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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커피산업 기반조성, 육성 위한 참여기업 모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15일까지 커피산업 기반조성 및 기업육성사업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커피산업 기반조성 및 기업육성사업은 국내외 포럼 개최, 지역 내 커피 관련 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기술개발, 사업화․마케팅 지원, 커피산업 실무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커피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내 커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맞춤형 기술개발 ▲맞춤형 사업화․마케팅 3개 분야를 지원하며 총 16개사를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연구개발(R&D), 사업확장,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딩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3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술개발을 통해 시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공정개선, 제품 고급화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3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사업화·마케팅을 통해 시장분석, 제품홍보, 판로개척, 종사자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며, 10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1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주사업장이 부산 지역에 소재한 커피 전문점 또는 커피산업 관련 기업으로, 참여 신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3월 중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현장실태조사 포함) 등을 거쳐 적합 업체를 선정하고, 4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부산 커피기업의 브랜드 가치 증진과 기술력 제고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커피업계의 성장 동력이 확보되고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커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부산 커피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할 것이며, 부산이 명실상부한 커피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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