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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육용종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중수본, 선제 방역 조치

고병원성 가능성 보고 초동대응팀 투입…출입 통제·살처분·역학조사 진행
남원·인접 4개 지역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발령…가금 농가 방역 강화 당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5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도를 비롯해 남원시와 인접한 구례, 곡성, 하동, 함양지역에 대해 의사환축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사의 닭 관련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이날 12시부터 16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며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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