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지원하는 양영재단, 수단재단(이사장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국내 34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92명과 고등학생 83명에게 2008년도 장학금 6억원을 수여한다. 양영재단·수당재단은 지금까지 2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500여명의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학교 및 주변지역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 판매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전국 6개시도 30여개 학교와 함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안'의 국회통과의 사전 작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우선 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서는 우수판매업소를 지정하고 전담관리원을 배치하여 어린이 즐겨 먹는 식품안전 및 영양수준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학교내에서 안전과 영양교육을 강화해 아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특별법 제정에 따라 인천, 대전, 경기, 전북, 전남, 경남 등 6개시도 및 시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상태라며 교육청이 어린이 식품안전구역 시범사업에 참여함으로서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내년부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등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정책 시행에 대비해 식품안전보호구역내의 식품판매업소의 시설 개 보수에 필요한 예산확보,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의 확대 실시, 식품안전 캠페인 등 특별법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선 발굴하겠다고 밝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쌀중 일부제품이 현행 표시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는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수도권 1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34개 브랜드쌀 제품을 수거해 SNP(단일염기다형성, 인간의 유전와 같이 쌀도 표지인자로 품종간 차이점을 확인하는 방법)방법으로 ‘쌀 품종 표시실태 모니터링’한 결과 13개 제품이 품종순도 80% 미만으로 영곡관리법 의무 표시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양곡관리법에서는 생산자 또는 판매자가 포장쌀 제품에 '품종명'을 표시하려면 품종의 순도가 80%이상 되어야 하고 그 이하일 때는 '일반계'로 구분 표시토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표시위반 제품 중‘일품 청결미’응 벼의 품종이 '삼광'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다른 품종의 벼만 섞여 있었고 ‘홈플러스 무농약 우렁이쌀’ 제품은 자사의 브랜드를 내세운 PB 제품이지만 표시규정을 위반해 품질관리가 미흡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같은 문제는 종자보관ㆍ육묘ㆍ수확ㆍ수매ㆍ저장ㆍ가공ㆍ유통ㆍ판매단계 전반에 걸쳐 품질관리가 철저하지 않은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종자보급율은 42%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책임관리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교 위탁급식업소 등 단체급식업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서 200여명의 종사자들이 참석해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재인 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팀장의 인사말에 이어 송인환사무관이 '2008년 식품안전정책방향 및 개정된 식품위생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김성조 박사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미생물 전이방지-HACCP system 적용효율화'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한 엘에스씨와 신선나라는 위생관리사례를 발표하고 식품예방의 중요성과 업소의 벤치마킹 기회를 부여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호텔 산업박람회 FHA2008 (Food & Hotel asia 2008)이 오는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싱가포르 전시서비스 린디 위 홍보이사는 27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0여개국의 3,300여 전시업체와 40여개국 국제 그룹 전시관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전세계 80여개국에서 3만8500여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FHA는 2년마다 열리는 초대형 식품·호텔 박람회로 호텔, 레스토랑, 제빵 및 음식제공 등 식품 서비스 업계를 총망라했으며 요리경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식품·호텔 산업의 고도화에 맞춰 식품전시회, 포도주·주류 전시회 등 특화된 행사도 마련된다. 린디 위 홍보이사는 이날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의 급성장하는 식품 및 호텔 업계의 자원 확보 요구를 해소하고자 하는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2008년 한해동안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전국 66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5300여종의 가격을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최근 원자재값 상승으로 제품 가격이 오른 라면과 밀가루를 비롯한 가공식품과 가정용품 등 생필품 PB상품 600여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알뜰상품 라면'은 1개당 350원에서 310원으로 11.4%, '프리미엄 우리밀 밀가루'(500g)는 1470원에서 1410원으로 4.1% 내렸으며 '좋은상품 저온살균우유'(1.8ℓ)는 3360원에서 3040원으로, '좋은상품 얼음골 샘물'은 65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9.5%, 7.7% 싸졌다. 이와 함께 봄 신상품 의류 4700여종도 작년보다 20% 가량 낮은 가격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직소싱과 물류ㆍ재고관리, 글로벌 소싱, 점포 효율화 등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가격할인을 시행할 수 있었으며 일시적인 할인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내린 가격을 올해에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PB 협력회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해외 유명업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기준 및 규격 인정기준'을 개정고시하고 변경 신청 수수료를 폐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한시적 기준 및 규격 변경시 부과되던 수수료가 폐지되고 변경신청 서류 간소화의 일환으로 변경신청서 양식이 개선되어 변경시마다 부여하던 인정번호가 단일화되는 인허가시스템 체계가 개편된다.
한국국제생명과학회는 지난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최근 논란이 불고 있는 GMO식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대상 전분당본부 김재갑 실장은 미국, 일본에서 안전성이 알려지고 사용되고 있는 GM옥수수를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히며 우리 업계에서는 GMO옥수수 사용이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한건희 팀장은 대두유 90%이상은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되고 있는데 거의GM콩으로 제조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GMO는 식품안전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을 고려했을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이슈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현재 GMO에 관한 논란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표시제도에도 불거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3%이하 비의도적인 혼입치를 인정하고 있어 구분유통관리 증명서를 구비할 경우에는 GMO표시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또한 GM유전자가 최종 제품에 남아있지 않았을때도 표시 면제조건에 해당된다. 이날 자리에서 한국국제생명과학회 이철호 회장은 "미국에서는 GMO표시제도가 없어 섭취하는 음식은 GMO로 봐도 무방하며 유럽 역시 식량 자급국으로 비의도적 혼입치를 유럽처럼 1%대로 낮게 설정하게 되면 더 이상
국산 쌀과자 '쌀로별'이 초코 옷을 입었다. 종합식품업체 기린(대표 이용수)은 쌀과자의 대명사 쌀로별에 카카오 56%의 하이카카오를 코팅한 '카카오스타56'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린에 따르면 쌀로별은 1987년 첫선을 보인 국내 쌀과자의 대표상품으로 기린은 '카카오스타56' 출시를 통해 쌀과자 수요를 기존 중장년층에서 젊은층까지 다양하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카카오스타56’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카카오와 영양 좋은 쌀과자의 효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최근 웰빙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린 마케팅팀 노승관이사는“기린은 쌀과자를 처음 만든 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과 웰빙 제품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맥주를 생산한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26일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여수를 비롯 전남지역에 유통되는 카스 병맥주(500ml)에 엑스포 성공개최 기원 라벨을 부착해 생산한다고 밝혔다. 오비측에 따르면 라벨에는 오비맥주가 여수세계박람회를 응원한다는 문구가 새겨지며 오는 3월3일 부터 총 10만상자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식당과 슈퍼마켓 등 맥주판매처에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포스터를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포스터는 벽에 부착할 수 있는 포스터, 문에 부착하는 스티커, 전단지 등으로 제작된다고 오비측은 덧붙였다. 이 밖에 제품이 출시된 이후에는 여수시민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해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유도와 성공적 개최에 대한 염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마케팅팀 황인정상무는“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 및 전남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전 시민과 도민 모두의 바램인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백라벨(Back Label)을 부착한 한정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며“오비맥주는 향후에도 지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