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창간 17주년 축사>남인순 의원 "권위있는 식품산업경제 전문언론으로 우뚝 서길"

  • 등록 2019.02.27 09: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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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을 위한 식생활 안전 강화와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써 오신 「푸드투데이」의 뜻 깊은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론직필을 견지하며 국민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에 충실하고, 식품산업경제 전문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황창연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 누리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효과 좋고 부작용이 없는 의약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유독성 가습기 살균제 참사사건, 살충제 계란 사태,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 등에 이어 지난해에도 잇따른 학교 식중독 사고와 풀무원푸드머스 케익 식중독 사고 등을 비롯하여 GMO 감자 안전성 논란 등으로 식품 안전관리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식품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국민의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식품위생 취약국의 수입 식품을 비롯하여 WTO 분쟁 중인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물질 오염 우려, 해외 직구 수입식품의 증가, 식품 온라인 유통망의 성장과 신선식품 배송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 최소화 등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식품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여 K푸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생산단계에서의 잔류물질 관리 강화, 수입단계에서의 무검사억류제 도입, 유통단계에서는 HACCP 의무적용 확산, 소비단계에서의 식품표시 강화 등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 실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를 전면 시행하는 한편, 한약재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급식관리 공공성을 제고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복지를 구현하며, 식품사고 피해구제 집단소송제 도입 등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푸드투데이」는 창간이후 국민적 여망을 반영하여 안전한 식탁과 식문화 창달, 식품산업의 국제화․내실화를 표방하며, 국민건강지킴이로서 식품과 관련한 크고 작은 정보를 폭넓게 보도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왔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추어 소셜미디어 부분을 강화하며 국민을 위한 식품정책 마련에 언론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창간 17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푸드투데이」가 앞으로도 그간의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 공익을 우선하는 책임 있는 국민대변지로서 식품안전의 파수꾼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국민건강을 지키는 언론의 선도적 사명을 다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더욱 유익하고 알찬 지면으로 국민들이 즐겨 찾는 권위 있는 식품산업경제 전문언론으로 우뚝 서길 기원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푸드투데이」 애독자 여러분께 제가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국민의 편에 서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 평화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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