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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빵돌이’ 모여라…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2일 코엑스서 개막

국내외 150개사 참가…브레드이발소 협업·베이커리 국가대표 선발전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 베이커리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베이커리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보이다(Inspire Baking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50개 기업이 3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원부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한 베이커리 품목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베이커리 산업을 대표하는 명장들과 미래의 제과기능장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House of Patissier) 특별관을 조성해 국내 트렌디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완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테이스트 오브 서울(Taste of Seoul) 특별관에서는 2024 서울미식주간의 미식 큐레이터와 전문가가 인정한 디저트 맛집 6개 업체 1994SEOUL, 김씨부인, 메종엠오, 재인, 제이엘 디저트바, 강정이 넘치는 집이 참여하고, 베이커리를 소재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도 참여해 브레드이발소 부스를 연다. 

 

밤 식빵으로 유명한 패스트리 맛집 르빵(Le Pain)과 협업해 만든 브레드이발소 빵을 만나볼 수 있고, 르빵의 임태언 오너셰프와 함께 브레드이발소의 캐릭터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쿠키 클래스도 진행된다.

 

 

배스킨라빈스 카페테리아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배스킨라빈스의 이 달의 맛 아이스크림과 카페 음료를 선보이며, 가루쌀 작품전시장에서는 쌀가루를 활용해 만든 제과 제빵 제품도 만나볼 수 있고, 크림 치즈의 혁신을 보여주는 퀘스크렘 크림치즈 신제품 개발 경연 대회, 2026년 베이커리 월드컵 참가 자격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5 베이커리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 등도 진행된다.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입장권 소지자는 동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커피엑스포에도 입장할 수 있어 베이커리, 디저트 산업과 커피 산업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관계자는 “국내 베이커리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베이커리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알고 싶은 제빵사들, 빵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베이커리 업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나흘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관이 구성되어 있는 만큼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서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코엑스(사장 조상현), 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 한국제과기능장협회(회장 이석원)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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