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 중 신종물질 분석방법 총서'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식품의 제조가공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성되는 신종유해물질인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에틸카바메이트, 3-MCPD, 퓨란 및 바이오제닉아민에 대한 분석정보가 수록됐다. 식품 중 부정유해물질인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및 그 유사 물질 분석방법과 방사선 조사 검지법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담겨졌다. 식약청 신종유해물질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계, 소비자단체 및 식품산업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의 분석방법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 또는 업데이트하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원F&B(대표 김해관)가 프리미엄 차음료 차애인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차애인을 출시초기 '차애인 고객은 입보다 눈이 먼저 즐거워진다'라는 컨셉으로 화려한 패키지 디자인의 NB(New Bottle)캔을 사용했는데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의 미적 감각은 살리면서 기존 475ml NB캔을 310ml Pet제품으로 바꿔 고객의 구매 용이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종류는 사랑愛쟈스민녹차’‘겨울愛다즐링홍차’‘시월愛국화차’‘천년愛보이차’등 4종이다. 동원F&B 음료담당 김민수 과장은 “이번 차애인 Pet 출시는 프리미엄 차시장에서 경제성, 실용성이라는 부분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켜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한 새로운 수요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비창업자와 음식 매니아를 위한 대형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전시회 전문업체인 월드전람은 오는 3월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8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박람회'(www.franchiseseoul.co.k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엑스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30여개 업체(300부스)가 참여하는 대형 전시회로 외식, 서비스, 유통 등 창업에 관한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초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신중한 아이템 선정 및 전략적인 경영방식을 가질 수 있게 '창업초보 기초과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며 '창업&경영자 아카데미'도 함께 준비돼 경쟁업체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월드전람은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한국음식의 세계화’와‘한국음식의 관광자원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8서울세계관광음식 식품박람회(WTFE2008)'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음식관광협회, 조리기능장려협회 등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국 8도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음식이 소개된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전통음식을 소개하여 세계화
오뚜기(대표 강신국)가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아미노산, 칼슘 등 영양성분을 강화하고, 몸에 좋은 강황 중의 커큐민을 함유한 분말죽‘오뚜기 백세강황죽’2종을 출시했다. ‘오뚜기 백세강황죽’은 커큐민을 포함한 노란색을 띄며, 씹어서 삼키기가 부드럽고 소화흡수가 용이하다. 특히, 강황 중의 커큐민, 아미노산,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가 무첨가된 제품이다. 이중 ‘오뚜기 백세강황죽 야채’는 몸에 좋은 강황을 첨가하고 동결건조제법으로 만든 양파, 당근, 시금치 등 신선한 야채를 사용하여 맛과 영양을 살렸으며,‘오뚜기 백세강황죽 쇠고기’는 강황을 첨가하고 동결건조제법으로 만든 뉴질랜드 청정지역의 쇠고기를 사용하여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현대 소비자의 생활 패턴 변화에 따라 건강지향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카레의 주요원료 중 하나인 강황이 첨가된 백세강황죽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곡물값 폭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농협유통이 기초 생필품 가격 할인 행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유통(대표 남성우)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 두곳에서 농축수산물, PB상품 등 150여 주요 생필품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할인품목은 ▲채소류: 배추(13%), 양파(14%), 애호박(16%), 오이(10%) ▲축산물: 삽겹살(22%), 목살(28%), 갈비(23%) ▲수산물 삼치(28%), 오징어(50%), 갈치(38%), 돌김(42%) ▲PB상품(생필품류): 밀가루(6%), 칼국수 소면(9%) ▲기타 생필품 고추장(18%), 참기름(19%) 등이다. 이 밖에 생활필수품인 생수, 우유, 요구르트, 비엔나 소세지 등은 상시 최저가로 판매키로 했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과 각종 생필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샘표(대표 박진선)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3월1일까지 임직원과 가족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스파캐슬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배우자에게는 배움의 즐거움, 자녀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샘표에 따르면 가족 참여 프로그램 1탄인‘행복한 가정 만들기’ 교육은 가정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남녀간의 감정차이에 따른 배우자의 이해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했던 임직원 가족들은 강의를 통해 평소 나누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부부간의 사랑과 믿음을 더욱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자녀들이 부모들에게 ‘낳아주고 길러주신 상’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샘표 관계자는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이 더 높은 업무성과를 내기 위한 직무역량교육이라면, 가족 참여 프로그램 1탄인 행복한 가정 만들기는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회사를 만든다는 기본적인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행복한 직원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 소비자를 행복하게 한다는 근본에 충실해
롯데제과(대표 김상후)가 아침식사 대용식 '굿모닝'을 출시했다. 4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굿모닝은 낱개 퐇장의 바 한개로 한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영양바로 치즈, 두유 2종류다. 특히 한 개 42g바 속에 한끼 식사 중 꼭 섭취해야 할 열 가지 비타민(A, B1, B2, B6, C, E, D, B12, 나이아신, 엽산)이 들어 있고, 여기에 식이섬유, 철분, 칼슘, 콜라겐 등이 함유돼 영양이 풍부하다. 또 100% 유기농 밀가루로 반죽된 부드러운 생지 속에 소프트 크림을 듬뿍 넣어 기존 유사 제품보다 더 나은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회사측은 "‘굿모닝’은 아침을 거르기 쉬운 10대, 20대 여성층을 겨냥, 이동 중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1Bar, 1Hand Type'으로 설계했다"며 "적당한 양을 깔끔하게 나뭐 먹을 수 있도록 표면을 4등분하고 서구화된 젊은층의 입맛에 맞췄다"고 말했다.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가 오는 10일 서초구 방배동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인테리어 등 내부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오는 7일경에는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방배직영점은 132.2m²규모로서 약 68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윤교 대표는 “방배직영점을 통해 본사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도입해 한층 더 성장.발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가맹점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꾸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MO 옥수수 수입과 관련 시민단체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GMO안전성에 대한 우려 표명은 같지만 한쪽에서는 즉시 철회를, 한쪽에서는 표시제 강화등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입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환경연합과 소비자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4일 서울 동대문구 대상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품업체들이 GMO(유전자재조합농산물) 옥수수 수입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대상 등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이 GMO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GMO 옥수수의 수입을 강행하려 하고있다"며 "GMO의 수입이 안전한 식품을 생산해야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것인 만큼 수입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해당 업체들이 원료수입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를 거부하고 있고 비GMO 원료수급계획, 소비자 안전대책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 당국도 GMO식품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반해 녹색소비자연대는 성명을 내고 세계 곡물가 인상과 Non-GMO 식품이
롯데마트가 협력업체와 상생에 초점을 맞춘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상품으로 PB 제품군을 대폭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제조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신개념 PB인 'MPB(Manufacturing Private Brand)'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PB란 롯데마트가 처음 도입한 개념으로 품질은 우수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제조업체 상품을 발굴, 롯데마트 자체상품으로 판매하되 제조업체 브랜드를 함께 표시하게 된다.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는 "MPB는 일반 PB상품처럼 유통사인 롯데마트가 판매와 품질을 책임지지만 제조사 브랜드를 함께 표시해 판매하고 중소 제조업체를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PB제품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MPB의 가격은 직거래와 마케팅비 절감 등으로 일반 제조업체 상품보다 20-30% 저렴한 선에서 책정했으며 상품ㆍ브랜드 개발단계부터 제조업체에게 다양한 판매정보를 제공, 중복투자 등 제반 비용을 줄여나가게 된다. 아울러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제조업체에게는 브랜드 신규 개발이나 BI(Brand Image) 디자인, 상품등록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