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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간담회 개최...국산화·상용화 속도

최정록 본부장 "BSL-3 연구시설 확충·품목허가 단축 필요"
동물약품협회 등 10개 산업체 참여, 민관 협력체계 강화 공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정부와 백신 개발 산업체가 참여한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지원 간담회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수도권에서 구제역 2건,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20건이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마련됐으며, 검역본부 관련 부서와 한국동물약품협회,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개발 관련 10개 산업체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구제역 백신 국산화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조속한 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민·관 협력 추진체계 구축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백신 개발을 위해 생물안전3등급(BSL-3, ABSL-3) 연구시설의 추가 확충과 신속한 제품 상업화를 위한 행정 소요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특수연구시설의 민간개방 확대, 공동연구시설 확보, 신속한 품목허가를 위한 기술검토 인력 확충 등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은 정부, 산업계,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와 후보 백신 선정을 추진할 필요성에 공감한 가운데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산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3대 국가재난형 질병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 산업체 간 적극적인 소통과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구제역 백신 국산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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