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국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37조 4,949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2026년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은 2025년 예산 125조 4,909억 원 대비 12조 40억 원, 9.6% 증가된 규모로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기반을 촘촘하게 보강하기 위해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경영회복,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돌봄 및 아동보호, 장애인 지원 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2025년 중요 정책사업에만 1천억 원대 증액이 반영되며 지역 공공병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경영회복 지원에 170억 원을 추가 반영했고, 중증외상 진료 체계도 강화된다. 중증외상 거점센터 2개소에 헬기 계류장 설치·운영 예산 45억 원이 신규 투입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내에는 정책수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정책지원센터 구축 지원 13억 원이 배정됐고, 중앙응급의료센터,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등 정부 위탁 기능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필수의료 분야에서는 소아청소년과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13억 2천만 원,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시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2026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6조 7,816억 원 보다 8.5%, 5,750억 원 증가한 7조 3,566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529억 원, 감액 250억 원으로 확정되어 정부 예산안 대비 279억 원 증가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특히 수산·어촌 부문은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수산업 핵심 기반 기설을 조성하는 국가어항 사업이 58억 원 증액됐고, 어선어업의 구조개선을 통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 70억 원,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 23억 원 등 총 252억 원이 증액됐다. 또한 해운·항만 부문은 목포신항 7억 원, 평택·당진항 5억 원 등 지역경제 거점인 항만 개발 등에 총 55억 원이 추가 반영됐으며, 해양산업(물류등기타) 부문은 국립해양과학관 시설 개선을 위한 해양문화시설 건립 및 운영 4억원 등 총 120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해양환경 부문은 국토대청소의 일환으로 해양 폐기물 정화사업을 41억 원 증액함으로써, 다량의 해양 폐기물이 유입되는 취약해안과 해상 부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벤티가 겨울을 맞아 딸기 음료 4종과 디저트 1종으로 구성된 겨울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더벤티는 매년 겨울마다 딸기 메뉴를 선보이며 '겨울엔 딸기'라는 시즌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브랜드 모델 G-DRAGON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시즌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겨울 신메뉴는 딸기 본연의 풍미를 강조하면서도 최신 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음료는 스테디셀러 ‘리얼 딸기주스’를 비롯해 캠페인 영상에서 먼저 공개된 ‘딸기 슈크림라떼’와 ‘딸기 말차폼라떼’, ‘딸기 말랑 피치 스무디’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리얼 딸기주스'는 딸기를 듬뿍 넣어 상큼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딸기 슈크림라떼'는 딸기청 베이스에 슈크림밀크와 아이스크림, 바삭한 과자를 토핑해 색다른 비주얼이 돋보인다. '딸기 말차폼라떼'는 딸기라떼 위에 최근 열풍인 부드럽고 쌉싸름한 말차폼을 얹었으며, '딸기 말랑 피치 스무디'는 피치스무디에 딸기과육젤리를 넣어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쫀득한 모찌 시트 속 부드러운 크림과 상큼한 딸기잼이 어우러진 ‘딸기 모찌 크림샌드’를 더해 다채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EU 환경규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월 27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된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방안의 후속 이행 차원으로, PPWR(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을 포함한 EU의 환경규제에 대해 수출 중소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6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EU의 환경규제인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은 EU 내 판매, 수입되는 모든 제품의 포장에 대해 과대포장 제한, 재사용 의무 등 생산부터 재활용·재사용까지 전 주기를 규제하는 규정이다. 특히, K-뷰티와 같이 개별 포장이 많은 소비재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되어, K-소비재 수출기업들은 규정 관련 정보 확보와 더불어 원재료 선택, 포장설계, 공정개선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세미나에서는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 대응 전략 및 품목·분야별 대응 사례,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전략, PFAS(과불화화합물) 규제 대응 방안 등 실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표 제품 ‘진짬뽕’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201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진짬뽕은 국내 짬뽕라면 시장에서 ‘불맛’ 트렌드를 본격적으로 이끈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오뚜기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짬뽕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진한 불맛’이다. 유성스프의 풍미를 기존 대비 강화해 한층 깊은 불향을 구현했으며, 해물 풍미와 짬뽕 특유의 매콤·칼칼한 맛을 높여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됐다. 제품의 핵심 맛 포인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진~한 불맛’ 메시지를 전면에 강조하고, 영문명 표기를 추가해 외국인 관광객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리뉴얼 제품은 전국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에서 1,000개 한정 수량으로 갓 생산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짬뽕은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서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을 바탕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가 설향 생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케이크 등 딸기 시즌 메뉴 5종과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미니 홀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할리스는 매 겨울 딸기 시즌마다 생딸기를 듬뿍 올린 메뉴를 선보이며 ‘딸기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Real Berry Moments’를 테마로 진짜 딸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 2종과 디저트 2종, 홀케이크 1종을 선보인다. 당도 높은 설향 딸기를 아낌없이 사용해 상큼달콤한 딸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해 출시 1개월만에 10만잔 판매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할리스 딸기 시즌 대표 메뉴 ‘설향 딸기 라떼’가 돌아왔다. 고소한 우유에 달콤한 딸기 과육 베이스를 더하고, 설향 딸기를 아낌없이 토핑해 풍부한 딸기 과육과 우유가 어우러지며 입 안 가득 달콤함을 선사하는 메뉴다. 할리스가 매 시즌 다양한 생과일 주스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설향 생딸기 주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설향 딸기를 통째로 갈고, 생딸기까지 얹어 더욱 생생하고 진한 딸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도 마련되어, 겨울 딸기를 제대로 맛보고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고령층의 특징을 살려 섭취 시간대별 맞춤형 영양 설계를 적용한 단백질 음료 ‘단백한 하루’ 15곡 저당, 렌틸콩 당제로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단백질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소비자의 영양 이해도가 높아지며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필요한 성분 및 여러 기대효과까지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은 TPO(Time·Place·Occasion)에 맞춘 영양 설계로 하루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시니어 단백질 음료 ‘단백한 하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시니어의 하루 루틴을 고려해 시간대별로 필요한 영양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단백질 원료와 영양 구성을 최적화해 아침용 ‘15곡 저당’, 저녁용 ‘렌틸콩 당제로’ 2종으로 선보였다. 하루 2팩을 간편하게 챙겨 먹는 루틴으로 시니어에게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다. 많은 시니어들이 시중 단백질 음료를 섭취할 때 양이 많고 목 넘김이 부담스럽다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1회 섭취에 적합한 용량(180㎖)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4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L)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번화가인 부킷빈탕(Bukit Bintang)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1층에 160석 규모로 자리집았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는 700여 개의 패션·뷰티·다이닝 매장이 입점한 말레이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매장 인테리어는 쿠알라룸푸르 특유의 스트리트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활기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외벽은 말레이시아 스트리트 아티스트 ‘켄지 차이(Kenji Chai)’와 말레이시아 도시의 일상과 자연 생태를 모티브로 한 강렬한 색감의 대형 벽화로 장식했다. 쉐이크쉑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에서는 매장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프랑스식 베아르네즈 소스와 허브 버터, 스위스 치즈 등 프리미엄 재료로 풍미를 더한 ‘프렌치 고메’ 버거와 로컬 감성을 담은 ‘콘크리트(바닐라 커스터드에 다양한 토핑을 담는 시그니처 디저트)’ 제품 2종을 출시한다. 불에 구운 코코넛에서 영감을 받은 ‘코코 바카’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영화 '톰과 제리: 황금나침반 대소동'을 연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선보인 겨울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시즌 메뉴와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에 응모한 뒤, 미션 음료를 구매 및 적립하면 된다. 응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톰과 제리 한정판 키링 굿즈 세트 ▲영화 예매권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해 브랜드 경험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톰과 제리: 황금나침반 대소동'은 시리즈 8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로, 2026년 1월 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배급사 더콘텐츠온은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등 국내외 영화 900편 이상을 유통하는 멀티 콘텐츠 기업으로, 최근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외교부(장관 조현),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최근 우리 국민의 해외 마약범죄 연루 위험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겨울방학 등 휴가시즌인 1일부터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 마약 노출 위험성·주의사항 등을 홍보한다. 대마초 흡입이 합법화된 국가·지역이나 우리나라보다 마약 유통이 활발한 국가로 여행을 떠날 경우 호기심 또는 문화·환경 차이 등으로 마약의 유혹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마약범죄는 단 한 번만 연루되어도 법적 처벌로 이어지며, 마약을 직접 사용할 경우에는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부작용도 함께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올바른 정보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여행 출발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공항의 항공사 데스크, 출국장 등에 해외 마약예방 리플렛, 배너형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공항 모니터를 통해 마약 예방 쇼츠 영상을 송출하는 등 여행객들이 출국 전 알아야 하는 마약 주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나도 모르게 마약을 구매·섭취하거나 ▲현지에서 합법이라는 착각에 마약을 사용하거나 ▲물건 운반 부탁을 받는 등 해외여행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마약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