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어먹는 요구르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27일 마시는 요구르트, 떠먹는 요구르트에서 한단계 발전한 씹어 먹는 요구르트 '헤이덴마크(Hej Denmar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세계적 낙농국가인 덴마크에서 150년 전통과 함께 세계 최고의 유산균 종균 기술을 보유한 한센(Chr-Hansen)사의 고급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BB-12를 원료로 생산했으며 발효유 일색이던 기존의 마시된 취식형태에서 한차원 발전된 선진국형 제품이다. 통통한 타원형태의 모양이 특징인 이제품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레인 요구르트 맛으로 칼슘, 동물성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까지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기존 유산균음료 80병에 달하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 및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제품의 패키지 또한 S라인을 떠올리게 하는 고급 디자인을 채택했다. 마케팅팀의 임창승 팀장은 “유산균 고기능성 제품인 헤이덴마크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20~30대 여성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월평균 약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
각국 대사들이 자국 식품들을 한국시장에 팔기 위한 세일즈 외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외교 현안처리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사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고기를 굽는가 하면 한복을 입고 국악콘서트를 개최하는 국악단장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앰배서더(ambassador)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주최하는 '헤이 덴마크 콘서트'가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27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덴마크 한센사의 고급 유산균 프로바이오틱 유산균BB-12를 수입해 신제품 헤이 덴마크를 출시하는 해태제과에 감사하는 의미로 덴마크 대사관에서 직접 준비한 공연이다. 폴 호이니스 주한 덴마크 대사는 가장 한국적인 공연으로 기획하도록, 공연컨셉에 대한 구체적 지시를 내리는 한편, 콘서트가 양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행사의 프로그램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공연 당일에는 대사 내외가 한복차림으로 내빈을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인쿰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 소고기 홍보대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수입소고기 안전성 논란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시장 규모 축소를 우려해 쿰즈 대사는
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잎새주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병뚜껑 속의 컬러를 찾아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잎새주 경품 이벤트는 행사기간 중 제품 병뚜껑 안쪽에 적힌 컬러와 메시지를 통해 즉석으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3684명에게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주유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병뚜껑 속 컬러가 녹색인 1등 당첨자 9명에게는 현금 500만원, 주황색의 2등 50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보라색의 3등 125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주어진다. 보해 관계자는 “‘병뚜껑 속의 컬러를 찾아라’는 잎새주 시판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소비자 경품행사”라면서“총 규모 2억원대의 대규모 이벤트로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행운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에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가 어린이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 2차사업을 실시한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을 총 3년간 실시되며 롯데칠성은 연간 2억원의 환경기금을 환경보존협회에 지원한다. 롯데칠성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9월30일까지 진행된 1차사업에서 15개 초등학교와 14개 환경단체에 총 1억원의 환경기금을 지원하고 어린이용 환경교육용 애니메이션과 교사용 환경교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은 물사랑 교육사업 후원이 '맑은 물 깨끗한 세상'을 지켜나가는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매출상승 등 유무형의 성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칠성사이다는 다른 탄산음료가 마이너스 성장에 허덕이는데 반해 작년에만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음료제품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교육사업 후원을 통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화해준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은 2차 사업은 2차 사업보다 더욱 발전시킨 형태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국 15개 초등교와 14개 민간단체에 총 1억원의 환경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73)이 이색적으로 조선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회장은 그동안 명예수산학박사학위는 여러차례 받았으나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대는 김회장이 동원그룹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문필가로도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학술문화 창달과 대학 문학교육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회장은 26일 오전에 열리는 조선대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동원그룹측은 김회장이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김회장은 1975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36년간이나 국정 국어교과서에 글을 올렸다. 1975년부터 1988년까지 실업계 고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거센 파도를 헤치며’, 1984~1989년, 1996~2001년 2차례에 걸쳐 중학교 2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에 ‘바다의 보고’라는 글이 각각 실었다. 또한 1989년부터 1996년까지 ‘남태평양에서’라는 글이 또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에 실렸다. 김회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학계로 부터도 문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것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가 본사 사무실을 오는 3월6일 동작구 사당동으로 이전한다. 한윤교 대표는 "본사 사무실 이전을 통해 가맹점주와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 보금자리에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주소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1031-28, TEL:02-594-8081)
하이트맥주는 222억원을 들여 29일부터 3개월 간 자사주 20만주를 취득할 방침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제주도가 한진그룹이 계열사를 통해 '제주워터'를 시판하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제주지역에서 먹는샘물을 생산하는 한진그룹 계열의 한국공항가 '제주광천수'라는 제품명을 '한진 제주워터, Hanjin JejuWater'로 변경하겠다는 신고서를 지난 20일 반려했는데도 이 제품명을 계속 사용하자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이를 즉각 중지하도록 25일 경고조치했다. 수자원본부는 또 한국공항에 대해 먹는샘물 제조공장의 취수량 계량기를 기준에 적합한 위치에 재설치하고, 먹는샘물 제품이 자동계수기에 의해 계수되기 이전에 외부로 유출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자동계수기 시스템도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수자원본부는 이에 앞서 한국공항이 지난해 10월 특허청에 '한진 제주워터, Hanjin Jejuwater' 상표를 특허출원한 것과 관련, "제주워터는 물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제주도의 '광천수' 내지 '생수'를 지칭하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리적 표시이자, 중요한 무형자산으로 개인이나 사기업이 영리목적의 상표로 등록할 수 없다"며 이의 신청했다. 제주지역 공기업으로 '제주삼다
해양심층수로 만든 음료와 술, 화장품 등이 내달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양심층수개발업 면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울릉미네랄과 워터비스를 해양심층수개발업자로 선정하고 첫 면허를 내주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실시계획인가와 준공확인을 받는대로 해양심층수를 생산할 수 있게 돼 빠르면 내달 해양심층수로 만든 제품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울릉미네랄은 울릉도 부근 650m 해역에서, 워터비스는 양양 현포 부근 1032m 해역에서 각각 해 양심층수를 생산하게 된다.
HACCP적용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한 'HACCP 현장 기술지도사업'이 시행된다. 식약청은 HACCP적용을 희망하는 업소를 직접 방문해 적용초기단계부터 최종 적용 신청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HACCP 현장 기술지도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5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식품제조업소의 80%를 차지하는 종업원 10인 이하 영세업소가 HACCP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HACCP 어묵류 등 6개 의무적용업소를 대상으로 하여 의무적용시기, 평가예정일 등을 고려해 총 250개소를 분기별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업소의 HACCP 준비수준을 1~3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별로 작업장 시설·설비 등의 개선, 선행요건관리기준, HACCP관리계획 수립 등 맞춤형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식약청은 이번 사업으로 HACCP을 적용하고자 하는 중소규모업소의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들어 HACCP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산업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청을 통한 컨설팅, 전문기술상담,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