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연이은 내로남불 행태를 전격 공개하며 철저한 검증을 강조했다. 전재수 후보자는 2019년 12월 자신이 발의한 주차장법의 본회의 통과를 알리며 아이들의 안전만큼은 꼭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2023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법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런데,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정작 전재수 후보자가 최근 4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위반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 또는 지시 위반으로 받은 과태료 처분만 12건에 달해 말과 행동이 다른 것 아니냐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전재수 후보자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안철수 후보가 자녀의 재산 공개를 거부한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정작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가 합의로 요구한 자신의 배우자 및 자녀 관련 주요 자료에 대해서 대부분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자료 제출조차 거부하고 있어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국회 상임위는 물론, 해양 수산 분야 경력이 전혀 없는 후보자가 지난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4일부터 도청사와 충남도서관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회용컵 무상 제공으로 분실이나 방치 등이 발생, 회수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에 따라 도입된 이번 보증금제는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을 선택하면 1000원의 보증금을 함께 내고, 음용 후 무인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이 계좌이체를 통해 실시간 환급되는 구조로 반납 시 환경부 카본페이 300원과 도의 탄소중립포인트 ‘탄소업슈’ 100원 등 총 400원의 포인트도 추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등록하고, 다양한 친환경 소비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도청과 충남도서관 카페에서의 다회용컵 보증금제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향후 15개 시군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로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며, 무인 회수기와 컵 세척 설비 등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 등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도민과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증금 전액을 즉시 환급하고 탄소중립 인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고품질 브랜드쌀 생거진천쌀을 기반으로, 진천쌀빵까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쌀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쌀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고,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단백질 함량 검사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고품질 벼 계약재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단백질 함량 6.3% 이하 벼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밥맛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단백질 함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고품질 쌀 생산의 기반을 다졌다. 2024년에는 관행 대비 10a당 2~4kg 수준으로 질소 시비량을 줄이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단백질 함량을 낮추고 밥맛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했고, 군만의 체계적인 접근은 2026년부터 시행될 쌀 단백질 함량 표시 의무화 제도에 부합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함께 쌀빵 생산 업체인 미잠미과는 2020년부터 가루쌀 전용 품종 바로미2를 도입해 고유의 쌀빵 제조기술을 개발, 쌀빵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밀가루빵과 견줄 만한 맛과 품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샘물이 지난 12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 ‘하이 브리지톡(Hi BREEZYTOK)’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먹는샘물로 만들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강렬한 탄산이 특징인 ‘브리지톡’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웨이브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으로, 여름철 여가를 즐기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는 복합 레저공간이다. 행사장은 웨이브파크 내 야외풀이 위치한 미오코스타존에 마련됐으며,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풀무원샘물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선착순 3,000명에게 ‘브리지톡 캔 1종’을 증정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알림받기’를 완료하면 ‘브리지톡 타투 스티커 3종’과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또한 웨이브파크 내 풀무원샘물 광고 인증샷을 제시한 방문객들에게는 ‘브리지톡 500mL’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선착순 타임 이벤트에서는 팝업 이벤트 현장을 개인 SNS에 공유한 참가자에게 브리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뉴욕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농수산식품관을 운영, 459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뉴욕식품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2천여 기업, 3만여 식품산업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북미 대표 식품박람회로 글로벌 식품 트렌드 공유와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도에선 완도맘영어조합법인(냉동전복·전복죽·전복밥), 아라움(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3종), 남도소반 주식회사(오징어 스낵·누룽지 스낵), 도올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쌀과자·시리얼) 4개 지역 기업이 참여했고, 1대1 수출상담, 제품 시식행사 등을 통해 현지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뜻밖의 한끼, 김씨마켓과 냉동전복 25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고, 아라움은 빈헛과 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1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도는 참가기업을 위해 부스 설치와 운영 지원, 바이어 매칭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신현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밀을 활용한 요리체험인 지역농산물 활용 가치 공감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밀을 활용한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체험 교육으로 가족 간 소통을 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을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1층 생활문화교육관에서 지역농산물 우리밀 탐구, 우리밀 4색 두부 과자, 떠먹는 블루베리 우리밀 스콘, 우리밀 피자빵 만들기 등 체험 교육으로 6회 구성됐고, 직접 농사를 짓는 여성농업인들이 강사로 나서 도시와 농촌 간 소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민 48가족(기수별 8가족, 가족당 2~4명)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시 바로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마당-교육안내를 참조하거나 융복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지역농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식품제조업체 ‘더타틀르팩토리’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더타틀르컴퍼니’가 판매한 '타틀르 피스타치오 로쿰’ 제품(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6년 1월 3일로 표시된 25g 포장 제품으로, 총 85개(2,125g)가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가 실시한 검사 결과, 총 아플라톡신(B1, B2, G1 및 G2의 합) 수치는 기준치(15.0㎍/kg 이하)의 10배가 넘는 156.7㎍/kg, 특히 아플라톡신 B1은 기준(10.0㎍/kg 이하)의 13배를 초과한 136.7㎍/kg로 나타났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독소의 일종으로, 특히 B1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장기적으로 노출 시 간암 등 중증 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어 관리기준이 엄격히 적용된다. 식약처는 김포시청을 통해 해당 제품의 시중 유통을 즉각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11일 파주시 한미양행 문산공장에서 제1차 경기북부 기업 현장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부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그린바이오 기업인 한미양행과 칠갑농산 관계자들을 비롯,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이용욱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협약기관, 파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들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련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및 규제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시설 및 설비 증축을 위한 금융지원, 식용곤충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내국인 및 외국인 구인난 지원, 스마트팜 운영관련 재배·가공의 어려움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안내, 도 산업곤충 활용 상품화 시범사업 소개, 중소 제조업 구인을 위한 잡아바 등 플랫폼 활성화, IP나래프로그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16∼17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는 이번 회의는 이례적으로 1박 2일로 확대됐다. 사장단 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됐다. 업계는 롯데가 이번 회의를 1박 2일로 늘린 것은 신 회장 상반기 회의서 "변화의 마지막 기회"를 강조한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 후 하반기 경영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동빈은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쇼핑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는만큼 식품과 화학,호텔 등 롯데그룹의 주력 산업군과 더불어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전략 수립에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빈은 "현장이 곧 답"이라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현장경영 철학을 이어받았다. 지난 5월 부산과 경남 김해 일대 롯데그룹 사업장을 방문했고 부산에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김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호텔, 롯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1일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열린 충남도립대의 날에 시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와 충남도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계한 스포츠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충남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마련됐고,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립대학교는 우리 지역의 공립대학으로,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을 살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