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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13만 명 몰린 ‘2025 서울카페쇼’…글로벌 커피 산업 미래 보여줬다

올해 카페쇼, 35개국 631개사·3903개 브랜드 참가…스페셜티·장비·트렌드 한자리 집결
프리미엄 브랜드 큐레이션·AI 가이드·WCLF까지…카페산업 확장성과 비즈니스 성과 확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시작해 개막한 제24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35개국 포함한 국내외 631개사, 3,903개 브랜드들의 참여속에 한 잔에 담긴, 더 큰 커피 세상의 주제에 맞게 커피가 주는 긍정적 역할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브라질, 콜롬비아,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주요 산지 국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커피·차·디저트·원부재료·장비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커피 한 잔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확장을 조명하며 서울카페쇼 이후의 카페 산업 전반에 걸쳐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며 막을 내린 가운데미래 커피산업과 트렌드를 조망하며 약 13 만 명이 방문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각 커피 산지와 글로벌·국내 카페 시장의 스페셜티 카페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핫플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들의 강점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코엑스 전관의 각 홀 특성에 맞춰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과 상담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교류가 활발히 이어졌다고  서울카페쇼는 전했다. 

 

아울러 서울카페쇼에는 국내외 바이어들도 찾았으며, D홀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큐레이션(Premium Brand Curation) 주제에 걸맞게 국내외 신흥 로스터리의 시그니처 메뉴, 최신 머신 트렌드와 커피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커피 전문가와 바리스타, 수입·유통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 다양한 비즈니스를 위한 미팅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진행된 네이버 크리에이터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사와 크리에이터를 매칭해 참가기업들의 직간접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실질적으로 지원했으며, 서울카페쇼와 함께 진행된 제1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은 미식 경험의 설계자들(The Architects of Gastronomic Experience)을 주제로 이번 강연에 나선 노희영 FNB랩 CEO는 "사회의 움직임을 읽고 브랜드의 운영자와 브랜드 철학이 일치했을 때 성공확률이 높다’며 ‘트렌드를 쫓는 게 아닌 나만의 철학을 우선 완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전 세계 75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커피 지식 플랫폼으로 UN 산하 기관인 국제커피기구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스페셜티커피협회의 후원으로 커피를 비롯한 F&B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국내외 리더들의 고객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커피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카페쇼 AI 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지도, 다국어통역과 함께 코엑스 전관(A~D홀)의 부스 위치, 편의시설, 이동 동선을 한눈에 보여주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내년 서울카페쇼는 2026년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며, 2026년 4월에는 카페쇼의 글로벌 브랜드 카페쇼 베트남도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올해 서울카페쇼는 ‘한 잔에 담긴, 더 큰 커피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카페가 단순한 음료 공간을 넘어 사람·브랜드·지역·기술이 서로 공명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집중 조명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미래 커피 산업이 나아가야 할 시장,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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