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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식품 수출 8억4천만 달러 ‘역대 최고’

전년 대비 20.1% 증가·전국 두 번째 성장률
가공식품·김치·샤인머스켓 견인, 2026년 목표 9억 달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년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36억 2천말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면서 사상 첫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억4,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수출 확대와 김치·샤인머스켓 등 전략 품목의 성장에 힘입어 충북 농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도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 효자 품목인 가공식품이 성장을 주도해 커피·음료·코코아·주류 등 가공식품류가 24% 증가해 전체 수출의 85% 점유했으며, 가공식품뿐 아니라 인삼·과실 등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 15.4%가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의 12% 점유하는 등 해외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충북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 생산량이 대폭 증가한 샤인머스켓은 125%가 증가한 1,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인기와 건강·웰빙을 중요시하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충북 농식품 수출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또한, 전통 식품인 김치 수출은 서울에 이어서 전국 2위로 2천1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민선 8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못난이 김치는 1월 318톤, 16억 원을 수출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시에는 못난이 김치 4,300캔이 처음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K-푸드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수출시장이 다변화되었고 수출에 필요한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기업 및 농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도는 관내 농식품 기업과 농가를 대상으로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현지 바이어 매칭 및 수출 상담회 운영,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선, 해외 인증(FDA, 할랄 등) 취득 지원, 수출 물류비 및 통관 컨설팅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왔다.


중소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는 수출 단계별 맞춤 컨설팅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을 병행해 수출 초기 부담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수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으로, 특히 미국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가공식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는 인삼, 과실류, 김치 등 전통 농식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출 실적을 유지하며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2026년 농식품 수출진흥시책 종합계획을 수립,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3% 상향된 9억 달러로 설정하고, 도내 농식품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13개 사업에 약 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사업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충북 중소중견기업 글로벌비지니스 지원 전용 홈페이지인 충북 글로벌마케팅 시스템에서 할 수 있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CBGMS를 입력하고 접속하면 된다.

 

 용미숙 도 농정국장은 “25년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러·우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된다며 “올해도 세계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져 수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농식품 수출 해외마케팅사업과 맞춤형 수출 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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