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인수위 통해 집권청사진 밝혀… DDA협상 우리입장 적극반영노무현 대통령은 우리농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학교급식과 군급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노 대통령은 취임 직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밝힌 집권청사진을 통해 국내 농수산업의 발전기반 마련과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학교급식을 비롯한 단체급식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DDA협상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반영키로 하고 개도국 지위 유지와 쌀관세화 유예에 협상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위해 EU, 일본 등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농민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남북통일에 대비해 쌀생산 능력은 보유하되 생산량은 감축키로 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 우위가 가능한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 이를 전략수출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농어촌 지역의 발전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환경문제와 관련 노 대통령은 환경친화적 기업에 대한 배출부담금 감면에 나서는 한편 각종 보고 및 검사의 의무를 면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독성물질관련 국가사업 체계적 관리국립독성연구원 위해도평가과는 3월 4일 오후3시, KNTP(독성물질국가관리사업, National Toxicology Program in Korea)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동시에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KNTP 홈페이지는 독성물질 국가관리사업 홍보와 결과물 공유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독성물질 관련 사업소개 및 결과물이 상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며 독성정보 DB, 모니터링자료 DB도 담겨질 예정이다.독성정보 DB는 관련정부기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에서 공통된 독성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등과 관련된 유해물질의 국내외 최근 정보가 보기 쉽게 요약·공개하는 것이다.모니터링 자료 DB는 대표성 있는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식품·의약품과 관련된 유해물질 모니터링자료를 장기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모니터링자료 DB는 몇몇 사용자를 지정하여 관리하며 추후 유관부처와의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KNTP 홈페이지에는 KNTP 사업소개 외에도 연구 과제, 학회정보, 연구동향, 물질추천 등의 내용들을 소개된다.
'판타제에어정'등 14개 품목 주성분·첨가제 달라동광제약(대표 유병길)이 약사법 위반으로 업무가 정지되고 관계자는 사법처리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특별 약사감시 결과 주성분 및 첨가제의 규격 및 함량을 변경하여 의약품을 제조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동광제약에 대해 업무정지와 함께 관련 제품을 수거·폐기토록 조치하고 대표자 등 관계자를 검찰에서 사법처리토록 했다고 최근 밝혔다.동광제약은 그동안 소화제인 '판타제에어정'과 염증완화제인 '메투스주100mg'등 2개 품목의 주성분의 규격 및 함량을 다르게 제조·판매해 왔다. 또한 관절염치료제인 '타레인정', 고혈압치료제인 '테날정', 항생제인 '노르플록사신정' 등 12개 품목의 부형제·코팅제 등의 첨가제를 임의로 추가하거나 분량을 변경해 제조·판매하다 이번에 적발됐다.식약청은 주성분을 임의 변경한 '판타제에어정'과 '메투스주100mg'에 대해서는 약사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에 통보해 사용 중지토록 하고 관할시·군·구청장으로 하여금 수거해 폐기토록 하고 첨가제를 임의변경한 12개 제품은 수거·검사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치할 조치할 예정이다.※ 동광제약(주) 약사법 위반 품목펜자임정, 동광
식약청, 97개 업소 행정처분 및 고발가정용 의료기기 등을 허위과대광고한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영순)은 시·도와 합동으로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TV, 인터넷, 신문 등에 게재된 '가정용 의료기기·건강매트류·건강보조기구'광고와 '의료기기 무료체험관' 1천257개소를 대상으로 허위과대 광고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위반업소 97개소 158개 품목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중 인터넷, 신문, 전단지 등에 허위과대 광고를 개재한 곳은 총 57개 업소, 118개 품목으로 인터넷이 45개소 74품목, 신문 8개소 40품목, 전단지 4개소 4품목 등이었다. 또 건강매트류 등에 대해 의료용구가 아닌 제품을 의학적인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곳은 총 41개소 67개 품목, 의료용구를 허가사항이외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한 56개소 91개 품목 등이었다.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 28개소를 행정처분하고 69개 업소를 고발조치 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광고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
성, 연령, 소득수준 등에 따라 만성질병 유병률 차이보여우리 나라 국민들이 앓고 있는 질병 중 관절염, 고혈압 등 만성질병이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0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상병 실태부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이 앓고 있는 질병 중에서 만성질병이 차지하는 비중이 95년 69.1%에서 98년 74.5%, 2001년 80.1%로 증대되고, 연간 만성질병을 앓는 인구비율 또한 95년 29.9%에서 98년 41.0%, 2001년 46.2%로 증가추세에 있다. 우리 국민이 주로 앓고 있는 만성질병은 관절염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혈압, 치아우식증 등이며 만성질병 유병률은 성, 연령, 소득 수준 등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관절염의 경우 남자보다 여자, 40대 이전보다 40대 이후, 광역시지역보다 도지역에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질병은 2주 동안 우리 국민의 9.5%에서 발생했고 이 중 81.1%가 감기이고 그밖에 사고 중독에 의한 손상, 소화기계 이상, 급성 눈 이상 등으로 조사됐다.교통운수, 추락·미끄러짐, 물체추락, 피폭행, 독극물 등에 의한 사고 중독은 2주 동
'농가포도주 및 민속주 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과 농민신문사(사장 이내수)는 최근 서울농협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농가 포도주 및 민속주 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정부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농업인, 학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수입개방에 대응해 국내농업의 경쟁력 배양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산업인 농가주류산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유철 국무조정실 규제개혁 제1심의관과 심상인 농림부 식품산업과장 등 정부 관계자와 정재정 한국포도회 회장, 민태일 농협포도전국협의회장, 정의선 포도재배 농업인, 최종욱 경북대 교수, 박철현 농민신문 부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농가의 주류산업 활성화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낙농육우협회, 정기총회 및 낙농자조금추진위원대회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축산회관에서 대의원, 임원, 고문, 낙농자조금추진운영위 등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정기총회 및 낙농자조금 추진위원대회'를 열고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 및 낙농육우산업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9개항의 '정부건의안'과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발표한 '정부건의문'에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철폐 및 200㎖ 우유팩 용량 확대, 학교 우유급식 중·고등학교 확대 등 제도적인 소비확대 방안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DDA 농업협상 등 대외적인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 낙농 종합대책을 정부차원에서 마련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낙농진흥회가 우유수급 조절기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수급불균형이 심화된 만큼 농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이 요구됐다.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는 우유수급 안정을 위해 낙농자조금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소비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낙농육우산업을 안정시키기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할 것 등을 강조했다.또한 이승호 청년분과위원장
이제 막 성(姓)과 이름(名)을 정해 주민등록증을 받는 사람의 입장이랄까.지난 15, 16일 본사주최로 열린 ‘위탁급식 경영자세미나’는 위탁급식의 정식업종 인정을 눈앞에 둔 시점에 열린 탓인지 시종일관 열기속에서 진행됐다.“전화번호부에도 우리 업종이 없었던 게 사실이지요” 세미나 참석자중 한 사람은 업종별 구획정리된 전화번호부에 위탁급식이 없어 묘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마치 부모없는 고아신세라는 느낌이었다는 것.그러나 성명이 생기면 국민으로서 정식등록 될 것이고, 지켜야할 의무와 책임도 명확해지는게 당연지사.업종등록 후 이들 업체들은 식품위생법상의 각종 규제조항 등을 지켜야하는 것은 물론 기준과 자격요건을 더욱 엄밀하게 검증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식품의약품안전청 김수창 사무관의 강연에 참석자들의 눈길이 모아지는 것은 어찌보면 달라지는 환경을 구체적 법률조항 대입을 통해 확인해 보려는 노력이었음이 틀림없다.달라지는 ‘식품위생법과 관계법령 규칙’을 주제로 한 김 사무관의 강연 후 이어진 수많은 질문은 변화될 환경에 대한 기대감의 이면에 자리잡은 불안감의 표출이었을 것이다. 구체적 사안을 명시하며 질문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은 주민등록증을 교부받은
급식관리協, 업체간 제살깍기 영업 지양 상호협력 강화키로중소 급식업체들이 제살깍기식영업을 지양하고 공정경쟁을 지향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한국급식관리협회(회장 임채홍)는 지난 19일 긴급 소운영위원회를 소집, 회원사들의 권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회원사간 긴밀한 유대관계 정립과 이를 통한 과당경쟁 지양이 선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이날 소운영위원회는 최근 불거진 서울시내 S중학교 급식업체의 재계약 실패 파문 이후 '남의 일만은 아니다'는 회원사간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았다.임회장은 "학교급식의 경우 최초 계약시 시설투자를 조건으로 급식에 나서고 있어 중소 급식업체들은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막대한 경영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다"며 "회원사들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재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급식에 나설 수 있도록 상호간에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학교급식에 나서기 위해서는 계약 후 최소한 1억~2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3년여의 최초 계약기간 만으로는 경영손실이 불보듯 뻔해, 급식에 나서고 있는 기존업체가 식중독 사고 등 재계약이 불가능한 특별한 하자를 발생시키지 않았을 경우 재계약을 통해 장
HACCP는 안전성을 담보업체의 자긍심 요구돼“HACCP는 궁극적으로 식품관련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신광순 박사(사진)는 “제품의 생산 제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단계에 걸친 철저한 관리를 요구하는 HACCP는 고객에게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상을 주는 보증수표”라며 “결국 고객과 제품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 HACCP이다”고 강조했다.식품안전과 관련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박사는 “국내 단체급식의 경우 최근 까지 겨우 전체의 0.2%수준인 27개 업체만이 HACCP 적용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업체의 자기PR 차원에서도 HACCP적용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신박사는 “각종 사고나 고발사건 등 사업자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난점들이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사업이 식품사업”이라며 “HACCP는 안전성을 사전에 담보할 뿐만 아니라 문제발생시에는 과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박사는 특히 급식산업의 현안과 관련, “일부 사람이나 단체에서 표피적인 지식만을 갖고 급식산업 전체와 업체 전부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