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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럼피스킨병 백신접종...확산 방지 행정력 '총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인근 지역 럼피스킨병 발생에 이어 강원, 전북 지역 추가 발생 등 전국적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km 방역대 내 103농가 3,764두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10km 밖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 백신을 확보하는 대로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책 가축방역상황실 가동 및 24시간 거점소독소 운영, 괴산증평축협 공동방제단, 군 방역차량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화예찰반을 편성해 매일 2회 이상 지역 내 축산농가에 전화해 이상 증상을 확인하는 등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거점소독소, 축산농가 등 현장점검에 나선 이재영 군수는 “럼피스킨병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관, 군 직원들이 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셔서 지역 내 럼피스킨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23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축산농가에 소독약 배부를 완료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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