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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美 관세·약가 파고 넘는다…정부 전략 발표

산자부·KOTRA,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FDA 변화부터 무역확장법 232조까지…관세 대응 및 인증 지원책 소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자부)와 KOTRA(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는 21일 2025년 변화하는 미국 의약품 시장, 위기와 기회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예고 및 약가인하 행정명령 등 정책 변화 속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오·제약 분야 50여개 사가 참가했으며, 미국 의약품 시장 동향과 관련해서 미국 법무법인 리드 스미스(Reed Smith)는 미국 의약품 정책 동향 및 식품의약국(FDA)의 변화, 류은주 동국대 교수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출 기회와 위기에 대해 발표하고, 파마스피어(PharmaSphere) 제약그룹 아시아 사업 개발부사장은 미국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했다.

 

미국 관세 부과 관련 지원방향에 대해 조장환 아프리오(Aprio) 변호사는 제약·바이오 관세 부과 동향을 설명하고, 코트라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를 위한 관세대응119, 수출바우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책을 소개했다.

 

미국 정부는 4월 발표한 상호관세를 7월 8일까지 유예했고,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국가안보조사를 실시, 지난 4일 국가안보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정부는 K바이오데스크를 활용한 미국 인증 지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 통합한국관 운영 등을 통해 우리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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