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16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일인 이달 16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BBQ앱 및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쿠폰이 자동 발행되고, 치킨 1마리 이상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기타 할인 쿠폰 및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셀프 스튜디오 '포토이즘'과 협업해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축하 프레임 발행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20살 황금올리브 치킨을 키워드로 제작된 광고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선보인다. 황금올리브 치킨 만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 풍부한 육즙으로 후라이드 치킨의 최고 자리를 지키며, 출시 이후 20년만에 누적 판매량 5억 마리를 돌파했다. BBQ 관계자는 “황금올리브 치킨이 후라이드 치킨의 대표주자이자 국민 치킨이 되기까지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진천은 더 이상 단순한 농촌이 아닙니다. 고부가가치 농업과 스마트 농정, 전략적 유통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농복합도시 모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충북 북서부에 위치한 진천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불려온 이곳은 이제 대한민국 농업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업을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농업인당 GRDP 충북 1위…“규모 아닌 효율로 승부” “진천은 전체 면적의 22%가 농지입니다. 농업 중심 도시죠. 농업인 수는 9,500여 명으로 도내 8위지만, 농업인 1인당 GRDP는 무려 1,849만 원으로 도내 1위입니다. 이는 스마트 농정과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의 전략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진천군은 충북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시설하우스 농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송 군수는 “609억 원의 농업 예산은 전체 예산의 9.15%에 달하며, 복지·상하수도 다음으로 높은 비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기업 유치를 통해 발생한 세수 중 90억 원을 별도 재원으로 편성해 지난 4년간 농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이 본격적인 ‘한화 체제’에 돌입했다. 1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되면서다. 김 신임 대표를 포함한 4명은 이날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명품관 점장 ▲상품본부장 ▲건설·서비스 전략 담당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을 맡아 유통·서비스 부문의 신사업 발굴을 주도했다. 특히 이번 아워홈 인수 과정에서는 현장 실사와 물밑 협상을 총괄하며 M&A 성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경험과 전략 기획력을 겸비한 김 대표는 향후 아워홈의 외식·푸드테크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 대표는 아워홈의 급식 부문과 식자재 유통의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 신임 대표는 “한화의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아워홈이 국내외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이 고추와 율무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 정보를 공개하며 국산 농산물의 약리적 기능성에 주목했다. 고추는 체지방 분해와 신경 보호, 율무는 심혈관 건강과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며 식품을 통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강원대학교, 서울대학교와 함께 알칼로이드가 많이 함유된 우리 농산물로 고추 열매와 율무 씨앗을 선정하고 관련 정보를 16일 제공했다. 알칼로이드(alkaloid)는 식물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질소 함유 유기 화합물로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약리 효능을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과잉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 구토 유발, 심장 박동 증가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캡사이시노이드(capsaicinoid) 계열은 고추의 대표적인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주요성분으로 캡사이신(capsaicin), 디하이드로캡사이신(dihydrocapsaicin), 노르디하이드로캡사이신(nordihydrocapsaicin), 호모디하이드로캡사이신(homodihydrocapsaicin)이 확인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콘드로이친 열풍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시장을 동시에 휩쓸고 있다. 배우 지성을 앞세운 제품이 홈쇼핑을 장악한 데 이어 오연수, 이찬원 등 유명 모델을 기용한 브랜드가 잇따라 출시되며 ‘관절 보충제’ 시장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고함량·겔타입 등 복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도 쏟아지면서 ‘관절 보충제 시장의 전성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콘드로이친 생산량은 2021년 8.9톤에서 2023년 75.4톤으로 3년 새 약 8.5배(741%) 급증했다. 관절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일반의약품까지 콘드로이친 성분 제품이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콘드로이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두 가지로 나뉜다. 건기식은 주로 뮤코다당단백이나 콘드로이친 황산염 등 식약처 고시형·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하며, 콘드로이친 성분은 보통 120~1000mg 수준으로 일반의약품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600~1200mg 고함량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치료용으로 복용되는 제품이다. 구토나 심장 또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뷰티·건기식 산업의 대표 ODM 기업 콜마그룹에서 오너 2세 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직을 둘러싸고 장남 윤상현 부회장과 장녀 윤여원 대표가 정면 충돌하면서 콜마 내부의 균열이 표면화됐다. 형제간 조화로운 공동 경영으로 알려졌던 콜마그룹 내부에 승계 갈등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임시주총 카드 꺼낸 윤상현, 윤여원 교체 시도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대전지방법원에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안건은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이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44.6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임시주총 승인을 받으면 윤 대표 해임 및 이사회 재편 시도가 가능해진다. 콜마비앤에이치 현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윤여원 대표, 조영주 총괄),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 부회장이 이사회에 직접 진입하면서 향후 사내이사 과반 확보 후 대표이사 교체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윤 부회장 측은 그 명분으로 윤 대표의 ‘경영 부진’을 내세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 외식물가 상승으로 집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추경예산 1,200억원 확보를 계기로 민생사업의 신속집행 및 소비자의 밥상물가 부담 완화 체감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할인지원 대상은 국산 농산물 전 품목으로 유통업체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품목을 지정하여 진행할 수 있고, 할인품목에 대해 업체는 의무적으로 10~20% 자체할인을 추가해야 하므로 최대 40% 할인을 받아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품목은 업체 전단지와 매장 내 가격표시(POP)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같은 매장 회원이면 결제 시 자동 할인되며,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주일에 1인당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최근 식품 및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가계 식품비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정의 국내산 신선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주식회사 실리만'에서 수입·판매한 중국산 '샌드위치 메이커'(재질: 불소수지) 제품이 총용출량 기준·규격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사료가 오는 19일부터 전 축종 대상 사료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농가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협회는 사료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농협의 ‘농민 조직’ 정체성을 되묻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농협사료의 사료값 인상 방침을 “한우농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결정”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농협사료는 오는 5월 19일부터 전 축종 사료 가격을 kg당 15원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 측은 “환율과 곡물가, 운송비 등 외부 요인을 반영한 최소한의 인상”이라고 설명했지만, 한우농가 측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협회는 “한우 1두당 평균 170만 원 이상의 적자를 감당하고 있는 농가 입장에서 이번 인상안은 생존을 위협하는 결정과 다름없다”며 “고사 위기에 내몰린 농가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규탄했다. 특히 협회는 “최근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으며, 국제 곡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6월 이후 사료 수입단가 역시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농협사료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올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1분기 식품부문 영업이익은 1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은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31.9% 감소한 수치다. 음료 부문에선 탄산과 커피, 생수, 주스 등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주류 부문에선 소주, 맥주, 청주, 와인, 등 모든 부문의 실적이 악화했다. 롯데웰푸드는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56.1% 감소한 164억 원이다. 부진 원인으로 제조원가 부담이다.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증가한 것이 꼽힌다. 농심은 매출이 8930억원으로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561억원이다. 오뚜기는 매출은 영업이익이 21.5% 줄어든 57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를 집중 공략한 업체들은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매출이 37.2% 증가한 52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7.2% 증가한 1340억원이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의 비중이 80%다. 해외 매출은 47% 늘어난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