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인천광역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곽희상),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회장 고진우)와 함께 강화섬쌀 소비 촉진 및 고품질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소속 선수촌 구내식당에 매년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5톤을 공급하게 되며, 선수들에게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강화섬쌀은 군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 해안 기후 특유의 큰 일교차와 거친 해풍을 이겨내며 자란 고품질 쌀로 CJ제일제당 햇반으로도 출시되었고 선수촌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희상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은 “강화섬쌀은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만큼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화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과 선수촌 복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텔(30톤), 부평구 경로당(40톤), 인천광역시체육회(5톤) 등과 총 75톤의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을 신규로 맺었으며,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핵심 거점시설인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300여명의 관련 단체, 가공업체 및 군민이 참석했다.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전북특별법 시행 후 최초로 선정된 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김치 양념, 가공인력육성, 청년창업 등을 위한 핵심 시설로 약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연면적175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특히 전통발효식품가공, 김치양념 생산, 가공인력 육성 및 교육, 소가공시설, 농산물 및 음료 판매 등을 고창 서남부 지역의 가공 및 김치양념 등의 거점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는 지역내 핵심 거점 3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김치가공인력육성 및 원료가공거점으로 김치 원료공급단지은 절임가공 및 저온저장고를 통한 원료거점으로 김치산업지원센터는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내 설치, 김치가공 관련 기술지원, 제품개발 핵심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가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와 함께 방역복 기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축산 방역 현장에서 사용될 12,500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축산업계의 안전한 현장 환경과 나눔 실천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신지식인협회 김종백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장은“협회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국민들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공동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축산 구현과 축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도 “축산의 위생과 방역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기부하신 방역복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신지식인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신지식인협회는 1999년 11월 창립총회로 시작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식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2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 농식품의 CIS 권역 수출 확대를 위한 모스크바 한국식품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CIS 주요국의 식품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50개 사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서 aT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바이어 수요에 기반한 1대1 매칭과 품목별 샘플, e-카탈로그도 사전에 제공했으며, 키위, 샤인머스캣, 인삼류를 비롯해 과일소주, 즉석식품 등 다양한 K-푸드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총 98건, 1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HORECA) 연계 사업, 현지 드라마 PPL, SNS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전개해 CI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CIS 권역은 최근 한류 확산과 민관 차원의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에 힘입어 2025년 5월까지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CI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6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서울 양재점에서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함께 장애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와 치킨 텐더 샐러드, 캔 음료 등으로 구성된 정성 어린 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25일에는 하남 스타필드점이 하남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 가족을 초청, 블랙라벨 커플세트, 레몬 치킨 리조또, 치폴레 샐러드로 구성된 풍성한 식사를 제공했다. 경상남도 아웃백 거제점은 8일, 거제시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매장으로 초청해 블랙라벨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를 제공했으며, 러브백 캠페인은 7년 전부터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어온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선 지속가능한 나눔 실천 사례다. 또한 17일에는 천안시 아웃백 펜타포트점이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50가구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에 치킨 도시락과 그릴러 도시락을 각각 1세트씩를 전달했는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 4회 정기 CSR 프로그램으로, 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국적으로 이어진 무더위 속 이디야커피가 지난 5월 선보인 생과일 음료 3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토마토 바질에이드)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잔을 돌파했다. 최근 일주일간(6월 20일~26일)은 전국 평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해당 기간 생과일 음료의 일 평균 판매량은 약 3만 8,000잔에 달했으며, 전국 매장 평균 영업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분에 45잔꼴로 판매된 셈이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는 ‘생과일 수박주스’다. 매장에서 직원이 직접 수박을 손질하는 모습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신선한 생과일을 사용하는 음료’라는 인식이 소비자 사이에 확산됐다. 또한 올해는 기본 제공 용량을 레귤러(R)에서 라지(L)로 확대하고, 엑스트라(EX) 사이즈 옵션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음료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대용량 선호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으로, 보다 넉넉한 용량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생과일 음료는 이디야커피의 여름철 대표 메뉴로, 제철 과일의 신선함을 담은 제품들로 매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4년 우리나라의 식품 수입량이 총 1,938만 톤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완화된 공급망 영향과 이상기후, 국제 정세 변동 등에 따라 미국산 곡물 수입이 늘고, 신선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수입의존도가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발표한 ‘2024 수입식품 통계’에 따르면, 수입 식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농·임산물(46.5%), 가공식품(34.3%), 축산물(9.3%) 순이었다. 특히 김치, 밀, 옥수수,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늘었다. 김치는 31만2천 톤 수입되며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중국산(99.9%)이었다. 옥수수는 미국(1,070.7%↑), 세르비아(1,276.6%↑)산 수입이 급증해 전체 수입량 225만 톤 중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루마니아산 수입은 각각 16.0%, 71.3% 감소했다. 돼지고기는 독일·브라질·미국산 수입이 급증하면서 전체 수입량이 10.8%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은 2년 연속 감소해 전년 대비 4.2% 줄었지만, 국산 건강기능식품 수출은 12.2% 증가하며 2억 7,864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HK이노엔이 시판 중이던 페트병 음료 8종에 대해 품질 이슈로 인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는 HK이노엔이 판매 중이던 500㎖ 페트 용기 음료가 일제히 매대에서 철수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의 회수 작업도 병행 중이다. 판매중지 및 회수 대상 제품은 헛개수, 헛개수 EX, 티로그 아이스티 제로 시리즈(복숭아·청귤·청포도·자두), 새싹보리, 새싹보리 블랙 등 음료 8종이다. 해당 제품은 HK이노엔이 판매하고, 동원시스템즈가 제조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 제품으로, 이번 조치는 제조공정상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 관계자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자발적으로 유통을 차단한 조치이며, 현재 정확한 원인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푸드 인기에 편승하여 해외에서 저가·저품질의 위조상품 유통·판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농식품부와 특허청은 수출기업의 권리를 보호하고, K-푸드의 브랜드 가치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인삼공사, 빙그레, 식품산업협회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 주요 내용은 상반기 위조상품 및 상표 무단선점 모니터링 결과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상담 실적, 하반기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등이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케이(K)-브랜드의 위조상품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 예방·구제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도 “K-푸드 수출은 올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자사가 운영하는 전국 주요 골프장 및 리조트 식음사업장에서 여름 한정 시즌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즌 메뉴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의 입맛을 돋우고 운동 및 여행 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건강 보양식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장별 지역 특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식음(F&B) 콘텐츠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 여주 ‘소피아그린CC’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냉 아롱사태수육(43,000원)’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부드럽게 삶아낸 아롱사태와 백김치, 오이고명, 소면 등을 곁들여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6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충북 충주 ‘중원GC’에서는 ‘초계국수(15,000원)’와 ‘낙지한마리 순두부찌개(19,000원)’를 여름 특선 메뉴로 출시한다. ‘초계국수’는 동치미 베이스의 시원한 육수에 닭고기 고명을 올려 입맛을 돋우는 별미이며, ‘낙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