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소위원회 위원 개선 및 소위원장 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의사일정 제4항, 소위원회 위원 개선 및 소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한다”며 “이 안건은 각 소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인선 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송옥주 의원으로 교체됐으며, 새 소위원장으로 윤준병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기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을 이원택 의원으로 교체하고, 소위원장에는 송옥주 의원을 선출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을 윤준병 의원으로 개선하는 안건이 함께 통과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실제 가맹사업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가맹본부’로 가장해 계약을 모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허위·가장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12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가맹사업이 아닌 자가 ‘가맹본부’, ‘가맹계약’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상 가맹사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동일한 영업표지의 사용 ▲가맹점주에 대한 경영·영업활동 지원 및 교육 ▲본부의 일정한 통제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업자가 이러한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가맹사업 형태를 가장해 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제로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박 의원은 “가맹본부가 아닌 자가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것처럼 속여 계약을 체결할 경우 피해자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분쟁 시 구제 수단이 막히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으로 실질에 부합하지 않는 가맹사업 오인을 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분주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생딸기 가득한 홀리데이 케이크 ‘베리밤(BERRY BOMB)’ 캠페인을 시작한다. ‘베리밤’은 이름처럼 한입 가득 딸기의 상큼함이 터지는 ‘딸기 폭탄’ 콘셉트의 케이크 브랜드로, 과일 본연의 맛과 풍성한 비주얼을 즐기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시작으로 베리밤을 시그니처 케이크 시리즈로 상시 운영하며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베리밤’은 생딸기를 빼곡하게 둘러싸 입체감 있게 완성한 ‘베리밤 케이크’, 진한 초콜릿 가나슈와 신선한 딸기가 어우러진 ‘베리밤 초코 타르트’, 강렬한 레드시트에 상큼한 딸기 콤포트와 생크림을 샌드하고 생딸기를 가득 올린 ‘베리밤 레드 케이크’ 3종이다. ‘베리밤 케이크’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딸기가 가득 채워진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생크림이 시트 사이에 샌드되어 잘 익은 생딸기와 어우러질 때 촉촉하고 상큼한 풍미를 선사한다. ‘베리밤 초코 타르트’는 바삭한 타르트 시트 위에 가나슈 케이크와 생딸기를 듬뿍 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4일 신뢰받는 농협 구현과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보수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범농협 계열사 임원들의 성과 중심 경영과 도덕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 계열사 경영평가 변별력 확대 ▲ 경영성과와 보수 연동 강화 ▲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영손실 발생 시 보수 환수 기준 마련 ▲ 이연성과급제 전 계열사 확대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농협은 우선 경영성과와 보수를 긴밀히 연계하여 성과가 우수한 임원은 합당한 보상을, 경영성과가 미흡한 경우에는 보수 감액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성과 책임이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의 경영평가 변별력을 높여, 책임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회사에 손실을 초래한 경우, 보수를 환수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도덕적 해이 방지 장치를 제도화한다. 아울러 금융 계열사만 적용 중인 ‘이연성과급(Deferred Bonus System)’ 제도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 이는 단기 실적 위주의 보상체계를 지양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성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산 쌀 최종 생산량이 353만 9천 톤으로, 지난 10월 2일 발표한 예상치(354만 3천 톤)보다 3만 5천 톤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0ha당 생산량은 522kg으로, 전년 및 평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농식품부는 쌀 생산량이 예상보다 줄어든 원인으로 깨씨무늬병 확산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을 복합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정부는 이미 지난 10월 13일, 생산 감소 가능성을 고려해 초과 생산량 중 10만 톤을 시장 격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종 생산량 감소에 따라 올해 쌀 초과 생산량에도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내년 국가데이터처의 쌀 소비량 발표 결과를 토대로 수급을 정밀 재전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을철 잦은 비로 지연됐던 수확은 대부분 완료되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 쌀값은 이달 5일 기준 20kg당 56,954원, 소비자 쌀값은 10일 기준 64,804원으로 각각 안정세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 벼 매입가격, 산지 및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이 진화하고 있다. 삼립호빵은 2024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8억 개를 돌파한 대표 국민 간식이다. 연 매출 규모는 약 1000억 원에 달하며,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을 보다 간편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1입 포장 호빵’을 부터 출시한다. SPC삼립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따라 삼립호빵을 한 개씩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입 포장 호빵’은 특허 기술이 적용된 ‘호찜팩’ 포장으로 맛과 편의성을 더했다.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데우면 찜기로 갓 찐듯 촉촉한 호빵을 즐길 수 있다. 호찜팩은 조리 중 포장 내부의 증기 압력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자동으로 배출구가 형성되는 특허 기술로 포장을 미리 뜯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분이 유지된다. ‘1입 포장 호빵’은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3종(단팥·야채·피자)과 ‘K-푸드’ 콘셉트로 한식의 풍미를 살린 식사용 호빵 등 총 4종이 판매된다. 고운 단팥 앙금의 풍미가 매력적인 ‘정통단팥’, 불고기 소스에 각종 야채와 돼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컵밥의 전성기는 저물고, 냉동 듀얼팩 국밥·제육 덮밥이 빈칸을 메운다. 2026년 식품외식산업의 새 방향은 ‘혼밥’과 ‘웰니스’가 결합된 ‘혼웰식(혼자 먹는 웰빙식)’. 식품업계의 다음 한 수는 한 손·한 그릇·한 접시로 대표되는 ‘원보울·원디시 포맷’에 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에서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푸드비즈랩 교수는 '푸드 트렌드 2026'을 발표했다. 그는 “혼자 먹는 식문화가 이제는 웰니스와 결합해 ‘혼웰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 손, 한 그릇, 한 접시로 식사가 완결되는 원보울·원디시 식문화가 산업의 구조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문 교수팀은 오픈서베이, 엠브레인,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 aT FIS(농식품수출정보시스템), 민텔, 카카오헬스케어 등 다수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국내 식생활의 변화 흐름을 수치로 제시했다. 외식 트렌드, 섭취 빈도, 예측모델(ETS)을 결합해 향후 2~3년간 성장할 간편식 카테고리 8개도 제시했다. 샐러드, 샌드위치, 치킨(닭가슴살 포함), 국밥, 육류찜, 일식면, 덮밥, 비빔밥 등이 핵심 품목이며, 이 중 6개는 ‘혼자 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티디바인(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제조한 '티바인 알룰로스 유자청 (식품유형:액상차 )'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 '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 10월 13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인천광역시 서구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만남을 예고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리스는 미피, 세서미 스트리트, IPX 라인프렌즈 미니니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를 비롯해, 엘르, 하이브로우 등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콜라보 맛집’으로 떠올랐다. 특히, 실용적인 MD와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린 메뉴 및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할리스는 국내 대표 캐릭터 라이선스 ‘카카오프렌즈’와 신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콜라보 맛집’으로서 명성을 이어간다. 춘식이는 2020년 카카오프렌즈가 선보인 캐릭터로, 라이언이 길에서 데려와 돌보는 반려 고양이다. 귀여운 비주얼에 고구마를 좋아하는 집냥이라는 설정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콜라보 맛집’ 할리스와 사랑스러운 춘식이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할리스와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콜라보레이션은 추운 계절에 즐기기 좋은 메뉴와 소장 가치를 높인 MD 제품은 물론, 콜라보레이션 특화 매장으로 꾸며진 컨셉스토어까지 다방면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메뉴와 M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컵누들 열라면’과 ‘라이트앤조이 저당 컵누들 불닭맛’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단 관리 중에도 ‘매운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컵누들 중 가장 매운 맵기를 구현했다. ‘컵누들 열라면’은 오뚜기의 인기 라면 제품인 ‘열라면’ 특유의 화끈한 매운맛을 120kcal로 재현해 2030세대의 니즈를 충족한다. ‘라이트앤조이 저당 컵누들 불닭맛’은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을 2g으로 낮추고 매콤한 특제 양념, 직화치킨, 볶은 야채의 풍미를 더해 중독적인 매운맛을 완성했다. 두 제품 모두 녹두·감자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으며, 튀기지 않아 지방 1g 내외,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컵누들류와 동일하게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한 포장재를 적용하여 응용 조리가 가능하다. 제품 내 삽입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순두부 열라면, 불닭맛 리조또 등 다양한 전자레인지 응용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11월 19일에서 23일까지 쿠팡과 오뚜기몰 사전 예약 선런칭을 시작으로, 26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거쳐 전 유통 채널에 순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