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황인선 기자]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이어 학교급식소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려 전국 22개 학교 급식소에서 말이죠. 사건의 원인은 풀무원 계열사인 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이크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6일 오후 5시 기준 1009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풀무원 푸드머스가 더블유원에프엔비로 부터 납품받은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 제품시 식중독 발생 원인 식품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제품은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생닭이나 상한 우유, 날계란 등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구토나 발열, 설사 증세를 동반합니다. 심할 경우 패혈증 혹은 심장 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