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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소비자연맹 주관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축산물영업장의 HACCP운용수준 평가결과(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통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하였으며 경남도내 12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86개 업체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기준 준수 및 위생관리, △HACCP 기준 작성 및 운용,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 등이었다. 평가에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민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2017년부터 도축장, 집유장 및 축산물영업체의 HACCP 운용 지도에 노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민관 합동평가 결과 경남도의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최우수상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럼피스킨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축장과 집유장 등을 대상으로 연간 4회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영업장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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