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국경 밀반입과 온라인 유통,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최근 확산되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합동 특별단속에 나선다. 정부는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두 달간 범정부 마약류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9일 실무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 방향이 확정됐다. 협의회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상·하반기 범정부 특별단속을 통해 상반기 3700명, 하반기 3966명의 마약사범을 단속하고 마약류 약 2700kg을 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단속은 단순 적발을 넘어 ▲국경 단계 유입 차단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 등 3대 테마 중심의 입체적 단속으로 추진된다. 먼저 국경 단계에서는 공항과 항만, 해상 경로를 중심으로 마약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관세청은 검찰·경찰·해경·국정원 등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우범국 출항 선박을 선별하고 부산·인천 등 주요 세관에서 합동검색과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또 마약 우범 여행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대상참푸드(인천시 강화군 소재)가 제조하고 홈플러스가 판매한 ‘안동식 찜닭(식육함유가공품)’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4월 1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820g 용량의 제품 515개(약 422.3kg)가 해당된다. 식약처 검사 결과, 시료 5개 중 1개라도 양성이면 부적합으로 판정하는 기준(n=5, c=0, m=0/25g)에 따라 모든 시료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관할 지자체인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NH-OIL)가 판매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며 유류가격 안정화 및 소비자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주유소는 유가 급등이 본격화된 3월 첫째주부터 시장 평균 소비자가 대비 리터당 휘발유 41원, 경유 62원 저렴하게 판매했고, 3월 둘째주에도 시장 평균 대비 휘발유 48원, 경유 60원의 저가 판매를 계속 이어갔다. 다만, 13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시장 평균과의 가격 차이가 다소 좁혀졌는데, 이는 3월 초 ▲저가판매로 인한 재고 소진, ▲농촌지역에 주로 위치해 배달판매량이 많은 농협주유소의 판매방식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가판매로 인한 재고소진은 3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물량을 판매함에 따라 2월에 공급받은 저가재고 소진이 시중 대비 빨랐고, 최고가격제 시행 전 높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재고가 판매가격 격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달판매 비중이 높은 농협주유소는 농촌지역에 주로 위치해 탱크 회전율이 도심 대비 낮고 배달 차량 및 배달 인력 운용(고정비용)으로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공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자원은행에 등록, 보존해 온 김치 유래 유산균이 팜스빌(대표 이병욱)에 기술이전된 이후 웨이셀라 콘퓨사(Weissella confusa) WiKim51 프로바이오틱스(Wilac D001)’라는 원료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제2026-6호)로 최종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WiKim51은 세계김치연구소가 2014년 경상도 지역 민들레김치에서 분리한 김치 유래 유산균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비만 기능성을 지닌 균주이며,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구명한 뒤 2019년 관련 기술을 팜스빌에 이전했다. 이후 인체적용시험과 안전성 평가 등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진행해 국가 인증을 최종 획득했으며, 해당 균주는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신규 식이원료) 목록에도 등재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세계김치연구소는 설명했다. 식약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제도는 기업이 제출한 인체적용시험, 독성시험 등 과학적 자료를 국가가 종합적으로 심사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로 이번 등록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화그룹이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식품·유통·서비스 현장에 적용해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은 최근 일부 계열사의 인적 분할과 신설 지주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설립을 추진하면서 “부문 간 시너지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전략의 첫 사례로, 테크 솔루션과 라이프 솔루션의 기술·서비스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급식·식자재 유통에 AI 기술 도입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을 운영하는 아워홈은 한화비전의 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 시범 도입한다. 주방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조리사가 조리 공간에 들어오는 순간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또한 주변의 이상 소리나 온도 변화를 감지해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아워홈 관계자는“작업자 상태와 조리실 환경을 AI 기술로 실시간 모니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컴포즈커피가 방탄소년단 컴백을 기념해 열리는 ‘BTS THE CITY ARIRANG SEOUL’과 협업해 공식 콜라보 메뉴를 20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방탄소년단의 신보 발매에 맞춰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팬 경험을 제공하는 ‘BTS THE CITY ARIRANG SEOUL’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컴포즈커피는 이번 프로젝트에 F&B 커피전문점 브랜드 중 단독으로 참여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컴포즈커피는 프로젝트 콘셉트를 반영한 ▲THE CITY 올데이 오트와 ▲THE CITY 생초콜릿 라떼 등 콜라보 메뉴 2종을 출시한다. 먼저 ‘THE CITY 올데이 오트’는 디카페인 커피에 고소한 오트를 더해, 부드러운 오트의 풍미와 은은한 커피 향이 조화를 이루며, 카페인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함께 선보이는 ‘THE CITY 생초콜릿 라떼’는 컴포즈커피의 베스트 메뉴인 생초콜릿라떼에 쿠키 크럼블을 얹은 스페셜 한정 메뉴로, 깊고 진한 초콜릿 베이스에 우유를 더해 부드러운 라떼 스타일로 완성한 음료다. 컴포즈커피는 해당 콜라보 음료 구매 고객에게만 ‘BTS THE CITY 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퇴역 경주마의 ‘승용전환율’ 통계가 실제 말의 활용 여부와 무관하게 산정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민단체는 한국마사회가 말 복지 정책 성과로 제시해 온 관련 지표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 동물권 단체인 제주비건은 16일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추진 방침을 밝히며 “한국마사회가 홍보해 온 퇴역 경주마 ‘승용전환율’ 지표가 실제 승용마 전환 여부를 반영하지 않는 통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비건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퇴역 경주마의 ‘제2의 삶’을 강조하며 승용마 전환 비율을 말 복지 정책의 핵심 성과 지표로 제시해 왔다. 정부는 퇴역 경주마 승용 전환율을 2025년 45%에서 2029년 6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제주비건은 현재 산정 방식이 실제 승용마 전환 여부가 아닌 퇴역 신고서에 기재된 용도만을 기준으로 집계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퇴역 신고 당시 이후 활용 용도가 결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상당수 말이 유통업자를 통해 거래된다”며 “신고서에 ‘승용’ 또는 ‘기타’로 기재된 내용만으로 승용 전환율을 산정하고 있어 실제 승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950년대, 한국전쟁이 끝나고 서울은 폐허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흰 쌀밥은 사치였기에 보리밥이라도 배부르게 먹는 다면 감사한 하루였다. 미식에 대한 갈증보다 삼시세끼 굶주리지 않고 배부르게 먹던 것이 중요하던 시절, 이 시기의 식품 기업가들은 먼 미래를 내다봤다. 선진국의 식문화와 맛에 대한 기호, 그리고 기술력을 확장하고 시행착오를 거친 불굴의 의지로 진통을 겪고 제품을 내놓았다. 2026년 현재 한국의 집밥, 외식문화, 프랜차이즈등 모든 카테고리를 통합해서 K-푸드라는 명칭이 붙었다. 하지만 K-푸드의 일등공신은 단연 ‘가공식품’이다. 위생적인 공정을 거치고 획일화된 맛, 그리고 보존성을 보장하는 가공식품은 한국의 식탁을 평정한 것은 물론 지구를 몇 바퀴씩 돌고 있다. 한국음식은 머지않아 K-푸드라는 무언가를 분류하는 명칭대신 ‘햄버거’와 ‘피자’처럼 단일 메뉴를 말했을 때 음식에 대한 단상이 먼저, 그리고 한국이 연상될 만큼 국가와 인종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끼는 메뉴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의 맛의 시작은 초라했다. <편집자 주> 1933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중국에서 과산화수소로 닭발을 표백한 위생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해당 닭발 및 관련 가공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에 수입된 사례는 없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논란은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3·15 완후이’를 통해 일부 식품가공업체가 닭발을 더 하얗게 보이게 하기 위해 금지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촉발됐다. 보도에 따르면 비위생적인 작업 환경과 함께 화학물질을 활용한 표백 처리 과정이 드러나며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즉각 국내 유통 여부를 점검한 결과, 문제의 중국산 닭발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으며 관련 제품 역시 유입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닭발 등 축산물은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수입위생평가를 거쳐 허용된 품목만 국내 반입이 가능하며, 사전에 해외 작업장 등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현재 규정상 중국산 생닭발은 수입이 허용되지 않은 품목으로 국내 반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현재 국내로 수입이 가능한 중국산 닭고기 제품은 열처리된 가금육 가공품에 한정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 점검 결과, 채소류는 대부분 품목이 전년대비 낮은 수준이거나 전주대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시설채소는 유가상승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가 동향 및 시설 농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깐마늘은 정부비축물량 대형유통업체 할인공급이 지난 2월 28일 종료됨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으나, 12일부터 대형마트 자체 할인행사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전년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고, 국산 과일류는 대체로 전년대비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할당관세가 적용된 수입과일은 물량이 시중에 공급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할당관세 물량의 유통 현황 점검*등을 통해 소비자가격 인하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발생 및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편으로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차단 및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