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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커피엑스포·베이커리페어’ 성료…7.7만 명 찾은 커피&디저트 축제

역대 최대 규모 개최…글로벌 커피 스트리트·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인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25)와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Korea International Bakery Fair)가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의 협업을 통한 가능성을 확인하며 지난 4일 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엑스(사장 조상현)가 한국커피연합회(회장 송창윤), 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 한국제과기능장협회(회장 이석원)와 협업하여 진행된 이번 전시는 총 331개사의 939개 부스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커피와 베이커리를 사랑하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업계 종사자와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총 7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Coffee for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커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전시 콘텐츠를 선보였고, 주빈국 온두라스가 자국 커피 농가의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와 스페셜 게스트 정형용 바리스타의 브루잉 세션과 커핑 세션도 함께 진행해 온두라스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동아시아 인기 로스터리들이 참여한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GLOBAL COFFEE STREET)는 일본, 대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아시아 지역의 힙한 로스터리 커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람객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바이어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국가 간 커피 산업의 협업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글로벌 정수 필터 브랜드(BRITA)가 주관하는 로스터즈클럽(ROASTERS CLUB)은 블랙업커피, 카멜커피, 이미커피는 독창적인 로스팅과 추출 기법, 시그니처 메뉴 등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다채로운 블렌딩티를 선보이는 티하우스클럽(TEAHOUSE CLUB), 바이어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커핑커넥트(CUPPING CONNECT), 예비 창업자부터 커피 애호가까지 모두 자유롭게 소통했던 커피토크콘서트(COFFEE TALK CONCERT) 등 전시의 다채로운 특별기확관과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D홀에서 진행된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Inspire Baking Life(베이커리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보이다)를 주제로 열려, 68개사 176개 부스 규모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디저트를 소개했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House of Patissier) 특별관에서는 트렌디한 디저트가 다채롭게 전시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Taste of Seoul 특별관에는 서울미식주간 큐레이터들이 엄선한 디저트 맛집이 참여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제과·제빵 분야의 선발전 및 현장 이벤트가 전시장 곳곳에서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와 경험을 제공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2025 서울커피엑스포와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플랫폼으로, 업계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일반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모두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산업 간 시너지를 높이는 커피&베이커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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