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정종헌)이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9일 섭취후 1-2시간후부터 몸에서 향기가 나는 이색 껌과 캔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러피안 스타일의 '데르뜨 트위스떼'란 이름의 제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 진출에 이어 또한번의 파격을 단행하는 셈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후와링카 껌과 캔디'. 후와링카 껌과 캔디는 일본 크라시에사에서 2005년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CI변경을 통해 종합식품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HACCP적용을 희망하는 중소업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진단 및 운영방안 등을 지도하는 '현장기술지도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식약청에 HACCP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기술지도 형식을 탈피해 업체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적절한 맞춤형 현장기술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오는 3월4일 오후 2시부터 HACCP지원사업단 세미나실과 3월5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식약청 대강당에서 양일간 실시되며 사업개요와 추진방향 등 1년동안 지원할 주요내용을 발표한다. 진흥원은 1/4분기와 2/4분기에 현장기술지도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2월25일부터 3월7일까지 HACCP지원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되고 3/4분기와 4/4분기의 지원업소 모집은 각각 6월과 9월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ACCP지원사업단 임기섭 단장은 "분기별로 대상업소를 모집해 업소가 시의적절하게 지원받아 HACCP제도 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HACCP지원사업단 기술지원팀(02-822-9933)또는 HACCP기술지원센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일반 사과일까? 유기농 사과일까? 유기농이라면 국내산일까? 수입산일까?” 이렇게 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진 유기농 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가파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제출한 시장동향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농 식품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5.7% 성장한 3,183억원에 달할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에서도 유기농 가공식품은 1,768억원으로 작년 대비 2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기농 식품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호르몬제, 항생제, 유전자 변형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유기농이 좋은 것인지 알면서도 “이것이 정말 유기농일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망설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의 이런 불안감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안전한 유기농 식품을 고르는 방법이 쉽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유기농 제품을 고르는 방법은 ‘
음료업체들이 공익 마케팅을 통해 이미지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업체들은 제품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공익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 2차사업을 실시한다.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은 총 3년간 실시되며 롯데칠성은 연간 2억원의 환경기금을 환경보존협회에 지원하게 된다. 롯데칠성은 물사랑 교육사업 후원이 '맑은 물 깨끗한 세상'을 지켜나가는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매출상승 등 유무형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칠성사이다는 다른 탄산음료가 마이너스 성장에 허덕이는데 반해 작년에만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음료제품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체육대상'을 마련해 체육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를 세계무대에서 크게 빛냈거나 국내 스포츠 발전에 괄목할 만한 업적을 쌓은 선수와 지도자등에 주는 상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에는 장애인 휠체어 육상선수 유병훈씨, 최우수상에는 역도의 장미란선수가 받았
업계 "세계적 곡물부족 심화 불가피" 주장 시민단체 "안전보장 못해 건강위협" 반박 대상, 신동방CP, 삼양제넥스, 두산CPK 등 국내 전분당 4사가 세계 곡물가 상승과 수급 불안정을 이유로 GMO옥수수 구매를 전격 결정함에 따라 GMO 안전성 논쟁이 격화 되고 있다. 전분당업체들은 지난 25일 국제 곡물가 폭등과 주요 원자재 수출국인 중국의 수출제한등으로 곡물난이 심해짐에 따라 오는 5월부터 가격이 싼 GMO옥수수 5만여톤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분당은 과자, 음료수, 빙과에 들어가는 전분과 물엿, 과당, 포도당등을 통칭하는 것으로 사실상 이번 결정으로 GMO식품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게 되는셈이다. 대상 전분당본부 김재갑 실장은 신흥 개발 국가들의 경제 발전의 영향으로 옥수수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 반면 Non-GMO옥수수는 구매 자체가 어려워 GMO사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GMO옥수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으로 Non-GMO를 계속 사용해야 된다면 전분당 업계에서만 연간 2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모든 식품의 기본 원료로 사용되는 전분, 전분당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이는 식품 산업 전반의 원가
선양은 지난 23-25일 아프리카에 속한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공화국에서 보리소주 '맥'의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론칭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선양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식음료 유통전문업체인 'ISPC'가 보유한 글로벌유통망중 하나인 현지 수입 업체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상표디자인 그대로 세이셸공화국에 보리소주맥을 첫 수출했다. 세이셸은 인도양 한복판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 영국 BBC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휴양지'로 꼽은 곳이다. 선양은 론칭 행사의 일환으로 24일 이 곳의 가장 긴 해변인 보발롱비치에서 한국과 세이셸공화국, 프랑스, 독일, 나이지리아 등 세계 14개국 아마추어 3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사의 기업정신인 자연을 통한 치유 '에코힐링'을 표방하는 '세이셸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선양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는 지난해 9월 회사를 견학한 세이셸공화국 외무장관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뤄졌다"며 "이를 계기로 맥의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은 국내 처음으로 100% 국산보리로 빚어 12년간 숙성시킨 원액으로 블랜딩한 고급소주로, 지난해 말
지난해 전 세계 생명공학작물 재배면적이 두 자리 수 성장하고 새로운 국가들이 생명공학작물 재배국 대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ISAAA(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 서비스) 클라이브 제임스 회장은 28일 '2007년 생명공학작물 세계현황 보고'를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생명공학작물의 세계 재배면적은 2006년 대비1230만ha에 이르렀다며 이는 지난 5년간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회장은 특히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에 재배면적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1996년부터 2007년 사이 개도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회장은 이 중 인도의 성장세를 언급하며 인도의 재배면적이 지난해 63% 증가, 재배면적 은 620만ha로 급증해 전세계 생명공학작물 생산국 중 3년 연속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임스 회장은 수년 전 생명공학작물을 채택하기 시작한 농민들은 생명공학작물을 채택하지 않았던 농민들에 비해 높은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에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2015년까지 세계의 빈곤 인구를 반감시키겠다
감자 등 채소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감자값이 1㎏에 4100원으로 지난주 4700원보다 다소 내렸지만 작년 2월의 2400원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감자 가격이 오른 것은 제주산 노지감자가 주로 유통되기 시작하는 작년 12월부터로 작년 여름 태풍피해로 작황이 나빠진 데다 품질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농협유통 위재인 대리는 "2월 말부터 강원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저장감자가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오름세는 조금 주춤한 상태"라며 "본격적으로 저장 감자가 유통되는 3월 중순께면 감자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무 역시 작년 연말 이후 제주산의 작황 부진으로 작년 동기보다 40-50% 높은 가격대에 거래됐으나 최근 저장무가 나오면서 1개당 전주보다 20.8%(250원) 내린 950원을 기록, 예년 수준에 근접했다. 이밖에 채소류 중에서는 봄나물과 함께 소비가 늘어난 오이가 1개당 560원으로 12.0%(60원) 올랐고 대파는 1단에 2300원으로 17.9%(350원) 상승했다. 양파(3㎏)와 상추(100g)는 전주와 같은 2500원과 4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부족한 식품위생 감시 인력 보완과 식품관련 전공학생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서울산업대학교 자연생명과학대핵과 28일 '식품안전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지난해 을지대학에 이어 서울산업대와 식품안전교류 협약을 맺음으로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대학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 관내 어린이기호식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학교주변 식품취급업소의 지도 점검등에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시험분석 실습도 병행하게 하는 등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오는 3월22일 국내 최대의 매실단지인 전남 해남의 보해 매실농원에서 ‘제7회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는 프로에서부터 아마추어까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21일까지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 홈페이지(www.bohaephot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해 관계자는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가 매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해 매화를 소재로 한 우리지역의 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며 “보해는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민에게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