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동 정세로 불안정한 국제 원자재 가격에 식품업계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포장재 수급 안정과 원가 관리 대응에 나서고 있다. 먹거리 공급 안정과 물가 부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이 지난 15일 롯데웰푸드 대전공장을 방문해 식품, 외식, 포장재 관련 단체와 함께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 시장 변동이 식품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식품기업의 원,부재료 확보 현황과 비용 부담 수준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와함께 간담회에서는 최근 나프타를 포함한 포장재 수급 상황, 원가 상승 요인, 기업의 대응 노력, 정책 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롯데웰푸드를 포함한 업계가 포장재 등 부재료의 수급불안,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체 포장재 도입, 포장재 중량 감축 등을 통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도 식품 포장재 수급불안에 따른 국민 먹거리 공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부처 수급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포장재 수급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했으며, 농식품부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주요 식품기업과 식품 포장재 원료공급·제조기업의 원, 부자재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식품 용기·포장류 제조업체에 대해 농식품부, 식약처,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해 포장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가수요로 인한 시장교란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며 민생과 밀접하고 공급 차질 시 파급효과가 큰 중점 관리품목을 발굴하여 원료공급 등 수급안정을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송미령 장관은 “중동전쟁에 따른 포장재 수급 불안이 식품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국민 물가부담의 과도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며, “식품,외식분야 원,부재료의 수급 안정, 비용부담 완화,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식품업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