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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푸드머스 식중독 사태 진정세...추가 환자 발생 없어

식약처 "잠복기 끝나 9일 추가 환자 나오지 않았다"
대부분 학교급식으로 납품, 일반카페.음식점에는 납품안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푸드머스 학교급식 식중독 증세 환자 발생 추이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분위기다. 지난 8일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에는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10일 식약처 관계자는 "어제하고 현재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문가들이 예측했듯이 잠복기가 끝났으니까 더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균은 ‘살모넬라균’으로 이 균의 경우는 잠복기가 72시간이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 7일까지가 추가 확산 여부를 가를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8일 17시 기준으로 발생현황은 전북 13곳(700명), 경남 13곳(279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180명), 충북 4곳(122명), 울산 2곳(11명), 경기 1곳(31명), 제주 1곳(13명), 대전 1곳(4명)으로 55개 집단급식소에서 2161명이 발생했다.

현재 문제가 된 제품은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하고 풀무원 푸드머스가 유통했다. 유통업체 조사결과 확인된 집단급식소 184곳(학교 169곳,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과 식중독 신고 및 추적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학교급식소 6곳으로 총 190곳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부분이 학교에 납품됐고 일반 카페나 음식점에는 납품되지 않았다"며 "학교만 더 이상 (식중독 의심 증세 환자)신고가 없으면 나머지는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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