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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역대 최대 식중독 사태' 기로에 선 바른먹거리 풀무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내 몸이 좋아하는 착하고 바른 먹거리가 살모넬라균이었나..)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캠페인이 무색하게 식중독 급식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풀무원의 자회사 푸드머스가 등록취소 될 것 같습니다.


식약처가 이번 대규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살모넬라균을 최종 병원체로 확정하며, 제조사인 더블유원 에프엔비와 유통업체 푸드머스 두 곳 모두 영업등록 취소 사항에 해당하게 됐기 때문이죠.


더블유원 에프엔비가 만든 케익인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는 환자수는 9월 10일 기준 2207명에 달합니다. 이 케익을 받은 집단급식소는 전국에 184곳이나 됩니다. (앞으로는 유통하기 전에 본인들이 시식부터 해보고 내보내길 바랍니다)


국민 안전을 위협한 만큼 일정 절차 후 푸드머스는 영업등록이 취소될 전망입니다.


식약처 관계자 “식중독 원인균이 나오고 실제로 그것으로 인해서 식중독 환자가 발생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서 영업등록 취소라든지 먼저 그걸 봐야할 것 같습니다.(그럼 HACCP이 지속되고 여부를 떠나 영업등록이 취소되는거네요?) 네”


바른먹거리 캠페인까지 벌여온 모회사 풀무원은 자회사인 푸드머스의 사고로 인해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온라인 상에는 풀무원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아이들 먹거리에서 일어난 사고니 더 민감할 수 밖에 없겠죠.


"아이들이 괜찮아야 할텐데...한 두명도 아니고 진짜 이렇게 먹는 걸로 장난치는 회사들은 제발 문 좀 닫았으면 좋겠어요",

"내 가족 먹거리라고 생각하면 저렇게 안 하잖아요",

 "어떻게하면 다른 음식도 아니고 케잌에서 식중독균이 생길까요. 생기기도 쉽지 않은데...얼마나 쓰레기 재료를 썼으면"


10여년 전 CJ푸드시스템은 학교급식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되며 시장에서 퇴출됐습니다. CJ는 이제 학교 급식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풀무원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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