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남도음식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440억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김치산업과 김치종균산업 육성 등 4개 사업에 358억5000만원, 대단위 음식단지 조성사업에 60억원, 전통 떡사업과 쌀가루 가공식품 산…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부지원 시.군 유통회사 사업에 전남지역 3곳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도 정부지원대상 농산물 시.군 유통회사 설립지역으로 고흥.화순.완도군 등 도내 3곳…
쑥과 동백잎, 로즈메리를 주 원료로 한 전남 여수지역 특산주가 선보인다. 여수시는 28일 순천대 식품공학과에 용역을 의뢰해 쑥과 동백잎, 로즈메리를 주 원료로 한 특산주 3종을 개발해 내년 5, 6월께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쑥을 원료로 한 술은 '애주' 또는 '애향'이란 상표로 중장…
광주지역 떡산업이 해외마케팅 활동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내년 대규모 수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시 떡산업육성사업단 참여업체인 해오름 떡전문점이 지역 친환경 쌀로 생산한 흰인절미와 흑미영양떡 등 4.3t(1억2500만원)을 미국 뉴욕에 수출했다. 4월에…
"골라 먹는 재미, 연말연시 선물은 웰빙 무지개 가래떡으로 하세요." 함평군 생활개선회가 농한기 일감 갖기 및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판매하는 무지개 가래떡 예약 문의가 쇄도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생활개선회에 따르면 가래떡 판매 목표를 쌀 20t으로 잡고 이달 초부…
전북 임실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장아찌 가공기술 표준화를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했다. 충북 도립대학 백승화(바이오 식품과학과) 교수는 "고추장아찌는 전통적인 제조 과정 중에 고염도 현상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염도가 낮고 고추…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광주·전남 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들의 한심한 실태는 `엉터리 인증'이 이뤄지기 쉬운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했다는 지적이다. 23일 광주지검이 발표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도맡아 하던 친환경농산물 인증 업무는 점차 민간으로 이양되기 시작해 20…
광주·전남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12곳 가운데 4곳이 인증 업무를 부실하게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양부남)는 23일 박모(60)씨 등 친환경 인증기관 N사 간부와 심사원 6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김모(43)씨 등 다른 친환경 인증기관 3곳의 운…
전남 장흥에서 산(酸)처리를 하지 않은 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산돼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흥군에서 산을 쓰지 않은 친환경 김이 최근 생산돼 지역어민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장흥에서 첫 생산에 들어간 친환경 김은 12월 현재까지 장흥지역…
전북 고창군은 특산품인 복분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할 재단법인 '고창 복분자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연구소는 2013년까지 15명의 석·박사급 연구원과 실험장비를 확보하고 복분자 제품 개발과 품종 개량, 재배기술 개발 등을 하며 마케팅도 전담하게 된다. 고창군…