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인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특히 이날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많은 일들은 함께 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포용·통합·화합의 마음으로 한우산업의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한우협회 10대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는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9조제3항에 따라 식육가공업소(햄류, 소시지류 등 생산),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를 대상으로 기한 내 해썹 인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식육가공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1억원 이하(’16년 기준)인 4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5억 이상 20억 미만(’20년 기준)인 2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12월 31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썹인증원은 해썹 준비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맞춤형 기술지원, 시설개선자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해썹 인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의무적용 업체의 해썹 추진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업체의 위생관리 능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해썹 제도의 안정적 정착으로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한 식품 안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상 맞춤형 기술지원, 시설개선자금 지원 등 자세한 내용은 해썹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홍천 내면농협(조합장 권영대),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은 21일과 26일 취약농업인 및 조합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한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은 영농과 생활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분쟁과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내면농협과 예산축협 조합원의 시간적·지리적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 3명이 각각 현장을 찾아가 1:1 맞춤형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법률상담을 받은 농업인은 “법적 문제가 있었지만, 법률지식에 대한 어려움과 변호사 상담비용 등으로 부담이 컸다”며 “농협이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주어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1996년부터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법무지원국을 신설하고 무변촌(無辯村)지역 농업인의 법률리스크 경감을 위한 현장 맟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권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은 “농업인이 직면한 법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희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올해 1년 전보다 약 4억1544만원 증가한 62억647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오 처장은 본인 소유 강원도 소재 아파트(2억4000만원)과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11억8000만원), 장녀 명의 전세 임차권 서울 관악구 소재 오피스텔(2000만원) 전세권 등 건물 총 14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오 처장과 배우자, 자녀 명의 예금은 총 23억4506만원에서 13억4641만원으로 줄었다. 오 처장과 배우자, 장녀는 총 34억6887만원 상당의 주식도 보유 중인데, 전년(20억5342억)보다 14억1545만원이 늘었다. 이는 매매, 가액 변동 등에 따라 변동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의 재산은 9억6227만원으로 전년 대비 4774만원 줄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49억520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5147만원이 감소했다. 지 청장과 배우자가 보유중인 대지, 답, 연립주택의 공시지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은 36억7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가 경제사업 본연의 역할인 구・판매사업 강화 기조에 발맞춰 취임 첫 행보로 27일 주요 경제사업장 현장을 찾았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가락도매시장 내 농협 가락공판장을 시작으로 남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중부자재유통센터, 농협종묘센터, 마트사업중부지사를 차례로 방문하여 사업장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농협 가락공판장을 찾은 박서홍 대표이사는 과일 경매현장을 돌아보며 최근 높은 가격대를 보이는 주요 농산물의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남서울농협 하나로마트로 발걸음을 옮긴 박서홍 대표이사는 지난 25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행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의 진행상황 및 소비자 반응 등을 살펴봤다. 이날 오후에는 농산물, 시설자재, 생활물자의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중부자재유통센터, 농협종묘센터, 마트사업중부지사(평택물류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우리술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는 ‘전통주 페어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월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제철안주와 우리술의 조합을 추천하는 '반주(飯酒) 캘린더'를 공개했다. 우희열 식품명인이 만드는 약주 ‘한산소곡주’는 차갑게 해서 겨울철 별미인 쫀득한 식감의 과메기와 곁들이면 고소함이 배가 된다. 드라이하면서 청포도의 새콤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264청포도와인 절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제철 과일로는 딸기를 추천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 볶음에 ‘산사춘’을 곁들이면 새콤하게 단맛과 매운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시원하게 끓인 도다리탕은 ‘느린마을소주21’의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를 한껏 높여준다. 향긋하고 쌉쌀한 맛의 쑥부침개와 부드러운 ‘느린마을막걸리’의 페어링도 추천한다.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한 장어는 고창 복분자로 빚은 ‘빙탄복’과 함께 먹으면 더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 제철 과일인 시원한 수박에 ‘심술7’을 곁들이면 탄산의 청량함과 과일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칼칼한 갈치조림과 깔끔한 목넘김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개 해외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해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2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이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검사명령은 해당 해외제조업소에서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대장균 검사항목에서 반복적으로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과·채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참고로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명령 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그간 인도산 천연향신료 등 26개국산 36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적용했다. 식약처는 시행 기간동안 부적합 이력이 없는 18개 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해제했으며, 현재는 중국산 향미유 등 18개 품목*을 검사명령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중에 있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6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서울시에서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싱가포르,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열려왔으며 올해 12번째 개최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철저한 방역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최소화, 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한 공급량 확대,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으로 최근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월 현재 계란 소비량과 생산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계란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조리가 쉬워 가정 등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는 계란 판매량은 지난 2023년 4분기에 2022년 대비 4.9% 증가했고 2024년 1월에는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등으로 2023년 1월 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생산자 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계란 소비량 증가에 대응하여 계란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철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로 2023년 12월부터 2월까지 산란계 살처분 마릿수가 267만 마리에 그쳐 최근 15년 동안 최저 수준이었으며, 생산자 단체와 협업하여 보통 80주령에 실시하던 산란계 도태를 83주령까지 연장하여 계란 생산을 확대했다. 그 결과 2023년 4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720만 마리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개강 시즌을 맞아 ‘테라’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캉골(KANGOL)’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대중성 있고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생 중심의 20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전통성과 트렌드 모두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테라의 올해 첫 컬래버레이션을 캉골과 함께하게 됐다. 캉골은 1938년 탄생한 영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글로벌 스테디셀러 아이템들을 다수 보유,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테라는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로 굿즈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젊은 소비층에 인기가 많으며, 대학가 중심 상권 판매 비중이 높다. 먼저 대학교 MT, 봄 나들이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백 기획팩을 제작한다. 아이스백에는 테라의 역삼각형 로고와 캉골의 캥거루 로고가 합쳐진 스페셜 로고가 들어가 있으며, 토트백으로도 활용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 355ml 캔맥주 12캔과 24캔 두 종류로 출시하며, 3월 4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에서 판매하는 500ml 병맥주에는 ‘히든 럭키라벨’이 숨어있다. 4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