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준섭 부회장이 4월 18일 전남 나주지역의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냉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말부터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전국 과수농가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하자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사과, 배, 복숭아 등 전국 과수농가들에게 냉해 피해가 발행했으며 특히 배 주산지인 나주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준섭 부회장은 이날 나주시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동행하여 냉해 피해 상황 점검과 함께 과수농가와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육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대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 부회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냉해로 인해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며,“정부와 협력하여 신속한 정밀조사에 착수하고, 실질적인 피해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18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위한 ‘음악이 흐르는 벚꽃, 쉼표’ 음악회를 개최했다. 농심 본사 식당 옆 ‘선큰가든’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농심의 발달장애인 음악단 ‘신나는 심포니’의 공연과 피아노 5중주의 연주회가 열렸다. 농심은 새로운 봄을 맞아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으며,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생산공장에서도 음악회를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5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총 5곳으로, 충북 영동군 소재 컨츄리 와이너리와 청주시 소재 신선, 강원 춘천시 소재 지시울, 인천 강화군 소재 연미, 강원 철원군 소재 우창으로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이 지원된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16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양조장의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이번에 신규 지정 업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6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글로벌 시장 변화 속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시각 1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 주최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K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 양국 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G2G 포럼에서 홍 사장은 “미국은 한국 농식품의 수출 1위 국가로 K푸드에 대한 인기와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 농식품이 미주 한인 경제인들에게 유망한 수출사업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최근 관세이슈 등으로 통상환경이 급변화하고 있어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듣고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대행사인 재외동포청장 주최 공식 만찬에서 홍 사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K푸드 성과를 소개했다. 김치를 비롯한 가공식품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라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2.3% 증가한 6,231만 달러, 김은 21.7% 증가한 5,795만 달러(25년 3월 기준)를 기록하는 등 K푸드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가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해 정관 개정에 나섰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복수 후보자가 등장하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협회는 명확한 선출 절차 마련을 위해 법무법인에 자문을 의뢰하고 정관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산업협회장은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식품업계를 대변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뜻이 있는 회원사 대표 중에서 선임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원자가 부족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추대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난 2019년 이효율 회장 선임 당시에도 정기총회를 앞두고 가까스로 후보자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차기 협회장에 도전 의사를 밝혀, 협회가 복수 후보자 상황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됐다. 협회는 지난 2월 28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회원사 간 이견으로 최종 선출에 실패했다. 이번 차기 회장 후보로 나선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기획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라는 통상 리스크 앞에서도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는 미국의 상호관세정책을 실질적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지시각 17일부터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하는 등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개회식은 이날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재외동포청장, 미국 주정부 고위 인사, 미주한상총연 관계자, 세계 한인 경제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미국시장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13개 유망 중소기업을 현지에 파견해 전남관을 운영했고, 참가 기업은 푸드파파(곡성), 해청정(완도), 남도소반(목포), 현대푸드시스템(장성), 엔피케이(담양) 등 미국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포함됬으며, 식품·바이오·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수출기업은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협약 체결 등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화순의 디엑스엠은 80만 달러 규모의 염색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제22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5월 2일부터 5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한다.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아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된 키조개를 활용한 장흥삼합, 키조개 구이, 탕수육, 죽 등 다양한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키조개 까기·썰기, 어린이 문화체험 등 체험행사와 키조개축제 군민가요제도 함께 진행된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까불 때 쓰는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키홍합이라 소개되었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강정 식품으로 애용해 온 키조개는 영양소가 많고 효능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전통식품마케팅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실무 교육인 ‘ChatGPT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 지역의 전통식품 제조·유통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로 가득 찼으며, AI 기술을 실질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전통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ChatGPT 기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고객 응대 자동화, SNS 채널별 맞춤 마케팅 전략, 브랜드 스토리텔링 도구로서의 AI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실제 전통식품 기업의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제작해보며 직접 AI 도구의 가능성을 체험했고, 일부 기업은 자사 제품 홍보 문안을 ChatGPT를 통해 제작해보는 등의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요즘 도로 주변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가족들과 봄나들이 계획도 생각해 보는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들도 활기를 찾고 밥상에도 어김없이 봄나물이 인기가 많은 완연한 봄이다. 어릴 적 어머님께서 쌉싸름하고 향긋한 봄나물인 두릅을 초고추장에 무쳐 주셨던 추억이 떠오르는 계절이기도 해서 오늘 두릅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두릅은 한국의 전통적인 식재료로, 주로 봄철에 수확되는데, 이 나물은 쌉싸름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고, 두릅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두릅의 영양 가치와 종류 두릅은 비타민 A, C, E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도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식재료로 이러한 영양적 가치 덕분에 두릅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두릅이라고 부르는 봄나물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곤 하는데 크게 3가지 종류로 기억하면 된다. 참두릅: 두릅나무의 새순이 바로 참두릅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두릅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것은 참두릅을 의미한다고 보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 ‘고려은단 헬스케어’에서 제조·판매한 '멀티비타민 올인원(유형: 비타민, 무기질)' 제품이 요오드 함량 부적합(검출량 216%, 기준규격 80~150%) 판정을 받아 현재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올인원'은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식약처가 발간한 2022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에서 판매 실적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