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사] 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 FTA 확대 개방화 원년...농식품 경쟁력 확보 필요"

  • 등록 2014.12.31 2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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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년은 FTA 확대에 따른 개방화 원년으로 우리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중요한 해로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와 더불어 생산․유통․가공 등 총체적인 관점에서 농식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500여 전 직원은 체계적 농식품 안전관리,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인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 조기 활성화 등을 통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우수식품 등 국가 농식품 인증제 활성화 등으로 수입산과의 차별화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도 적극 추진해 우리 농식품 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성장 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 개방 가속화에 따른 수입 농식품의 원산지 부정유통에 대비해서는 첨단 원산지 분석법 등 과학적인 단속법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를 강화해 원산지 표시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새로운 희망과 꿈을 안겨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도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현장에서 먹거리 안전과 품질을 관리하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년 한 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들에게 고품질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신뢰제고, 농식품 6차산업화 촉진, 농업경영체 DB구축 등 9대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농식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FTA를 활용하여 수출시 까다로운 원산지 증빙서류를 '농산물인증(등록)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간소화 했고, 수출농가 안전관리 상담센터를 통한 농가 맞춤형 안전관리 서비스도 확대했습니다. 


또한 미국, EU와 유기가공식품 상호동등성 인정협정을 체결하여 국내 기준에 따라 수입을 허용하고 국내 인증만으로도“유기인증”표시를 하여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농식품 부정유통 차단,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안전관리, 전통식품 활성화 지원 등 농식품 산업 발전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장에서 농업인·소비자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생산자가 인정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식품 안전관리와 농업인 소득지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금년은 FTA 확대에 따른 개방화 원년으로 우리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중요한 해로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와 더불어 생산․유통․가공 등 총체적인 관점에서 농식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500여 전 직원은 체계적 농식품 안전관리,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인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 조기 활성화 등을 통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우수식품 등 국가 농식품 인증제 활성화 등으로 수입산과의 차별화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도 적극 추진하여 우리 농식품 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성장 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시장 개방 가속화에 따른 수입 농식품의 원산지 부정유통에 대비해서는 첨단 원산지 분석법 등 과학적인 단속법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를 강화해 원산지 표시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푸드투데이는 국민의 먹거리를 다루는 종합 언론으로 새해에도 우리 농식품 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 변화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업 및 농식품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푸트투데이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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