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안덕수 국회의원 "개방화 농정시대...각국 특성 맞는 수출전략.고품질 먹거리 생산해야"

  • 등록 2015.01.02 18: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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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국회의원(인천 서구 강화을)은 2015년 을미년을 맞아 "개방화 농정시대에 대비해 우리 농식품산업이 수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각국의 특성에 맞는 수출전략 마련과 안전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일 푸드투데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정부, 국회, 농식품산업 관계자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좋은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농식품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국회에서 농해수위, 예결위, 남북관계 및 남북교류협력발전 특위로 활동을 했었는데 주민복지 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 농업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름대로 성과를 올렸다"며 지난해 의정활동을 되돌아 봤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안 의원은 "국회가 법을 제정하는 만큼 국민을 위해 국민의 편에서 법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서민·농민들의 살림도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국민들이 모두 아주 편안하고 경제가 활성화 돼서 살림살이도 넉넉해지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금년에는 남북관계가 개선돼 그 얼어붙은 북쪽에도 평화의 물결이 넘치고 남북이 화해가 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원년이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덕수 의원은 지난 1일 트로트 가수 홍원빈과 함께 인천 강화군 연미정을 찾아 강화도의 역사를 되새기며 을미년 새해를 맞았다.

안 의원은 "이번 새해에는 작년에 어려웠던것들 다 털어버리시고 새해에는 큰 축복을 받는 그런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양의 유순하고 총명함처럼 새해에는 소원하는 일이 모두 잘되고 기쁜 일이 넘쳐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경기 북부는 가뭄을 걱정하고 있는데 아마 새해에는 가뭄도 해결되고 풍년농사도 짓고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건강에 좋고 맛있는 식품을 많이 생산해 낼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편안하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년에는 북한에서 주민들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대화도 하고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이루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국회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에 소속돼 있는 만큼 금년도에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안덕수 국회의원과의 일문일답>

- 새해 인사

2015년 청양의 해(을미년)가 밝았습니다. 청양은 생명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성격이 순하면서도 적극적인 양이 만났다고 해서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의 유순하고 총명함처럼 새해에는 소원하시는 일이 모두 잘되시고 기쁜 일이 넘쳐나길 소망해 봅니다.

이번 새해에는 작년에 어려웠던것들 다 털어버리시고 새해에는 큰 축복을 받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경기 북부는 가뭄을 걱정하고 있는데 아마 새해에는 가뭄도 해결되고 풍년농사도 짓고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건강에 좋고 맛있는 식품을 많이 생산해 낼 겁니다. 모든 국민들이 아주 편안하고 특히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통일을 염원하며 한 말씀

우리가 분단이 되서 60년이 넘도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금년에는 북한에서 주민들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수 있도록 북한 지도자들이 좀 마음을 바꿔서 우리 정부와 대화도 하고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이루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국회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에 있는데 금년도에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겁니다.

지금 저쪽에 북한이 보이는데 북한 주민들도 뜨는 해를 같이 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금년에는 남북관계가 개선이 돼서 얼어붙은 북쪽에도 평화의 물결이 넘치고 남북이 화해가 되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연미정이 어떤 곳인가

강화가 1920년도에는 고려의 왕조였습니다. 그 당시 국가의 인재를 등용하는 과거도 보고 시도 지었던 곳입니다. 여기 경치가 참 아름답습니다.

또 문수산에는 성곽이 있는데 저 성은 강화를 방어하기 위해서 있는 성입니다. 여기가 왕도였기 때문에 이 문수산은 강화를 방어하기 위해서 그 성곽에서 군대가 1차적으로 막고있었습니다. 여기에 나라를 대표하는 임금님이 계셨기 때문에 강화를 방어하는게 나라를 방어하는 겁니다. 

- 작년 의정의 성과와 평가를 한다면

작년에는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남북관계 및 남북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이에 주민복지 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 농업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나름대로 성과도 올렸습니다.
 
특히 2014년 새누리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도권ㆍ시사뉴스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푸드투데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제7회 대한민국 환경사회봉사대상 정치분야 대상을 수상했고 우수한 국정감사 활동과 농협 발전을 위해 의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이는 국민 여러분과 인천 서구ㆍ강화을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드립니다.

- 2015년 새해 의정 활동 계획은

국회의 본연의 업무가 법을 제정하는 만큼 국민을 위해 국민의 편에서 서서 법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서민ㆍ농민들의 살림도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인천 서구ㆍ강화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진정한 일꾼 안덕수가 되도록 보다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제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개방화 농정시대에 대비해 우리 농식품산업이 수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각국의 특성에 맞는 수출전략 마련과 안전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생산해야 합니다.

앞으로 이를 위해 정부, 국회, 농식품산업 관계자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좋은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저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농식품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께 마지막 한 말씀  

2015년 청양의 해가 밝아왔습니다. 새해에도 인천 서구ㆍ강화을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시 한번 성원에 감사드리며 신뢰의 정치를 실천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드투데이 독자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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