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인증 민간기관이 엉터리 심사를 한뒤 4억여원의 관련 비용을 도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부당하게 타냈다 검찰에 적발되자 친환경농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남도가 당혹스런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건이 친환경농업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 지 우려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보증하는 인증기관이 보조금을 더 타내려고 엉터리 인증 심사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기관은 광주.전남 지역의 민간 인증기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커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는 남도산 친환경 농산…
광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양부남)는 13일 친환경 인증을 엉터리로 하면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심사비로 4억여원을 부당하게 보조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모 인증기관 대표 박모(60)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인 `N 친환경'을 운영…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고품질 자생녹차로 알려진 '청태전'이 중국의 명품녹차인 소엽종과 유사한 성분과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맛과 품질에서는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 보성녹차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상순에 채취한 '청태전'과 중국 소엽종, 인도…
항생제 대신 김을 넣은 사료를 먹이면 가축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 군산 수산사무소는 돼지와 닭에게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료에 김을 혼합해 사육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반 돼지나 닭보다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
전남 무안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양파와 무, 고구마, 배추, 쌀 등이 서울 등 수도권 지역 학교급식 식단에 오른다. 전남 무안군은 11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한농자연마을, 무안황토랑 유통공사, 등대 유기영농 조합 간 공동 협력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경기지역 학교급식 제공업체…
티백이나 1회용 커피믹스보다도 간편하게, 앰풀보다는 저렴하게 보성녹차를 즐길 수 있는 녹차농축액이 출시됐다. 10일 보성군에 따르면 관내 녹차가공업체인 보성녹차테크에서 최근 녹차에서 농축액만을 추출해 상품화한 신제품 '보성녹차 다연'을 시장에 내놨다. 그동안 녹차는 인스턴트 음료…
전남 영광군이 `굴비타운' 조성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법성항 매립 공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법성항 일대 25만7천여㎡를 매립, 이 가운데 11만8000여㎡를 분양해 상업과 준주거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분양 수입으로 민간 업체의 공사비를 보전할 계획이다.…
재배면적 증가로 과잉 생산된 전남산 가을배추의 수급 안정을 위해 대규모 산지폐기가 추진된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가을배추의 올해 재배 면적이 2184ha로 지난해(1천677ha)보다 30%나 늘어난데다 생육기간 중 작황도 양호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거래가격이 전년 및 평년 대비 40-…
전남 장성농협이 다른 지역의 쌀을 '홍길동쌀'로 포장, 판매해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전남 장성농협과 전국농민회 장성지부에 따르면 장성농협은 지난달 15일 부안의 한 업체로부터 20kg 쌀 100포대를 사들여 포대 당 4만원에 판매했다. 장성농협은 이 쌀을 한때 장성 대표 브랜드였던 '홍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