 만에 부산 경남 지역에만 3개의 매장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콜드스톤은 지난해 12월 지방 매장 1호점으로 첫 선을 보인 부산 서면 점과 올 3월 오픈 한 부산 굿 플러스 점을 포함해 총 5개의 부산 경남지역 매장을 전개하게 된다. 고객이 직접 고른 아이스크림과 믹스인 이라고 불리는 각종 토핑을 영하 9도의 화강암 돌판 위에서 비벼내 제공하는 차별화 된 독특한 컨셉과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맛이 부산 경남지역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어 단기간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 하게 되었다고 콜드스톤측은 설명했다. 부산 경남지역은 시장규모 등에 있어 서울 수도권 다음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고객들의 입맛이 높은 편. 콜드스톤은 부산 경남지역에서의 매장 강화를 통해 브랜드 알리기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호남 등 다른 지방으로 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