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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의원, "국감 통해 국민 비용부담 줄이고 권익향상시킬 것"

세계김치연구소 연구자보상금 높여야, 홈쇼핑 중소기업 상품 더 많이 팔아야


문병호 국회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25개 출연연구소 간 연구자 보상금 양극화에 대해 지적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인천부평갑)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 25개 출연연구소 간 기술료수입 연구자보상금 지급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에 대해 연구를 통해 전 세계에 김치를 홍보하고 질좋은 김치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기관이다"며 "그러나 세계김치연구소는 0.1억의 성과보상금을 연구원들에게 지급해 총 611억 3000만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6113배의 격차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을 통해 내년부터는 세계김치연구소에 더 많은 보상금이 지급돼 연구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우리 김치가 세계에 더 많이 홍보 되고 높은 판매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홈쇼핑 대기업 독점도 문제 삼았다.


문 의원은 "홈쇼핑은 대기업의 판매를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고 중소기업의 판매 진작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홈쇼핑 업체가 대기업 상품보다는 중소기업의 상품을 더 많이 홍보하고 팔 수 있도록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대 마지막 국감을 임하면서 문 의원은 "국감을 통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국민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식품이나 국민 건강을 위해서는 정부가 더욱 더 면밀하고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국민들의 피해가 없게 하도록 만전을 기울이라고 지적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 열심히 국감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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