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이 지난달 23일 발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추진 중인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좀 더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의 명확한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백원우 의원의 주최로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제정 공청회’에서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같이 지적하고 이행여부에 관한 사후관리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을 주제로 발제한 이창준 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장은 “현재 패스트푸드, 과자 등의 과잉 소비를 차단하는 규제수단이 부재하고 서구화된 식생활로 어린이비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 건강저해 식품에 대한 규제기준이 마련되는 등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안)에 관한 의견’이란 주제를 발표한 이종영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법률안에서 식품안전보호구역이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200미터 이내의 구역이 지정”이라며 “학교마다 주변 상황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출장소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급식업체의 납품 농산물과 수입 절화류에 대해 원산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창출장소는 이번 단속은 시.군 명예 감시원 70여명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급식업체의 남품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김치와 도라지, 쇠고기, 돼지고기 등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대량으로 수입, 유통될 예정인 카네이션을 중점으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원산지 미표시는 최저 5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농축산물 부정유통 행위를 신고할 경우 5만-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농산물품질관리원 클린신고센터(☎1588-8112)나 평창출장소(☎033-333-6060)로 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이유식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올해 들어서야 공개하는 등 사카자키균 검출 사실을 최대 141일간을 숨겼다고 장복심 열린우리당의원이 폭로했다. 장복심의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베이비웰 아기설사' 제품의 경우 지난해 11월13일 광주식약청 식품안전관리팀이 시험분석팀에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검사결과가 같은달 22일 본청에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같은 결과를 지난 4월11일에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또한 경인청에서 분석한 커머스재팬의 녹황색야채3가지팩도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사실을 지난해 12월4일 확인한 바 있고 매일유업의 3년정성유기농쌀이유식은 3월 6일, 베이비사이언스맘마밀-1은 지난달 29일 확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렇게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이유식이 절반이상 미회수된 것으로 나타나 사후관리에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매일유업의 베이비웰아기설사는 생산된 제품이 8402개이지만 회수제품은 5030개로 3372개가 회수되지 않았고 3년정성유기농쌀이유식도 8948개가 생산됐으나 4779개만 회수됐다. 베이비사이언스맘마밀-1의 경우도 2628개가 생산됐으나 단지
"우리 초등학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성이 가득한 `엄마표 도시락'을 먹어요" 경기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단체급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서원초등학교가 지난해 4월부터 학생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엄마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면서 학부모.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학교에 따르면 직영급식을 하는 이 학교는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을 `엄마가 도시락 싸 주시는 날'로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이 학교 학생들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7월과 날씨가 추운 12월, 그리고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월 한차례씩 엄마가 정성들여 싸 준 도시락을 먹는다. 학교측은 엄마가 도시락을 싸 주는 날을 운영하면서 김밥 등 구입한 도시락은 안 되고 반드시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도시락만을 갖고 오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가정에 자녀의 도시락속에 엄마가 쓴 편지를 함께 놓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엄마에게 감사의 답장을 쓰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하면서 각자 싸 온 도시락을 친구들과 서로 나눠먹도록 했으며 이날만큼은 교장 선생님은 물론 전 교직원 역시 도시락을
비타민하우스(대표 송원종)가 차별화된 컨셉의 아미노산 제품‘ BCAA 복합아미노산 ’을 새롭게 출시했다. 3가지 필수 아미노산(발린, 로이신, 이소 로이신) 분자 구조의 특성을 나타내는 BCAA (branched chain amino acids, 분지사슬아미노산)는 필수아미노산의 35% 차지하며, 간에서 대사되는 보통의 아미노산과는 달리 근육에서 대사되어 인체의 근육 단백질을 구성한다. 운동 시에도 골격근에서 분해 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 된다. 이제품은 BCAA를 주성분으로, 필수아미노산 9종의분말, 글루타민, 아르기닌, 분리 유청 단백, 비타민C가 함유 되어 있는 복합 아미노산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에는 BCAA뿐만 아니라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 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근지구력 향상, 근육의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BCAA가 피로회복과 근지구력 향상에 작용이 탁월해 과로 및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송도테크노파크 갯벌타워에서 정부 및 지자체, 바이오산업 관계자 등 1천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천바이오산업혁신역량강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릴 심포지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전략,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정책방향, ▷인천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방안, ▷일본 바이오 붐의 문제점 및 대안 등 바이오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발표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국제심포지엄 기간 내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00여 편의 포스터전시 및 바이오 기업체의 전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날 바이오산업의 입지조건을 세계 바이오 석학들에게 알려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지역 초·중·고교의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교급식비 지원예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교 전체 학생 1백38만8130명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 9만5112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비 3천5백68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지원된 예산 4천1백45억9000만원에 비해 무려 3백97억2000만원이나 줄어든 수치다. 학교급식 지원별 사유 현황을 보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가 3만6732명(38.6%)으로 가장 많고, 이어 차상위계층의 자녀가 3만1749명(33.4%), 저소득 모·부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학생이 2만1615명(22.7%), 결실아동이 3528명(3.7%), 복지시설 수용 학생이 1488명(1.6%)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급식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학생들은 3월부터 중식을 무료 제공하고, 이미 급식비를 낸 학생들에게 다시 환불해 준다. 또한 2006년에 중식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2007년에도 유효하며, 가정 형편이 호전된 기초수급자나 모·부자가정의 경우 특수교육대상자이거나 지역 및 직장 건강보험료가 월 2만2000원 이하면 계속 지원받고, 이에 해당되지 않은 학생
산업자원부 지정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단장 김미경)과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 기능성평가 사업부)가 공동주최하는 ‘건강기능식품 인체시험 전문가 교육 과정’이 오는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 A홀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이 등록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체시험을 윤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계.진행하기 위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건강기능식품 인체시험 수행시 고려할 점(김지연 박사,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규격과) ▷인체시험 개요 및 용어(허우성 교수,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인체시험 설계(지준환 부장, 드림CIS) ▷피험자 선정(강명희 교수, 한남대학교) ▷피험자 수 산출(김선우 박사,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인체시험의 사전준비(임윤희 차장, 한국로슈) ▷이상반응 관리 및 보고(정은경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임상시험센터) ▷모니터링(전정 부장, 시믹코리아)으로 구성된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21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홈페이지(http://ctc.samsunghospital.com)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유식의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려 식품의약품안전청 문창진 청장이 된서리를 맞았다. 지난 18일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최근 식약청과 매일유업이 주고 받은 공문을 분석한 결과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이유식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날 전 의원은 “대전식약청 시험분석팀장이 매일유업의 3년 정성 유기농 쌀 이유식에서 엔테로박터사카쟈키균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식약청 본청 위해관리팀장, 위해기준팀장에게 통보한 때는 3월 6일”이라며 “식약청은 검출 사실을 통보한 3월 6일 이후 한 달이 넘게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4월 12일에야 비로소 이 사실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식약청은 해당 제품이 2월 10일부터 생산이 중단됐다고 발표했지만,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이후 식약청의 발표 시기인 1개월여 동안에도 문제의 이유식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버젓이 유통됐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이 발표한 생산 중단일 이후에도 ‘3년 정성유기농 쌀 이유식’이 정상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전재희 의원실은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3월 28일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제품인 매일유업의 동일제품 1캔을 구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기존 냉면의 1/5 수준의 칼로리에 면을 삶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간편식 ‘냉누들 물냉면’과 ‘냉누들 비빔냉면’2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칼로리가 낮은 곤약을 이용해, 물냉면은 87Kcal, 비빔냉면은 108Kcal로 일반 냉면에 비해 칼로리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이나 야식으로 먹기에 좋은 제품이다. 또한, 별도의 조리 없이 면을 살짝 헹구기만 하여 함께 들어있는 육수, 비빔장, 초절임무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맛있는 저칼로리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즐길 수 있다. 냉누들 면의 원료인 곤약은 땅 속 줄기식물의 일종인 구약을 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주 성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되어 있어 칼로리가 낮고 부드럽게 장을 자극해 소화 및 배변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무원 냉누들에 사용되는 면은 여섯번 정제한 백곤약으로 만들어 일반 곤약 면과 달리 꼬들꼬들한 식감이 없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풀무원의 엄격한 제품제조원칙에 따라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인공화학조미료(MSG) 등을 일체 넣지 않은 3無 첨가 제품으로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정미경 풀무원 PM은 “다이어트가 사회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