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가 정부의 한미 통상협상 기조에 강한 반발을 표하고 나섰다. 협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농축산업을 또다시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냐”며 미국산 소고기에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요구했다. 전날(14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통상 협상 관련 브리핑에서 “모든 협상에서 농산물 분야가 고통스럽지 않은 통상 협상은 없었다”, “농산물도 이제는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이번 반발의 도화선이 됐다. 한우협회는 이번 발언을 두고 “농축산업의 희생을 당연한 전제로 삼는 것”이라며 “전국 농축산인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우협회는 한미 FTA 이후에도 정부의 보완대책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협회는 “타 산업은 성장했지만 농축산업은 퇴보했다”며 “1조 원을 약속한 여야정협의체는 말뿐이었고, 걷히지 않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일몰된 도축장 전기세 감면, 연장되지 않은 피해보전직불금, 발동되지 않는 송아지생산안정제 등으로 한우산업은 매번 희생양이 되어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출국은 한국이다. 2024년 기준,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2만 1,6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국산 농산물 온라인 특별기획전 농부가바로팜 과 친환경 농부가바로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025년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과 2025년 유기농식품 유통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농가의 온라인 거래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부가바로팜 기획전은 네이버, 지마켓, 롯데온, 배민상회 등 4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되며, 친환경 농부가바로팜은 네이버, 오아시스를 통해 각각 진행된다. 두 기획전을 통해 국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20% 할인된 가격 최대 1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고, 기획전은 월별로 제철 농산물을 구성해 계절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며, 7월에는 제철 농산물인 단호박, 복숭아, 블루베리, 참외 등을 포함해 샐러드 채소, 유기농 통곡물 시리얼 등을 선보인다. aT는 이번 기획전 참여자들에게 교육을 비롯해 맞춤 컨설팅과 상세페이지 제작, 구매 상담회 등 맞춤형 지원으로 온라인 거래 참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함께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논란의 중심에 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무위원회 소속 이강일 의원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2025년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공식 거론하면서 연돈볼카츠 사태를 비롯한 가맹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국회의 직접 조사가 가시화됐다. 이 의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출연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단 한 사람만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그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였다. 그러나 끝내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더본코리아 문제를 그냥 넘길 수 없다”면서 “이번에는 백 대표가 증인으로 안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최근 논란이 된 ‘연돈볼카츠’ 사태와 더본코리아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국회의 직접 조사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 대표는 지난해에도 증인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채택은 무산됐다. 당시 이 의원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가맹사업 문제를 국감에서 집중 거론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직권 전수조사와 상장 중단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에도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산내면종합체육센터에서 구절초 꽃축제 판매장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음식·푸드트럭·특산물 판매장 등 3개 부문에 걸쳐 품평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구절초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믿고 즐길 수 있는 정읍만의 음식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절차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마을, 단체, 업체 등 총 82개소가 참여해 지역의 맛과 개성이 담긴 음식과 특산물을 전시하고, 각자의 경쟁력을 겨뤘다. 심사에는 최호중 전북과학대학교 교수, 김학근 전북조리사협회 지부장, 김현희 자연식생활문화원 이사장 등 음식 전문가 4명과 축제추진위원 3명이 참여해 음식의 맛, 재료, 가격, 서비스 마인드, 차별성 등을 평가했다. 이틀간의 품평회 현장에는 구절초 두부전골, 한우고기, 산채비빔밥, 다슬기 수제비, 귀리해물파전 등 향토색이 짙고 창의적인 음식들이 선보였고, 심사 결과 식당 부문 9개소, 푸드트럭 부문 8개소, 구절초상품 판매장 3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달 중 선정된 업체들과 함께 가격 책정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8월에는 서비스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도 추진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옥천군(군수 황규철)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 축제로 널리 알려진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은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지난 축제의 잘된 점은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특히 폭염에 대비해 방문객 편의시설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고품질 과일 생산의 최적지인 옥천 포도·복숭아는 대청호 주변의 청정하고 기름진 땅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도 입소문이 자자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옥천군의 청정하고 품질 좋은 옥천의 선물(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선한 포도․복숭아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으로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의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인기 비트박스-아카펠라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함께한 컬래버 음원 ‘Freaky Monday (아카페라 ver.)’를 공개했다. 빙그레는 아카페라(acafela)가 목소리로만 화음을 내는 노래 ‘아카펠라(Acapella)’와 유사한 발음인 점에서 착안해 비트펠라하우스와의 컬래버 음원을 기획했다. 컬래버 음원은 비트펠라하우스의 신곡 ‘Freaky Monday’를 기반으로 제작됐고 커피 없이 버틸 수 없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카페라와 함께하자는 의미의 가사를 담고 있다.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들이 악기와 반주 없이 목소리로만 곡을 완성시켜 청각적 몰입감을 더한다. 14일 정식 발매된 컬래버 음원 ‘Freaky Monday (아카페라 ver.)’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컬래버 음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아카페라와 비트펠라하우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허벌라이프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학업에 집중하는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를 응원하기 위해 ‘2025 컨디션 업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5 컨디션 업 선물세트’는 수험생이 지치지 않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디션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비타민 영양제 ‘와이즈 케어’(1개월분), 발포비타민 ‘리프트오프’ 오렌지향(10정) 등 한국허벌라이프의 대표 인기 제품과 브랜딩 콜드컵을 귀여운 일러스트 패키지에 담아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다. 먼저, 지난해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비타민 영양제 ‘와이즈 케어’는 주성분으로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과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B6,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2,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 및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를 함유했으며 부성분으로는 스피어민트추출분말이 사용됐다. 1일 1회, 3 캡슐로 각종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무설탕 발포정 비타민 제품인 ‘리프트오프’는 비타민 B1, B2, B6, B12, 비타민 C, 나이아신, 비오틴 및 판토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빅썸바이오(대표 박지예)와 웰파인(대표 손일권)은 지난 14일 '각성 및 집중력 향상 기능성 원료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의 인체적용시험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경쟁력 있는 국산 원료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동개발 대상인 천연물 소재는 각성 및 집중력 향상 효과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과 유효성을 확인함으로써 누트로픽(Nootropic) 시장은 물론 스포츠 뉴트리션 분야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 완료 후 양사는 해당 원료를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빅썸바이오는 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웰파인은 액상 제형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다양한 제형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빅썸바이오 관계자는 “R&D 중심의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기능성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이고,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효능을 전달하는 건강기능식품 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는 고수온과 같은 해양환경 변화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 사례’ 공모를 2025년 8월 1일까지 진행한다. 양식수산물 생산량은 2019년 240만 톤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농어업위는 친환경 기술, 자동화 시스템, 내성 품종 개발, 비용 절감 등 생산성을 높인 다양한 혁신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공모 대상은 해수어류, 내수면, 패류, 해조류 양식업과 수산종자 생산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운영모델, 협력사례 등을 포함한다. 주요 평가 기준은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여부, ICT 기반 자동화 기술 도입 등 경영혁신 수준, 배합사료·여과시설 활용 등 친환경 기술 적용 여부 등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수산관련 연구기관 등을 통해 추천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개별 업체의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례는 12월 중 개최 예정인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