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 전문기술인의 권익 강화와 축산농가의 경영·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국 단위 전문 조직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가칭) 한국축산기술사협회 창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월 9일 ‘한국축산기술사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회 설립은 축산기술사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결집해 축산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창립추진위원회는 홍성구 위원장(전 국립축산과학원 원장)과 장원경 고문(전 축산환경관리원 원장)을 중심으로 공직·유관기관·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축산기술사 192명, 축산기사 9,551명, 축산산업기사 3,834명 등 총 1만3,577명의 축산기술인이 활동 중이다. 협회가 공식 출범하면 ▲스마트팜 도입 및 확산에 따른 전문 컨설팅 ▲한국형 축산기술 표준과 법·제도 정립 ▲축산기술 현안에 대한 전문적 해석과 대응 ▲축산인의 통합적 소통 창구 ▲축산환경 개선과 지속가능성 제고 ▲농가·산업계·소비자 간 정보 공유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홍성구 위원장은 “그동안 축산 현장에는 기술인을 대표하는 공식 조직이 부재해 현안이 개인이나 소수 의견 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해 ‘요정 춘식 에디션’ 스틱 3종을 출시한다. 할리스는 지난 11월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요정 춘식’ 메뉴와 MD를 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금번에는 베스트셀러 스틱 3종을 ‘요정 춘식 에디션’으로 선보이고 홈카페족을 겨냥한다. ‘할리스 스틱 요정 춘식 에디션’은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해 할리스만의 배합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블렌드 아메리카노’와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달콤한 바닐라의 풍미가 돋보이는 ‘바닐라 딜라이트’, 춘식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를 활용해 고소하고 달콤한 ‘고구마크림 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할리스 스틱 요정 춘식 에디션은 패키지 박스부터 스틱까지 요정 춘식이로 꾸며져 귀여움을 선사한다. 각 제품별 특별한 선물도 함께 구성됐다. 할리스 프리미엄 블렌드 아메리카노(130T)와 고구마크림 라떼(30T)를 구매하면 머그컵과 유리컵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요정 춘식과 초코요정 춘식 컵코스터 중 1종을 랜덤 증정한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닐라 딜라이트(60T)의 경우, 요정 춘식 파우치 1종을 랜덤 증정한다.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메가MGC커피가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 시장에서 브랜드파워를 과시하며 진출 20개월 여 만에 7호점을 성황리에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2024년 5월, 국내 가성비 커피 브랜드 중 최초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년 만에 울란바토르 시내에 6호점까지 확장했고, 최근 몽골에서 처음으로 3층 규모의 MEGA급 매장인 7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지 누적 구매 고객 수는 25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 또한 크게 상승해 몽골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35세 미만 인구가 나라 전체의 65%를 차지하며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메가MGC커피는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삼았다.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MF)와 협력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커피, 음료와 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울란바토르는 한국 스타일의 주거단지와 편의점, 치킨 프랜차이즈 등 국내 브랜드들이 자리잡은 탓에 ‘몽탄신도시’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지난 5월에 오픈한 5호점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29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 농어촌 고령화·인구감소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국민 먹거리 안정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지켜온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자와 유통인, 소비자, 산업 종사자들이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데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그는 식품과 농업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 삶의 질은 물론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농해수위 간사로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장과 식품안전 강화, 유통 투명성 제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2026년이 식량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체계, 공정 소비를 실현하는 도전의 해가 되길 기원하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국회의원 윤준병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는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 농어촌 고령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30일 여성농어업인 특수건강검진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검진을 의무화하는 ‘여성 농어업인 건강검진 확대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른 여성농어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어업인의 모성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업 작업으로 인한 질환의 발견과 예방에 특화된 사업이다. 그러나 법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정부부처는 예산 사정 등을 이유로 매년 검진 대상의 연령 범위를 임의로 설정해왔다. 실제 윤준병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사업 계획상 여성어업인은 51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는 반면, 여성농업인은 51세부터 70세까지만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어 농업인과 어업인 간의 건강권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정부의 건강검진에 제외되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유병률은 전체 대비 8%로 전체 평균(5.8%)보다 높지만 검진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으며, 특수건강검진의 주요 목적인 ‘모성권 보장’이 무색하게 50세 미만의 가임기 여성 또한 검진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K-푸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으로 글로벌 위상을 높여왔다고 평가했다. 주 의원은 2026년을 식품산업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글로벌 성장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해로 규정하며, 정부·기업·소비자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푸드투데이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론지로서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년사 전문>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국회의원 주철현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식품산업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K-푸드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그 곁에서 <푸드투데이>는 정론직필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식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언론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2026년은 우리 식품산업이 양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민생경제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남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식품·의약품 안전 강화,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의정활동을 집중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출생·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연금개혁과 돌봄체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오는 3월 시행되는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을 통해 재가·통합돌봄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자 중심 의료개혁을 위해 환자기본법과 일차의료 강화 법안 추진에 속도를 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2026년에도 민생 우선의 생활정치와 소통정치를 실천하며, 더 큰 송파와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고 대망의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푸드투데이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가 불공정거래 억지력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과징금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형벌 폐지로 제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전적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이다. 공정위는 30일 불공정거래 기업의 부당이득 환수와 재발 방지를 목표로 과징금 부과 한도를 상향하거나 과징금을 신규 도입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범정부 차원의 ‘경제형벌 정비’ 기조와 맞물려 형사처벌 축소에 따른 억지력 약화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형벌 폐지 대상인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의 과징금 상한을 현행 관련매출액의 6%에서 20%로 대폭 상향한다. 그간 국내 과징금 수준이 유럽연합(EU), 일본 등 해외에 비해 낮아 억지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경제력 집중 억제 위반 가운데 지주회사·대기업집단 시책 탈법, 순환출자·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위반 등 4개 유형에는 과징금을 새로 도입한다. 형벌 폐지 이후 시정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반액의 20%를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한다. 국민 부담을 키우는 부당한 공동행위(담합)의 과징금 상한은 관련매출액의 20%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한 겨울에 즐기기 좋은 음료 신제품 3종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시선을 사로잡는 황금빛 비주얼이 특징으로, 프랑스산 에쉬레 우유를 사용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윈터 골든 아몬드 프랄린 쉐이크’는 구운 아몬드와 카라멜라이즈드 아몬드를 곱게 간 아몬드 프랄린 페이스트와 진한 버터 아이스크림을 조합했다. 금빛으로 마블링된 감각적인 비주얼과 바삭하게 구운 아몬드 분태 토핑으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살렸다. ‘ 윈터 골든 브륄레 아인슈페너’는 생크림과 아몬드의 풍미를 조합한 넛티 슈페너 크림을 활용했다. 풍성한 질감의 크림과 함께 카라멜라이징한 시나몬 슈가 브륄레를 올려 달콤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윈터 스모어 초콜릿 라떼’는 ‘기라델리(GHIRADELLI)’ 초콜릿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가 수제 마시멜로와 어우러진다.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수제 마시멜로우를 주문 즉시 갓 구워 구름 같이 폭신한 식감을 자랑한다. 신제품은 배스킨라빈스 청담점과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를 비롯한 주요 직영 매장에서 판매되며,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마약 범죄 근절과 중독 재발 방지를 위해 통관·유통·치료·재활 전 단계를 아우르는 범정부 대응을 본격화했다. 국무조정실은 29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특별단속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정부는 먼저 통관·유통 단계의 취약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우편물 마약 검사 시범사업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마약류 투약사범과 기소·집행유예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재활도 강화된다. 법무부는 효과가 입증된 재활 프로그램 ‘회복이음과정’ 참여자를 2028년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입소부터 출소 이후 사회 연계까지 관리하는 ‘중독재활수용동’ 제도를 2026년 하반기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법무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과 협력해 기소유예자 맞춤형 치료·재활 이수 체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공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