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9일 신년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환경 개선 및 철저한 품질관리 등으로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를 근절하고 올바른 정보제공 등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가 가고, 대망의 갑오년(甲午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국내 경제 불황에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매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는 업계종사자 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노력해주셨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올 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해외 시장 진출과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따라서 우리 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와 국내 시장 내실 다지기를 주요 목표로 다음과 같이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환경 개선 및 철저한 품질관리 등으로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를 근절하고, 올바른 정보제공 등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수출국의 정보제공 등 수출업무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최첨단 검사기기 도입 및 검사능력을 향상시켜 국가 공인검사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옛말에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遇水架橋)’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뜻으로,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물러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조금은 더딜지라도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한발 한발 꾸준히 정진한다면 오늘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가 바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이 세계 건강기능식품을 대표하는 역사적 그 날의 발자취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4년은 갑오년(甲午年) 중에서도 청마(靑馬)의 해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올 한해도 청마와 같이 진취적으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양 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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